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체온표에 변화가 나타난다.
건강한 여성의 평소의 기초 체온은 배란을 중심으로 해서
그 이전의 약 2일간의 저온기, 배란 후의 약 2일간은 고온기로 되었다가,
다시 체온이 낮아짐과 동시에 월경이 시작되는 , 이런 순서로 되출이 된다.
임신하면 황체 호로몬이 계속 해서 분비되는데
이것이 뇌의 체온 중추에 작용하여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임신 후에 얼마동안은 기초 체온의 고온기가 계속된다.
그러므로, 기초 체온표를 만들어 놓은 사람은,
배란일 이후에 공온기가 18일 이상 계속 되고, 예정 월경일이 되었는데
월경이 없으면 90%는 임신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20일 이상 고온이 계속 되면 임신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기초 체온을 측저하면 이와같이 임신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란일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수태일을 알 수도 있고
분만 예정일을 계산하는 데에도 이용 된다.
트기히 월경이 고르지 않은 사람은 임신의 진단이 내려지더라도
분만 예정일을 계산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기초 체온표가 있으면 분만 예정일을 추정하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예전 월경이 늦어지고 있다해서
이때부터 갑자기 체온을 측정하기 시작해서는 임신의 진단에 아무 도움도 안된다.
월경 주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평소에 기초 체온을 측정해서 자기의 체온 곳선을 잘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달을 계속 측정하면, 자기 몸의 습관이 어떤지 알 수 있고,
어느 날에 배란이 있을 것인가를 추정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체온은 매일 아침 잠에서 깬 뒤 몸음 움직이기 전에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