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파니투(Sarpanitu)】 [바빌로니아] 금성의 여신. 마르두크의 아내. 뜻은 "빛나는 것".
【사바트(Sabbath)】 [히브리] 안식일. 영어로 새버스.
【사브낵】 [히브리] 기린과 닮은 괴수의 모습으로 상대를 썩게 함.
【사오시안트(Saoshyant)】 [이란] 세번째 세상의 구원자. 최후심판자. 최후의 날에 모든 생명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오는
존재. 뜻은 "구세주". 사오시안트는 아리만이 세계속에 만들어낸 모든 사악한 것들의 흔적을 제거하고, 영혼을 각 육체와 결합시켜서 제2의 삶으로
안내한다.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죽은 뒤에 부활한다고 생각되었다. 저주받은 자의 죄도 그 의 이글거리는 분류(奔流)에 의해 일소되고, 모든
창조물은 기쁨속에 아후라 마즈다에게로 귀환하게 된다.
【사크메트(Sakhmet)】 [이집트] 세크메트의 다른 이름.
【사탄(Satan)】 [히브리] 뜻은 "적, 대항자". 이것은 원래 천국에 살던 사탄이 루시퍼가 신에게 반역했을 때 반역군의
사령관이 된 데서 유래한다. 사탄은 아담을 질투하여 신의 아들인 아담을 존경하거나 그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했다.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천국에서
내던져져서 지상으로 떨어졌으며 그때부터 사탄과 인간의 적대가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가 죽어서 지옥에 내려왔을 때 이것을 두려워한 지옥의 악마들은
사탄을 쫓아 버렸다고 한다. 사탄의 신장은 비정상적으로 큰데, 자그마치 4만 피트나 된다고 한다.
【살메(Salme)】 [수메르] 이슈타르 신전의 여사제중 2위. 신전에 공물을 바친 남성과 성적 교섭의 의무가 있었다. 모르는
남자와의 교섭은 신비스런 혼인으로 평가되었고, 이로 인해 태어난 아이는 어머니의 이름을 받고 아멜루 계급에 흔쾌히 입양되었다.
【샤파시(Shapashi)】 [팔레스타인] 태양의 여신.
【성궤(Ark)】 [히브리] 야훼가 세긴 십계명을 담은 궤. 모세가 출애급을 한 다음 시나이산에 올라가 야훼와 말을 나누었다.
그러나 그 동안 사람들은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있었다. 모세를 이 꼴을 보고 십계명판을 땅에 던져 부셔버렸다. 아훼는 모세에게
나무로 만든 궤 혹은 큰 상자를 준비하고 그 안에 두번째 십계명판을 보존하도록 했다. 하늘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히브리 인의 신앙의 상징인
"신과의 계약의 성궤"는 한때 블레셋 인에게 탈취당했으나 성궤가 있는 도시의 모든 주민들이 질병에 걸리게 되어 속죄의 선물과 함께
성궤를 히브리 인에게 반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원전 63년 폼페이우스가 예루살렘을 습격하고 지성소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로
진입했을 때 거기에는 텅 빈 방들 밖에 없었다.
【세라피스(Serapis)】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국가신. 머리 위에 바구니를 얹은 곱슬머리에 턱수염이 있는 남자로
묘사되어 있다. 멤피스의 아피스 수소에 대한 예배에서 유래한 세라피스 숭배의 중심지는 알렉산드리아였다. 그곳에 있던 세라페움(Serapeum)은
세계의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혔으며, 기적적인 치료법을 찾아나선 순례자들을 먼 지역들로부터 끌어들였다. 세라피스는 첫째로 질병의 치유자이며,
운명을 초월하는 신이고, 오시리스로부터 지하세계의 신격을 계승한 신이다. 세라피스는 여신 이시스에 대한 숭배가 우세해져서 자신이 빛을 잃을
때까지 로마인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세케르(Seker)】 [이집트] 장례의 신. 매의 머리에 미이라 형태를 하고 있다. 종종 오시리스와 동일시 되었으며 프타와 동일시
되기도 했다. 신앙의 중심지는 멤피스의 공동묘지.
【세크메트(Sekhmet)】 [이집트] 파괴의 여신. 프타의 아내. 사자의 몸을 가졌다.
【세키나(Sekina)】 [히브리] 뜻은 "성스런 자리". 천사를 만든 재료.
【세트(Seth)】 [이집트] 암흑과 가뭄의 신. 사막의 신이기도 하다. 게브와 누트의 아들. 누이인 네프티스와 결혼하였다. 긴
다리와 길고 넓은 귀, 짧고 직립한 꼬리를 가진 나귀와 같은 외양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커다란 개와 비슷하게 변했다. 형제인 오시리스가 나일의
홍수로 자신을 익사시키려하자 네프티스를 이시스로 변장시켜 오시리스와 동침시켰다. 오시리스가 잠들자 그를 죽여 몸을 여러 조각을 잘라 버렸다.
괴물 아포피스를 죽였으나 호루스와 싸워 패했다. 힉소스족이 이집트에 침입했을 때 최고신으로 대우받기도 했다.
【셰바(Sheba)】 [아라비아, 히브리] 세바의 여왕이 예루살렘에 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 왕의 지혜를 시험했다. 히브리
신화에서 솔로몬은 세바의 여왕과 동침하여 네부카드네자르를 낳았다고 한다.
【솀하자이(Shemhazai)】 [히브리] 사악한 악마. 원래는 천사였으나 인간의 딸들을 유혹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수루시(Surush)】 [이슬람] 알라의 전령신.
【수엔(Suen)】 [수메르] 신(Sin)의 다른 이름.
【슈(Shu)】 [이집트] 공기의 신. 테프누트의 남편. 라의 남근에서 솟구친 핏방울에서 태어났다. 누이 테프누트와 결혼하여 게브와
누트를 낳았다.
【스네푸르(Snefru)】 [이집트] 4왕조의 창시자. 쿠푸(Kufu)왕의 아버지.
【스라오샤(Sraosha)】 [이란] 청취와 순종의 수호신. 뜻은 "귀를 기울이는 것, 순종". 아리만의 하인들에게 학대받던
인간들의 부르짖음을 모조리 듣는 아후라 마즈다의 귀였다. 스리오샤는 태양이 진 후에 지상에 내려와 아에슈마를 쫓았다. 스리오샤는 미트라처럼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순종의 끈인 동시에 매개자이기도 했다. 천상의 법정에서는 스라오샤만이 아후라 마즈다 앞에 설 수 있었다. 아라비아인들이
페르시아를 정복하자 알라의 사자로 생각되었다.
【시도리】 [히브리] 흑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의술에 능하다.
【시두리(Siduri)】 [수메르] 길가메쉬가 만났던 여인숙 여주인.
【신(Sin)】 [수메르] 수메르의 대지와 대기의 신이며 우르 지방의 달의 신. 수엔 혹은 난나라고도 한다. 역법의 주인으로서 신에 대한
예배는 유일신적인 경향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먼 날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는 신이었으며, 신의 계획은 어떤 신(神)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동들의 주인이기도 하며 풍요, 지하세계, 왕권과도 결부되어 있었다.
