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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TravelPhotograph Muir Woods National Monument(Redwood Primeval Forest)
김수영(Anaheim) 추천 0 조회 63 11.01.05 06:2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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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05 07:42

    첫댓글 아~, 차 타고 가면서 찍으신 것 같군요.

  • 작성자 11.01.05 08:20

    계속 비가 오고 있었기 때문에 한손에 우산 들고 한손에 사진기 들고 사진 찍기가 참 힘들었어요. 비가 오고 사진기가 흔들려서 이상하게 나온 것 같아요. 레드우드 나무들이
    모두 불에 거슬리고 속이 텅 비어 있어서 많이 찍었어요. 다 죽지 않고 쭉쭉 뻗어 하늘을 찌를 것 같았어요.

  • 11.01.05 10:39

    약 5년전에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유레카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 본 삼나무 생각이 납니다. 거의 100m가 되어 하늘을 찌를 듯한 삼나무들이 꽉 들어찬 숲이 있었지요. 선배님께서 애쓰고 찍어 올리신 수고에 새삼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 작성자 11.01.05 14:13

    이곳에 있는 삼나무는 하도 오래되어 원시림이란 말이 붙었습니다. 엄청 뜨거운 불길에도 타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뿌리가 보통 100피트에서 200
    피트까지 땅속으로 뻗쳐있어 태풍에도 끄떡않고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남가주에도 산불이 자주 나는데 산불이 휩쓸고 간다음 재만 남습니다. 200여 년 전
    에 일어났던 대화마가 있었는데 이렇게 거뜬히 생존해 있는 늠늠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 11.01.05 13:11

    발도 불편하실 터인데. 비오는 날 미끄러지시지도 않으시고, 자연도감을 만들어 주셔서, 아름답고, 진귀한 식물들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1.01.05 14:16

    산 꼭대기 까지 올라 갔으면 더 좋은 구경거리가 있었을 텐데 중간 쯤 도중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비는 오고 땅은 질고 발은 아프고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아서...아쉽습니다.

  • 11.01.06 05:14

    몇아람들이 나무밑동에서 아이들셋과 남편이 조그만 미물처럼 서있는 사진이 아직 책상에 있습니다. 자연앞에서 아주 작은 우리모습을 보면 겸손해집니다.

  • 작성자 11.01.06 13:09

    동문님도 다녀오셨군요. 정말 불에 타지 않고 3,500년이나 살아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아요. 우주에 비하면 우리 인간은 한 점에 불과 하지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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