시산제란 한해의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먼저 간 산우들을 추모하는 제사의식.
아울러 가정의 평온과 개인의 소망도 비는 자리다.
개회
국민의례(사회자 진행)
--국기에 대한 경례................................국기 없으면 생략
--애국가 제창.......................................
--먼저가신 선열 및 악우들에 대한 묵념
--산악인의 선서.....................................활동이 우수한 회원,부회장,등반대장,총무 중에서
산악인선서...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외빈소개(타 산악회 회장 또는 임원진)-......없으면 생략
--인사말..................................................산악회 회장
--격려사
집사 두분은 초와 향을 피우며,제례가 시작 됨을 알림.....
지금부터 산신께 제를 올리겠습니다,다시한번 엄숙하고 경건하게 참여를 유도.....사회자
강신(降神):초혼관 (산악회 회장)
하늘을 우러러 두팔을 벌려 신을 부른다.
참신(參神):모두 다같이(일동재배...두번 절을 한다)
모두 다같이 산신을 맞이 함
초헌(初獻):제주 (산악회 회장)
제주께서 산신께 첫 잔을 올림,집사 두분이 도와 드림
반드시 곡주나 탁주를 사용.
독축(讀祝):제주(산악회 회장)
축문 낭독
아헌(亞獻):간부 또는 원로회원
두번째 잔을 올림
종헌(終獻):신입회원 또는 가장 나이어린 회원.....산제당일
세 번 째 잔을 올림
헌작(獻酌):개인 또는 몇명.......모든 참여회원
차례로 잔을 올림
소지(燒紙)및 음복(飮福):
제주가 축문을 사르고 난후,제수를 나누어 먹는다.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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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선 서:
인사말:
격려사:
집 사:
제 주:
아 헌:
종 헌:
*시산제 축문(전문)*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 일월 열 넷쨋날 오늘,저희 ooo 회원 일동은
이곳 불암산에 올라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 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지난 한해, 하늘아래 산과 물과 나무와 풀과 바위를 비롯한 모든 만물들이 제 각기의
모습과 몸짓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대자연을 걸을 때마다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무사 안전하게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리옵니다.
아무쪼록 바라오니,
올 한해도 하늘아래 모든 자연을 접할 때에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헤메이지 않게 하여 주시 옵소서.
또한 바라오니,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새 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이나 아름다운 것이나 의미가 있음을 깨달으며 순리를 찾아가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올 한해동안 저희들 회원과 그가족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모든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순조롭게
발전하고 이루어질수 있도록 늘 보살펴 주옵소서.
이제 여기에 우리가 정성으로 술과 음식을 준비했사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 일월 열 넷쨋날
시산제 시기
시산제를 지내려 할 때 가장 먼저 닥치는 문제는 언제, 어디서 지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 고유의 산신제는 음력 정월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원칙을 꼭 따를 필요는 없고 보통 첫 산행시 지낸다. 주로 2월에 대부분 시산제를 지낸다.
하지만 양력이 보편화된지 오래이므로 양력 1월 1일부터 음력 대보름날까지 편한 날을 하루 택하면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시산제 산행지
시산제를 겸한 산행 코스는 교통이 편리하고 가파르지 않아 가벼운 기분에 즐길 수 있는 산이 적격이다.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고, 500-800m 정도 높이의 산으로 여러사람이 시산제를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산을 선택한다.
서울에서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산행지로는 경기도 남양주 군의 불암산(508m), 양주군 불곡산(460m), 동두천시 소요산(536m), 축령산(8백79m·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마니산(4백69m·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유명산(8백62m·경 기도 가평군 설악면), 등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