【아나트(Anat)】 [팔레스타인] 바알의 누이이자 아내. 뜻은 "산의 귀부인". 아스타르테, 아티라트, 아트타르트, 아스타르테 등으로
불렸다. 엘에게 아첨하여 바알이 북쪽 면에 위치하는 사폰 산에 집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바알의 적을 죽이고 희생자의 피를 밟고
건너가서 아크하트의 활을 가지기를 원했다. 아나트는 투구를 쓰고 전투용 도끼와 창을 지닌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또아리를 튼 7개의 머리를 가진
뱀을 처치하고 바알을 죽인 모트를 죽였다.
【아누(Anu)】 ① [수메르] 뜻은 "하늘". 하늘의 신. 에아의 아버지. ② [히타이트] 두번째 세계의
주신(主神).
【아누비스(Anubis)】 [이집트] ① 장례의 신. 네프티스가 이시스로 변장하여 동침하여 낳은 아들. 태어날 때에는 오시리스가
세트에게 살해된 후였다. 이시스가 오시리스의 몸조각을 맞출 때 모조남근을 만들어 전체를 완성시켰다. 그래서 미이라 제작자들의 수호신이 되었다.
자칼의 머리를 하고 있다. ② 바타(Bata)의 형. 아내의 모함으로 동생을 죽이려 했다.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
【아눈나(Anunna)】 [수메르] 하계의 여러 신들의 총칭
【아다마(Adamah)】 [히브리] 뜻은 "남자". 최초의 인간. 영어로 애덤(Adam)
【아다파(Adapa)】 [수메르] 에아가 만든 지혜로운 사람. 에리두 시의 왕이 되었다. 아라비아 만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아다파는
남풍에 시달렸지만 그가 저주의 말을 하자 남풍의 날개가 꺾였다. 아누가 죄인 아다파를 하늘로 불러내자, 아버지 에아는 아다파에게 상복을 입히고
하늘에서 내리는 어떤 음식에도 손을 대지 않도록 충고했다. 탐무즈의 영접을 받은 아다파는 그 죽어가는 신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 감정은
호의로 받아들여지고, 그가 솔직하게 죄를 시인한 것 또한 아누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아누는 아다파에게 생명의 음식과 생명의 물을 주었다.
아다파는 정중히 거절하고 에리두로 돌아갔다.
【아루루】 [수메르] 형성(形成)의 여신. 엔키두를 만들었다.
【아르마이티(ArmaitiIran)】 [이란] 뜻은 "헌신". 오르마즈드의 부하.
【아리만(Ahriman)】 [이란] 악의 신. 주르반의 아들로 아후라 마즈다와는 형제간. 9,000년간 세상을 다스리다가 아후라
마즈다에게 통치권을 넘겨줄 운명에 있다.
【아메노피스 4세(Amenophis IV)】 [이집트] 아케나톤의 정식이름. 아케나톤 참조.
【아멘호테프(Amenhotep)】 [이집트] 기원전 15세기 후기의 아멘호테프 3세 치하의 유명한 건축가. 지혜와 치유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여겨졌다.
【아멜루(Amelu)】 [수메르] 1계급. 사제 및 전사 계급.
【아몬(Amon)】 [이집트] 숫양의 머리를 한 신. 태양신 라와 결합한 아몬-라(Amon-Ra)는 역대 왕조의 수호신으로
대접받았다. 아몬-라의 신전이 룩소르와 카르낙에 있었다.
【아문(Amun)】 [이집트] 테베의 하늘신. 머리가 숫양이며 가끔은 2개의 긴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턱수염을 기른
남자로 표현될 때도 있다. 아문은 우주 창조신의 하나로 여겨졌으며 그리스인들에게는 암몬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의 시와에 있는 신탁이
유명했다.
【아미】 [히브리] 밤하늘에 도깨비불처럼 타오르기도 하고,유성처럼 불덩어리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넓은 우주의 모든 천체에 관해서
알고 있으며,우주인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을 날으는 로켓트 등의 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으뜸가는 지식을 갖고 있는 4차원적
악마이다. 또한, 전세계의 악마가 갖고 있는 보물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다.
【아브주(Abzu)】 [수메르] 태초의 바다. 바다와 정액을 상징한다. 아프수의 다른 이름.
【아샤(Asha)】 [이란] 뜻은 "진실". 오르마즈드의 부하.
【아수슈나미르】 [수메르] 에아가 창조한 거세된 미남자.
【아슈르(Ashur)】 [바빌로니아] 전쟁의 신. 마르두크와 엔릴의 역할을 계승. 아슈르는 활시위에 팽팽히 당겨진 활을 둘러싸고
있는 날개 달린 원반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스모데우스(Asmodeus)】 [히브리] 악마의 왕. 아스모다이우스(Asmodaeus)라고도 한다. 이 악마는 성서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며, 악마의 왕으로 군림한다. 모든 악마는 아스모데우스의 부하라고 할 수 있는데, 사탄, 벨제법 등과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원래는 천사였으나 인간의 딸들을 유혹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아스타르테(Astarte)】 ① [팔레스타인, 히브리, 시리아] 사랑, 결혼, 풍요의 여신. 아나트의 다른 이름. 뜻은 "하늘의
영왕". 히브리인들은 아스타르테를 시돈의 여신으로 알고 숭배했다. 그녀의 신전에서는 매춘이 행해졌다. ② [이집트] 멜카르트의 아내.
【아이슈마(Aeshma)】 [이란] 분노와 폭력의 악마. 아자젤의 아들.
【아자젤(Azazel)】 [이란] 사악한 악마. 아이슈마의 아버지. 원래는 천사였으나 인간의 딸들을 유혹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아즈(Az)】 [마니교] 모든 사악한 혼령의 어머니.
【아즈(az)】 [이란] 아리만의 주무기. 뜻은 "정욕". 주르반이 아리만에게 주었다. 여성 원리인 악마적 아즈는 성적 욕망 이상의
것을 포함하고 있다. 아즈는 성적 욕망인 동시에 지성을 약화시키는 의심이었다.
【아지 다하카(Azhi Dahaka)】 [이란] 세 번째 3,000년간에 인간을 학대하는 용. 머리가 셋이다. 아후라 마즈다가
하늘에 별을 만들 때 뱀처럼 하늘에 뛰어올라가 별들에 대항하는 행성들을 만들었다. 아타르와 싸워 패하는 바람에 깊은 대양의 바닥으로 끌려 갔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높은 산에 쇠사슬로 묶였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의 종말 때 도망쳐 나와 인류의 1/3을 죽이고 자신도 죽었다.
