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오후 7시.
평택항에서 세창 코델리아호를 타고 제주로 출항!(사진은 못 찍었음.올리는 것 복잡해서)
평택에서 평택항까지 가는 버스노선을 몰라 애를 먹었다.
내가 아는 버스회사란 곳은 다 전화했다.
처음엔 평택항으로,다음엔 협진여객으로,평택여객으로. 결론은 81번 버스가 가는데 송탄에서
안중 오는 버스가 있으면 안중 터미널 와서 갈아 타란다.
좀 복잡할 것 같아 다시 평택여객(658-7566)으로 전화해서 노선을 가르쳐달라고 했다.
용이동에서 평택역을 거쳐서 안중으로 평택항을 간다는 것이다.그럼 통복 시장 앞에서 갈아 타면 되겠다 싶어 시간을 물었다.시간을 가르쳐 줬는데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용이동에서 출발
하면 15분 후에 통복 시장 앞에 도착한다나?
통복시장 앞에서 시민 한 사람을 붙들고 물어 보니 81번,98번 버스도 간다고 했다.
81번은 여객 터미널 앞에 서고,98번 버스는 좀 더 걸어간다고....
다른 버스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몇 시간 전부터 그 시간 맞추려고 애쓰지 않았을 텐데...
어쩧튼 태풍 분다고 해서걱정했는데 잔잔함 가운데 제주에 무사히 도착해서 감사했다.
올 때는 비행기로 날아왔죠~.ㅎ.
첫댓글 14시간동안 고생해신게 마슴.
나도 지난달에 제주에서 올때 평택항으로 와신디 배에서 술먹당 보난 14시간도 금방 갑디다.
바람이 잔잔하니까 배 여행도 괜찮았어요~. 딸과의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가족끼리 배 여행도 좋을 듯해요~!
좋으셨겠다 고향 갔다 오셔서 버스 타느라 고생하셨네
나는 지척에 살면서도 제주가는배에 대해 잘 모르는데
배삯은 얼만지 알려주시와용 제주말 다 잊어 버려서 글로 잘 못스쿠우당
ㅎㅎㅎ.우리 그 때 채팅했죵~!?
나중에 저도 갈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