【아케나톤(Akhenaton)】 [이집트] 아메노피스 4세의 별칭. 그는 아케나톤이라고 불렸는데, 태양신 신앙을 오로지 태양의
원반(Aton)으로서의 순전히 물리적인 성격에 집중시키려고 했다. 그는 이전의 통치자들이 섬기던 신들을 거부했으며 머리가 숫양의 머리인 테베의
신 아문의 사제들을 박해했다. 종교계에서의 아문의 영향력은 힉소소 왕조의 몰락 이래 그때까지 위협받은 일이 없었다. 아케나톤은 라와 자기 자신을
위해 테베와 멤피스 중간에 아케타톤이라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다. 거기서 아톤은 모든 생명의 창조적인 원리로서, 인간에게 각각 다른 피부색과
언어와 땅을 준 모든 인간의 아버지로서 숭배되었다. 그는 아케타톤에 장기간 머물면서 국토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고립되어 가나안 영토를 잃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신앙을 확립하는 데 실패했다. 그가 죽은 후 투탕카멘은 왕궁을 테베로 옮겼으며 제18왕조 최후의 파라오인 하렘헤브(기원전
1353∼기원전 1319)의 통치하에서 아톤 숭배의 모든 흔적이 사라져 버렸다.
【아케타톤(Akhetaton)】 [이집트] 아케나톤이 건설한 태양신, 라의 도시. 뜻은 "아톤의 지평선".
【아크하트(Aqhat)】 [팔레스타인] 다니엘 왕의 아들. 대장간의 신 코타르가 지난 날 다니엘 왕이 베푼 훌륭한 대접에 감사하는
뜻으로 아크하트에게 시위를 메는 양끝이 뱀처럼 꼬인 활을 주었다. 아크하트는 아나트 여신이 불사의 능력을 주고 그 활을 사려고 했을 때
거절하였다. 아나트는 아크하트의 주제넘은 태도를 보고 엘의 동의를 얻어 죽여버렸다. 그러나 활은 샘 한 가운데로 떨어져 귀중한 화살과 함께
파괴되었다. 아크하트가 사라지자 식물들은 시들고 바알은 비도 이슬도 내리게 하지 않았다.
【아타르(Atar)】 [이란] 불의 신.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 지상의 왕좌를 놓고 아지 다하카와 싸워 이겼다.
【아툼(Atum)】 [이집트] 창조이전에 온갖 실재를 내포하던 정령. 라의 다른 이름. 스스로 존재하던 아툼은 한 쌍의 신인 대기
슈와 습기 테프누트를 만들었다. 혼돈을 상징하는 아포피스 뱀은 아툼의 가장 큰 적이었다. 나중에 오시리스 숭배로 중요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아트라하시스(Atrahasis)】 [수메르]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사람.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우트나피슈팀이 살아남았다고 했지만
다른 자료에는 그 사람이 아트라하시스라고 한다. 기원전 7세기의 아시리아의 지배 기간에 아이를 낳을 때의 주문으로 사용되었다.
【아트타르(Athtar)】 [아라비아] 공포의 신. 바알을 축출하려다 실패했다.
【아티라트(Athirat)】 [팔레스타인] ① 아나트의 다른 이름. 뜻은 "바다의 귀부인". ② 풍요의 여신. 엘의 아내.
【아포피스(Apophis)】 [이집트] 혼돈. 뱀의 형태. 아툼의 아들 슈에게 패했다.
【아프수(Apsu)】 [바빌로니아] 하늘의 신. 티아마트의 첫 남편. 티아마트와의 사이에서 라무와 라하무를 낳았다. 아브주라고도
한다.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h)】 [이란] 조로아스터교의 최고신. 예언적인 계시의 신. 뜻은 "현명한 주인". 그
신봉자들에게 진리의 상징으로 불을 내려주었다. 아리만과 계속 투쟁하는 운명을 갖고 있다.
【안(An)】 [수메르] 태초의 하늘. 천공신(天空神). 안은 그의 중요성이 점차 쇠퇴해지긴 했지만 아마도 기원전 2,500년
이전의 만신전(萬神殿)에서는 중요한 신이었던 것 같다. 아마 그와 키/닌후르사그는 대부분의 신들의 선조였을 것이다. 그의 제1사원은
에레크(Erech)에 있었다. 그와 엔릴은 여러 신·여신과 왕들에게 그들이 영향력을 가지고 법을 행사할 땅 위의 지역들을 나누어
주었다.
【안샤】 [수메르] 하늘의 영.
【안셰다르】 [이란] 조로아스터의 아들. 첫번째 구원자.
【안키(anki)】 [수메르] 태초의 우주.
【알라루】 [히타이트] 최초의 주신(主神).
【알랄루스(Alalus)】 [히타이트] 최초의 하늘의 신. 아누가 그를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였다.
【알릴라트(Alilat)】 [아라비아] 대모신.
【암-무트(Am-mut)】 [이집트] 저주받은 사람의 영혼을 먹는 악마. 암악어, 사자, 하마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앙그라 마이니아(Angra Mainya)】 [이란] 파괴의 신. 최초로 죽음을 도입했다. 아후라 마즈다를 방해하기 위해 겨울에는
서리를, 여름에는 더위를, 그리고 모든 종류의 질병과 인간이 인내하지 않으면 안되는 다른 온갖 재앙을 도입했다. 대지를 폐허로 만든 용 아지
다하카를 만들기도 했다.
【야자타(Yajata)】 [이란] 신의 숭배자들.
【야훼(Yahwe)】 [히브리] 창조주. 두번째 창조이야기의 주인공. 인간을 만들어 에덴동산에 살게 함.
【얌(Yam)】 [팔레스타인] 바다의 신. 바알과 싸워 졌다.
【에덴(Eden)】 [히브리] 창세기의 낙원.
【에레슈키갈(Ereshkigal)】 [수메르] 이슈타르의 언니. 에레슈키갈은 하계의 여왕으로, 길가메쉬 서사시의 서두에서 지하세계인
쿠르, 또는 하계의 통치권을 부여받았다. 그녀는 거기에 왕궁을 지어 쿠르에 오는 자들은 한 번은 꼭 방문하도록 했다. 그녀는 하늘의 황소인
구갈라나와 결혼했다. 그의 죽음 후에는 그녀의 슬픔을 동정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호의를 베풀었다.
【에르누테트(Ernutet)】 [이집트] 산모의 수호신.
【에아(Ea)】 [수메르] 물의 신, 지혜의 신. 이슈타르의 오빠. 에아가 인간의 언어를 다양하게 만들어 황금시대가 끝났다.
히타이트 신화에는 거인 울리쿰미를 제거한 신으로 나온다.
【에타나(Etana)】 [바빌로니아] 키시시의 왕. 왕비가 자식을 낳을 수 없어서 탄생의 식물을 얻기 위해서 독수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려 했다. 태양신 샤마시는 에타나에게 함정에 빠진 독수리를 찾아보라는 조언을 했다. 독수리는 뱀의 아이들을 잡았기 때문에 뱀의 올가미에
걸려 있었다. 에타나가 독수리를 풀어주자, 독수리는 기뻐서 에타나를 하늘로 실어다 주었다. 에타나와 독수리의 그 후의 운명은 확실치 않다.
일설에서는 에타나가 무서워하기 시작했고 독수리는 망설이다가 둘 다 지상에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에타나의 아들이 키시시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엔릴(Enlil)】 [수메르] 엔릴은 대기의 신이자, 적어도 BC.2,500년부터는 만신전의 지도자였다. 안과 키의 아들. 그는
안이 가졌던 대부분의 권력을 차지해서 "신들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왕", "모든 나라의 왕"으로 찬양받았다. 그는 인류를 낳기 위해서
양친을 분리시키고 어머니와 결합했다. 엔릴은 새벽을 열었고, 식물들을 자라게 했으며, 관대함을 베풀었다. 그는 또한 쟁기 같은 농기구들을
발명했다. 그는 약혼녀인 닌릴를 강간했기 때문에 지하세계(쿠르, Kur)로 추방당했지만 그들의 결합으로 첫번째 아이인 달의 신, 신과 함께
되돌아왔다. 메(me)는 에쿠르에서 엔릴에 의해 만들어져, 엔키에게 주어졌다. 엔키는 메를 보호하고 엔키 숭배의 중심인 에리두에서 시작해서
그것들을 세상에 전했다. 엔릴은 엔키가 닌후르사그에게 저주가 걸렸을 때 도와주었다. 엔릴과 여우는 그녀에게 저주를 풀어 되돌려달라고
간청했다. 인류의 소란스러움을 귀찮게 생각한 엔릴은 질병, 한발, 대홍수를 보내 인류를 말살했다.
【엔키(Enki)】 [수메르] 에리두 시의 물의 신. 안, 엔릴, 닌후르사가 함께 만들었다. 그의 이름을 해석한 것에 반해, 엔키는
대지의 지배자가 아니라 아브주와 지혜의 지배자이다. 이 모순으로부터 일부 학자들은 엔키가 아브주를 포함한 지역이며 괴물이 득실대는 지하세계의
지배자인 엔-쿠르(En-kur)로 알려졌던 적이 있다고 가정한다. 엔키는 길가메쉬 서사시의 도입부에서 언급된 쿠르(Kur)와 싸워서 아마도
승리를 하고, 그 때문에 "쿠르(왕국)의 지배자"라는 명칭을 얻었을 수도 있다. 그는 대양과 창조와 풍요의 신이다. 그는 또한 육지의
지배권을 쥐고 있으며 신성률(神聖律)인 메(me)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메(me)는 에쿠르(Ekur)에서 엔릴에 의해 만들어져,
엔키에게 주어졌다. 엔키는 메를 보호하고 엔키 숭배의 중심인 에리두(Eridu)에서부터 시작해 세상에 전했다. 그곳에서부터 그는 메를 수호하고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는 메를 우르(Ur)와 멜루하(Meluhha)와 딜문(Dilmun)으로 향하여 자신의 법령(즉, 메)으로 그
지역을 다스렸다. 나중에 이난나는 엔키에게 와서 그의 법령은 자신에게 너무 작은 권능밖에 주지 않았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다른 글에 따르면,
그녀는 엔키를 술에 취하게 해서 더 많은 권력과 기술, 기예, 소유물들-전부 아흔 네가지 메-을 그녀에게 베풀도록 했다고 한다. 이난나는 엔키와
헤어져 에레크에 있는 자신을 숭배하는 중심지로 메를 가져갔다. 엔키는 정신을 되차리고 그녀로부터 메를 되찾으려고 애썼으나 그녀는 그것들을 가지고
안전하게 에레크에 도착했다. 아마 엔키는 에레슈키갈이 쿠르에 붙잡힌 후, 그녀를 구해내기 위해 항해에 나섰던 것 같다. 그는 여러 괴물들에게
돌공격을 받는다. 그는 이난나를 도와, 그녀를 쿠르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두 무성(無性)의 존재를 에레슈키갈에게 보내 타협하고 비위를 맞추었다.
그들은 이난나에게 생명의 빵과 물을 주어 회복시켰다. 그는 낙원의 땅 딜문에 물과 야자나무가 풍족해지도록 축복했다. 닌후르사그와 더불어 그는
그곳에 여덟의 새로운 종류의 나무를 창조했다. 그런 후에 그가 이 자식들을 먹어치웠기 때문에, 닌후르사그에 의해 먹어버린 식물 하나에 대해 상처
하나를 입는 저주를 받았다. 엔키 대신에 엔릴과 여우는 저주를 풀어달라고 닌후르사그에게 부탁했다. 그녀는 다시 엔키와 결합하여 여덟 명의 새로운
자식들을 낳았고 그 각각이 상처를 치유했다. 어머니 남무의 지시와 닌후르사그의 구조적인 조언으로 그는 아브주에서 나온 진흙의 정수로 인간을
창조했다. 마지막 형태가 완성되기 전에 결함있는 형태도 여럿이 창조되었다.
【엔키두(Enkidu)】 [수메르] 아우르여신이 만든 괴물. 길가메쉬 서사시의 주요 내용은 지하세계(neither world)로의
여행을 포함한다. 엔키두는 불확실한 성질을 지닌 물건인 길가메쉬의 푸쿠(pukku)와 미쿠(mikku)를 되찾기 위해 문을 통해서 "위대한
거주지(Great Dwelling)"으로 들어간다. 그는 여러 하계의 금기들을 무시했다. 깨끗한 옷과 샌들을 신고 "좋은" 기름을 발랐으며,
무기와 지팡이를 지니고 시끄럽게 떠들었다. 또 한 가족을 향해서 평소와 다름 없이 행동했다. 이런 위반들 때문에 그는 "'지하세계의 울부짖음'에
의해 즉시 붙잡혔다." 엔키의 중재로 영웅은 구출되었다.
【엔투(Entu)】 [수메르] 이슈타르 신전의 여사제중 최고위직. 그녀의 행실은 조금도 비난의 여지가 없어야 했다. 그래서 술은
금했고 양조장에 들어가는 것조차 금지되었다. 신분에 어긋나는 일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도시의 군주가 화형에 처했다. 신전에 공물을 바친 남성과
성적 교섭의 의무가 있었다.
【엘(El)】 [팔레스타인] 모든 신이 있기 전부터 존재한 신. 바알의 아버지. 사폰 산위에 살았다. 항상 수소의 뿔을 달고 걸터
앉은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엘은 신과 인간 양쪽에 결정적인 권위를 갖고 있었다. 바알과 모트의 싸움도 엘의 판정으로 결말이 났다. 공정한 왕
케레트가 두번째 아내를 찾는 것을 도왔고, 그가 7,8명의 아들을 두도록 축복했으며 통치 말엽에는 노망으로부터 구했다. 아나트가 아크하트를
죽이는데 동의하기도 했다. 히브리의 야훼처럼 초월적인 전능자로 생각되었다.
【엘로힘(Ellohim)】 [히브리] 창조주. 첫번째 창조이야기의 주인공.
【여호사밧(Jehoshaphat)】 [기독교] 부처의 기독교식 이름.
【오르마즈드(Ormazd)】 [이란] 아후라 마즈다의 단축형. 지혜, 선의 신. 아리만과 끝없는 사투를 벌이는 조로아스터 교의
주신(主神). 남성과 여성의 성격을 겸비. 살아가는 모든 것을 창조.
【오르무즈드(Ormuzd)】 [이란] 아후라 마즈다의 단축형.
【오시리스(Osiris)】 [이집트] 죽은 자들의 신. 이시스의 남편. 게브와 누트사이의 아들. 나일강의 홍수로 세트를 죽이려 하던
것이 실패하자 세트에 의해 살해되었다. 사지가 다 잘려서 14조각 이상 나누어 이집트 전역에 흩뿌려졌다. 누트의 도움으로 아내 이시스가 생식기를
제외하고 입김을 불어넣어 온전하게 되살렸다. 그 후로 명계의 신이 되었다. 오시리스는 부활한 후 명계의 왕이 되었다.
【요셉(Joseph)】 [히브리] ① 이집트에 최초로 들어간 유대인. ② 예수의 아버지.
【우르샤나비】 [수메르] 길가메쉬를 우트나피스팀에게 데려다준 사공.
【우르슈(Urshu)】 [이집트] 파수꾼신과 인간을 중개한 하위의 신.
【우타나피슈팀(Utanapishtim)】 [수메르] 우투나피시팀.
【우투(Utu)】 [수메르] 난나와 닌갈의 아들이며, 태양과 정의의 신. 우투는 날이 저물면 하계로 내려가 죽은 자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는 두무지를 다른 생명체로 변신시켜 갈라(galla) 악마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도왔다. 그는 엔키의 명령으로
엔키두(Enkidu, 길가메쉬 서사시에서 길가메쉬의 맞수이자 동료;역주)를 위해 하계의 "아블랄(ablal)"을 열어 그가 도망치는
것을 허락했다. 역시 엔키의 명령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곳인 낙원 딜문(Dilmun)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땅으로부터 물을 끌어
올렸다. 그는 이난나가 그녀의 훌루푸 나무(huluppu-tree) 때문에 곤경에 처해 있을 때는 돕지 않았다.
【우투나피시팀(Utunapishitim)】 [수메르] 대홍수때 살아남은 사람. 길가메쉬가 영원한 생명을 찾아 이 노인을 만났다.
그는 신의 축복으로 영생을 얻은 것이라고 하면서 길가메쉬에게 영원한 삶을 포기하도록 설득한다.
【우펠루리(Upelluri)】 [히타이트] 하늘을 떠받치는 신.
【우푸아우트(Upuaut)】 [이집트] 뜻은 "길을 여는 자". 영혼의 안내자. 자칼의 모습.
【울리쿰미(Ullikummi)】 [히타이트] 쿠마르비와 바다의 신의 딸 사이에서 낳은 거인. 뜻은 "쿰미야의 파괴자". 몸이
섬록암으로 되어 있다. 우펠루리의 오른쪽 어깨에 놓이자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는데, 태양신이 폭풍의 신에게 그것을 경고하기 위해서 바삐 달려갔다.
모든 신들이 그에게 대항할 생각을 못했다. 에아가 우주를 절단한 청동 톱을 발견하여 우펠루리 오른쪽 어깨에 있는 울리쿰미의 발을 잘라서
죽였다.
【웨프와웨트(Wepwawet)】 [이집트] 사자들의 수호신. 초기시대부터 웨프와웨트의 깃발은 전투중에나 그후의 개선식에서나 항상
이집트 통치자 앞에서 들고 다녔다.
【이나라스(Inaras)】 [히타이트] 일루얀카스를 계략으로 물리친 여신. 사악한 용, 일루얀카스가 기후신에게 이겼을 때, 그 용을
잡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여러 가지 음식물로 가득 채운 항아리로 축연을 열어 일루얀카스와 그의 아이들이 도저히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먹고 마시도록 했다. 그러자 그녀의 애인 후파시야스가 강력한 밧줄로 일루얀카스와 아이들을 꽁꽁 묶고 기후신이 그들을 죽였다. 이나라스는
후파시야스를 위해 특별한 집을 지었다. 그러하 후파시야스가 아내와 아이들을 보려고 창 밖을 내다보지 말라고 지시해 두었다. 후파시야스가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가족을 보았다. 그는 여신에게 집에 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여신은 그를 죽여버렸다.
【이난나(Inanna)】 [수메르] 난나과 닌갈의 딸. 사랑과 전쟁의 여신. 두무지의 아내. 산의 신 에베와 싸워 이겼다. 엔키처럼
이난나도 쿠르를 방문하여 그리스 계절 이야기인 페르세포네와 비슷한 유사 신화를 낳았다. 그녀는 배다른 자매인 에레슈키갈의 남편인, '천공의
황소' 구갈라나(Gugalana)의 장례식을 보려고 했다. 그녀는 출발하기 전에 예방책으로 부하인 닌슈부르에게 자신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엔릴, 난나, 또는 엔키의 성소(聖所)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난나가 쿠르의 바깥문을 두드리자 문지기인 네티가
그녀를 심문했다. 그는 에레슈키갈 여왕과 의논하여 하계의 일곱 관문을 지나도록 허락했다. 각 문을 지날 때마다 이난나는 입고 있는 옷과
장신구들을 벗도로 요구받았으며, 일곱 번째 문을 지났을 때에는 벌거벗은 상태가 되었다. 아눈나는 그녀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고, 에레슈키갈은
그녀를 죽여 벽에 매달았다. 이난나는 엔키의 중재로 구원받았다. 그는 두 무성(無性)의 존재를 창조하여 에레슈키갈의 고통(남편의
죽음을 말함;역주)에 동정하였고, 이난나의 시체를 선물로 얻었다. 그들은 생명의 빵과 생명의 물로 그녀를 부활시켰지만, 수메르의
지하세계는 죽음의 법칙을 유지했다. 한 번 내려온 자는 대신 머물 사람을 데려오지 않는 한 아무도 떠날 수 없었다. 이난나는 예전에는
닌슈부르와 그녀의 가족들이었던 갈라에게 호위를 받았다. 그녀는 우루크(Uruk)에서 그의 왕좌에 앉아
있는("메"-로브["me"-robes]을 입고, 다른 사람들처럼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않는) 두무지를 보기 전까지는 어떤 사람도
죽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두무지의 목숨을 빼앗는 것에 동의하고는 그를 잡아갔지만, 그는 우투의 도움으로 두 번이나 변신하여
달아났다. 결국은 잡혀서 죽음을 당했다. 이난나는 두무지의 누이 게슈티난나가 슬픔에 잠긴 것을 알고 함께 두무지에게 갔다. 그녀는 양치기
두무지가 일년에 여섯 달만을 하계에 머물고, 나머지 여섯 달은 게슈티난나가 머무는 것을 허락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 납치처럼
계절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지하세계에서 풍년신이 돌아오면 땅에서 싹이 트기 시작한다. (두무지 참조) 게슈티난나도 성장에 관계하는데 두무지가
봄의 수확 곡물(grain)을 지배하는데 반해, 그녀는 가을의 수확 작물(vines)를 지배한다. 봄마다 그녀를 숭배하는 축배가 있는데 이 기간
동안에 여성들은 다른 남성들과 마음껏 즐길 수가 있었다. 단, 질외사정을 해야 했다. 도시에서는 이슈타르라고 불렀다.
【이니나(Ininna)】 [수메르] 대지와 사랑의 여신. 이난나의 다른 이름.
【이마(Yima)】 [이란] 최초의 인간. 지상의 사악한 인간들이 미래에 파괴적인 겨울을 맞게 될 것이라고 아후라 마즈다의 경고를
받았다. 이마는 그 참화를 벗어나기 위해 지하 성소(vara)를 만들어 자신이 소유한 것들 가운데 가려뽑아 그리고 데리고 갔다. 이슬람의
정복활동으로 그에 대한 숭배가 끝장났다.
【이브(Eve)】 [히브리] 최초의 여자. 탈무드에 의하면 두번째 만들어진 착한 여성.
【이블리스(Iblis)】 [이슬람] 중요한 악한. 지니 사탄왕(Jinn Satan)으로 간주됨
【이소코르】 [히브리] 랍비.
【이슈타르(Ishtar)】 [수메르] 사랑, 미, 생식, 농업의 여신. 수염이 나 있는 양성(兩性)으로 묘사되었다. 길가메쉬에 반해
구애를 하지만 거절당했다. 그 분풀이로 길가메쉬를 죽일 수소를 만들어 달라고 아누에게 부탁하였다. 길가메쉬와 엔키두가 그 수소를 죽여 그 성기를
이슈타르의 얼굴에 던져버렸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엔키두에게 병이 들게 해 죽도록 만들었다.
【이스라필】 [이슬람] 마지막날을 알리는 천사.
【이스칸다르】 [이슬람] 알렉산더 대왕의 이슬람이름.
【이시스(Isis)】 [이집트] 지혜, 미의 여신. 뜻은 "의자". 오시리스의 아내이자 누이. 게브와 누트의 딸. 호루스의 어머니.
세트가 오시리스를 죽여서 그 몸을 여러 조각을 잘라버리자 모두 찾아내어 원래대로 맞추었다. 그러나 오시리스의 남근만은 나일강에 가라앉아 장어가
삼켜버린 뒤라서 찾을 수가 없었다. 오시리스와 네프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누비스가 남근의 모조를 만들어 전체 몸을 완성하자 그 모조남근을 입에
넣고 신의 입김을 불어넣어 오시리스를 소생시켰다. 세상의 일들에 싫증이 난 이시스는 이미 노쇠한 태양신의 이름을 사용하여 하늘로 올라가려 했다.
이시스는 라가 뱉은 침을 얼마쯤 모아 흙과 섞어서 뱀을 만들었다. 그것을 라가 다니는 통로에 놓아두었다. 라가 그 뱀에게 물려 중독되자 이름을
말해보라고 했다. 라는 독성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게 되고 이시스는 라의 힘의 일부를 훔칠 수 있었다. 그후 이시스는 시리우스 별이
되었다.
【이즈라일】 [이슬람] 죽음의 천사.
【이크나톤(Iknaton)】 [이집트] 아케타톤의 다른 이름.
【일루얀카스(Illuyankas)】 [히타이트] 사악한 용. 기후신에게 이겼으나 이나라스 여신의 함정에 빠져 기후신에 죽음을
당했다. 다른 얘기에 따르면 일루얀카스가 기후신에게 이겼을 때 기후신의 심장과 눈을 떼어갔다고 한다. 기후신은 자신의 심장과 눈을 되찾아오기
위해 아들을 낳아 그 아들을 일루얀카스의 딸과 결혼시켰다. 아들은 신부인 용에게 아버지가 잃어버린 심장과 눈을 달라고 해서 돌려받았다. 몸을
회복한 기후신은 일루얀카스를 죽이고, 아들까지 죽였다.
【임호테프(Imhotep)】 [이집트] 기원전 2,650년경 조세르 왕을 위해서 사카라의 계단 피라미드의 집합체를 제작한 건축가.
나중에 인기있는 치유의 신이 되었다. 임호테프는 무릎 위에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펼치고 있는 머리 깎은 승려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임호테프는
학문, 특히 의학의 후원자로서 그리스 인들에 의해 아스클레피오스와 동일시 되었다.
【사르파니투(Sarpanitu)】 [바빌로니아] 금성의 여신. 마르두크의 아내. 뜻은 "빛나는 것".
【사바트(Sabbath)】 [히브리] 안식일. 영어로 새버스.
【사브낵】 [히브리] 기린과 닮은 괴수의 모습으로 상대를 썩게 함.
【사오시안트(Saoshyant)】 [이란] 세번째 세상의 구원자. 최후심판자. 최후의 날에 모든 생명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오는
존재. 뜻은 "구세주". 사오시안트는 아리만이 세계속에 만들어낸 모든 사악한 것들의 흔적을 제거하고, 영혼을 각 육체와 결합시켜서 제2의 삶으로
안내한다.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죽은 뒤에 부활한다고 생각되었다. 저주받은 자의 죄도 그 의 이글거리는 분류(奔流)에 의해 일소되고, 모든
창조물은 기쁨속에 아후라 마즈다에게로 귀환하게 된다.
【사크메트(Sakhmet)】 [이집트] 세크메트의 다른 이름.
【사탄(Satan)】 [히브리] 뜻은 "적, 대항자". 이것은 원래 천국에 살던 사탄이 루시퍼가 신에게 반역했을 때 반역군의
사령관이 된 데서 유래한다. 사탄은 아담을 질투하여 신의 아들인 아담을 존경하거나 그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했다.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천국에서
내던져져서 지상으로 떨어졌으며 그때부터 사탄과 인간의 적대가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가 죽어서 지옥에 내려왔을 때 이것을 두려워한 지옥의 악마들은
사탄을 쫓아 버렸다고 한다. 사탄의 신장은 비정상적으로 큰데, 자그마치 4만 피트나 된다고 한다.
【살메(Salme)】 [수메르] 이슈타르 신전의 여사제중 2위. 신전에 공물을 바친 남성과 성적 교섭의 의무가 있었다. 모르는
남자와의 교섭은 신비스런 혼인으로 평가되었고, 이로 인해 태어난 아이는 어머니의 이름을 받고 아멜루 계급에 흔쾌히 입양되었다.
【샤파시(Shapashi)】 [팔레스타인] 태양의 여신.
【성궤(Ark)】 [히브리] 야훼가 세긴 십계명을 담은 궤. 모세가 출애급을 한 다음 시나이산에 올라가 야훼와 말을 나누었다.
그러나 그 동안 사람들은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있었다. 모세를 이 꼴을 보고 십계명판을 땅에 던져 부셔버렸다. 아훼는 모세에게
나무로 만든 궤 혹은 큰 상자를 준비하고 그 안에 두번째 십계명판을 보존하도록 했다. 하늘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히브리 인의 신앙의 상징인
"신과의 계약의 성궤"는 한때 블레셋 인에게 탈취당했으나 성궤가 있는 도시의 모든 주민들이 질병에 걸리게 되어 속죄의 선물과 함께
성궤를 히브리 인에게 반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원전 63년 폼페이우스가 예루살렘을 습격하고 지성소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로
진입했을 때 거기에는 텅 빈 방들 밖에 없었다.
【세라피스(Serapis)】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국가신. 머리 위에 바구니를 얹은 곱슬머리에 턱수염이 있는 남자로
묘사되어 있다. 멤피스의 아피스 수소에 대한 예배에서 유래한 세라피스 숭배의 중심지는 알렉산드리아였다. 그곳에 있던 세라페움(Serapeum)은
세계의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혔으며, 기적적인 치료법을 찾아나선 순례자들을 먼 지역들로부터 끌어들였다. 세라피스는 첫째로 질병의 치유자이며,
운명을 초월하는 신이고, 오시리스로부터 지하세계의 신격을 계승한 신이다. 세라피스는 여신 이시스에 대한 숭배가 우세해져서 자신이 빛을 잃을
때까지 로마인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세케르(Seker)】 [이집트] 장례의 신. 매의 머리에 미이라 형태를 하고 있다. 종종 오시리스와 동일시 되었으며 프타와 동일시
되기도 했다. 신앙의 중심지는 멤피스의 공동묘지.
【세크메트(Sekhmet)】 [이집트] 파괴의 여신. 프타의 아내. 사자의 몸을 가졌다.
【세키나(Sekina)】 [히브리] 뜻은 "성스런 자리". 천사를 만든 재료.
【세트(Seth)】 [이집트] 암흑과 가뭄의 신. 사막의 신이기도 하다. 게브와 누트의 아들. 누이인 네프티스와 결혼하였다. 긴
다리와 길고 넓은 귀, 짧고 직립한 꼬리를 가진 나귀와 같은 외양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커다란 개와 비슷하게 변했다. 형제인 오시리스가 나일의
홍수로 자신을 익사시키려하자 네프티스를 이시스로 변장시켜 오시리스와 동침시켰다. 오시리스가 잠들자 그를 죽여 몸을 여러 조각을 잘라 버렸다.
괴물 아포피스를 죽였으나 호루스와 싸워 패했다. 힉소스족이 이집트에 침입했을 때 최고신으로 대우받기도 했다.
【셰바(Sheba)】 [아라비아, 히브리] 세바의 여왕이 예루살렘에 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 왕의 지혜를 시험했다. 히브리
신화에서 솔로몬은 세바의 여왕과 동침하여 네부카드네자르를 낳았다고 한다.
【솀하자이(Shemhazai)】 [히브리] 사악한 악마. 원래는 천사였으나 인간의 딸들을 유혹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수루시(Surush)】 [이슬람] 알라의 전령신.
【수엔(Suen)】 [수메르] 신(Sin)의 다른 이름.
【슈(Shu)】 [이집트] 공기의 신. 테프누트의 남편. 라의 남근에서 솟구친 핏방울에서 태어났다. 누이 테프누트와 결혼하여 게브와
누트를 낳았다.
【스네푸르(Snefru)】 [이집트] 4왕조의 창시자. 쿠푸(Kufu)왕의 아버지.
【스라오샤(Sraosha)】 [이란] 청취와 순종의 수호신. 뜻은 "귀를 기울이는 것, 순종". 아리만의 하인들에게 학대받던
인간들의 부르짖음을 모조리 듣는 아후라 마즈다의 귀였다. 스리오샤는 태양이 진 후에 지상에 내려와 아에슈마를 쫓았다. 스리오샤는 미트라처럼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순종의 끈인 동시에 매개자이기도 했다. 천상의 법정에서는 스라오샤만이 아후라 마즈다 앞에 설 수 있었다. 아라비아인들이
페르시아를 정복하자 알라의 사자로 생각되었다.
【시도리】 [히브리] 흑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의술에 능하다.
【시두리(Siduri)】 [수메르] 길가메쉬가 만났던 여인숙 여주인.
【신(Sin)】 [수메르] 수메르의 대지와 대기의 신이며 우르 지방의 달의 신. 수엔 혹은 난나라고도 한다. 역법의 주인으로서 신에 대한
예배는 유일신적인 경향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먼 날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는 신이었으며, 신의 계획은 어떤 신(神)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동들의 주인이기도 하며 풍요, 지하세계, 왕권과도 결부되어 있었다.
【아나트(Anat)】 [팔레스타인] 바알의 누이이자 아내. 뜻은 "산의 귀부인". 아스타르테, 아티라트, 아트타르트, 아스타르테 등으로
불렸다. 엘에게 아첨하여 바알이 북쪽 면에 위치하는 사폰 산에 집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바알의 적을 죽이고 희생자의 피를 밟고
건너가서 아크하트의 활을 가지기를 원했다. 아나트는 투구를 쓰고 전투용 도끼와 창을 지닌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또아리를 튼 7개의 머리를 가진
뱀을 처치하고 바알을 죽인 모트를 죽였다.
【아누(Anu)】 ① [수메르] 뜻은 "하늘". 하늘의 신. 에아의 아버지. ② [히타이트] 두번째 세계의
주신(主神).
【아누비스(Anubis)】 [이집트] ① 장례의 신. 네프티스가 이시스로 변장하여 동침하여 낳은 아들. 태어날 때에는 오시리스가
세트에게 살해된 후였다. 이시스가 오시리스의 몸조각을 맞출 때 모조남근을 만들어 전체를 완성시켰다. 그래서 미이라 제작자들의 수호신이 되었다.
자칼의 머리를 하고 있다. ② 바타(Bata)의 형. 아내의 모함으로 동생을 죽이려 했다.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
【아눈나(Anunna)】 [수메르] 하계의 여러 신들의 총칭
【아다마(Adamah)】 [히브리] 뜻은 "남자". 최초의 인간. 영어로 애덤(Adam)
【아다파(Adapa)】 [수메르] 에아가 만든 지혜로운 사람. 에리두 시의 왕이 되었다. 아라비아 만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아다파는
남풍에 시달렸지만 그가 저주의 말을 하자 남풍의 날개가 꺾였다. 아누가 죄인 아다파를 하늘로 불러내자, 아버지 에아는 아다파에게 상복을 입히고
하늘에서 내리는 어떤 음식에도 손을 대지 않도록 충고했다. 탐무즈의 영접을 받은 아다파는 그 죽어가는 신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 감정은
호의로 받아들여지고, 그가 솔직하게 죄를 시인한 것 또한 아누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아누는 아다파에게 생명의 음식과 생명의 물을 주었다.
아다파는 정중히 거절하고 에리두로 돌아갔다.
【아루루】 [수메르] 형성(形成)의 여신. 엔키두를 만들었다.
【아르마이티(ArmaitiIran)】 [이란] 뜻은 "헌신". 오르마즈드의 부하.
【아리만(Ahriman)】 [이란] 악의 신. 주르반의 아들로 아후라 마즈다와는 형제간. 9,000년간 세상을 다스리다가 아후라
마즈다에게 통치권을 넘겨줄 운명에 있다.
【아메노피스 4세(Amenophis IV)】 [이집트] 아케나톤의 정식이름. 아케나톤 참조.
【아멘호테프(Amenhotep)】 [이집트] 기원전 15세기 후기의 아멘호테프 3세 치하의 유명한 건축가. 지혜와 치유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여겨졌다.
【아멜루(Amelu)】 [수메르] 1계급. 사제 및 전사 계급.
【아몬(Amon)】 [이집트] 숫양의 머리를 한 신. 태양신 라와 결합한 아몬-라(Amon-Ra)는 역대 왕조의 수호신으로
대접받았다. 아몬-라의 신전이 룩소르와 카르낙에 있었다.
【아문(Amun)】 [이집트] 테베의 하늘신. 머리가 숫양이며 가끔은 2개의 긴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턱수염을 기른
남자로 표현될 때도 있다. 아문은 우주 창조신의 하나로 여겨졌으며 그리스인들에게는 암몬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의 시와에 있는 신탁이
유명했다.
【아미】 [히브리] 밤하늘에 도깨비불처럼 타오르기도 하고,유성처럼 불덩어리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넓은 우주의 모든 천체에 관해서
알고 있으며,우주인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을 날으는 로켓트 등의 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으뜸가는 지식을 갖고 있는 4차원적
악마이다. 또한, 전세계의 악마가 갖고 있는 보물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다.
【아브주(Abzu)】 [수메르] 태초의 바다. 바다와 정액을 상징한다. 아프수의 다른 이름.
【아샤(Asha)】 [이란] 뜻은 "진실". 오르마즈드의 부하.
【아수슈나미르】 [수메르] 에아가 창조한 거세된 미남자.
【아슈르(Ashur)】 [바빌로니아] 전쟁의 신. 마르두크와 엔릴의 역할을 계승. 아슈르는 활시위에 팽팽히 당겨진 활을 둘러싸고
있는 날개 달린 원반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스모데우스(Asmodeus)】 [히브리] 악마의 왕. 아스모다이우스(Asmodaeus)라고도 한다. 이 악마는 성서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며, 악마의 왕으로 군림한다. 모든 악마는 아스모데우스의 부하라고 할 수 있는데, 사탄, 벨제법 등과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원래는 천사였으나 인간의 딸들을 유혹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아스타르테(Astarte)】 ① [팔레스타인, 히브리, 시리아] 사랑, 결혼, 풍요의 여신. 아나트의 다른 이름. 뜻은 "하늘의
영왕". 히브리인들은 아스타르테를 시돈의 여신으로 알고 숭배했다. 그녀의 신전에서는 매춘이 행해졌다. ② [이집트] 멜카르트의 아내.
【아이슈마(Aeshma)】 [이란] 분노와 폭력의 악마. 아자젤의 아들.
【아자젤(Azazel)】 [이란] 사악한 악마. 아이슈마의 아버지. 원래는 천사였으나 인간의 딸들을 유혹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아즈(Az)】 [마니교] 모든 사악한 혼령의 어머니.
【아즈(az)】 [이란] 아리만의 주무기. 뜻은 "정욕". 주르반이 아리만에게 주었다. 여성 원리인 악마적 아즈는 성적 욕망 이상의
것을 포함하고 있다. 아즈는 성적 욕망인 동시에 지성을 약화시키는 의심이었다.
【아지 다하카(Azhi Dahaka)】 [이란] 세 번째 3,000년간에 인간을 학대하는 용. 머리가 셋이다. 아후라 마즈다가
하늘에 별을 만들 때 뱀처럼 하늘에 뛰어올라가 별들에 대항하는 행성들을 만들었다. 아타르와 싸워 패하는 바람에 깊은 대양의 바닥으로 끌려 갔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높은 산에 쇠사슬로 묶였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의 종말 때 도망쳐 나와 인류의 1/3을 죽이고 자신도 죽었다.
【아케나톤(Akhenaton)】 [이집트] 아메노피스 4세의 별칭. 그는 아케나톤이라고 불렸는데, 태양신 신앙을 오로지 태양의
원반(Aton)으로서의 순전히 물리적인 성격에 집중시키려고 했다. 그는 이전의 통치자들이 섬기던 신들을 거부했으며 머리가 숫양의 머리인 테베의
신 아문의 사제들을 박해했다. 종교계에서의 아문의 영향력은 힉소소 왕조의 몰락 이래 그때까지 위협받은 일이 없었다. 아케나톤은 라와 자기 자신을
위해 테베와 멤피스 중간에 아케타톤이라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다. 거기서 아톤은 모든 생명의 창조적인 원리로서, 인간에게 각각 다른 피부색과
언어와 땅을 준 모든 인간의 아버지로서 숭배되었다. 그는 아케타톤에 장기간 머물면서 국토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고립되어 가나안 영토를 잃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신앙을 확립하는 데 실패했다. 그가 죽은 후 투탕카멘은 왕궁을 테베로 옮겼으며 제18왕조 최후의 파라오인 하렘헤브(기원전
1353∼기원전 1319)의 통치하에서 아톤 숭배의 모든 흔적이 사라져 버렸다.
【아케타톤(Akhetaton)】 [이집트] 아케나톤이 건설한 태양신, 라의 도시. 뜻은 "아톤의 지평선".
【아크하트(Aqhat)】 [팔레스타인] 다니엘 왕의 아들. 대장간의 신 코타르가 지난 날 다니엘 왕이 베푼 훌륭한 대접에 감사하는
뜻으로 아크하트에게 시위를 메는 양끝이 뱀처럼 꼬인 활을 주었다. 아크하트는 아나트 여신이 불사의 능력을 주고 그 활을 사려고 했을 때
거절하였다. 아나트는 아크하트의 주제넘은 태도를 보고 엘의 동의를 얻어 죽여버렸다. 그러나 활은 샘 한 가운데로 떨어져 귀중한 화살과 함께
파괴되었다. 아크하트가 사라지자 식물들은 시들고 바알은 비도 이슬도 내리게 하지 않았다.
【아타르(Atar)】 [이란] 불의 신.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 지상의 왕좌를 놓고 아지 다하카와 싸워 이겼다.
【아툼(Atum)】 [이집트] 창조이전에 온갖 실재를 내포하던 정령. 라의 다른 이름. 스스로 존재하던 아툼은 한 쌍의 신인 대기
슈와 습기 테프누트를 만들었다. 혼돈을 상징하는 아포피스 뱀은 아툼의 가장 큰 적이었다. 나중에 오시리스 숭배로 중요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아트라하시스(Atrahasis)】 [수메르]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사람.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우트나피슈팀이 살아남았다고 했지만
다른 자료에는 그 사람이 아트라하시스라고 한다. 기원전 7세기의 아시리아의 지배 기간에 아이를 낳을 때의 주문으로 사용되었다.
【아트타르(Athtar)】 [아라비아] 공포의 신. 바알을 축출하려다 실패했다.
【아티라트(Athirat)】 [팔레스타인] ① 아나트의 다른 이름. 뜻은 "바다의 귀부인". ② 풍요의 여신. 엘의 아내.
【아포피스(Apophis)】 [이집트] 혼돈. 뱀의 형태. 아툼의 아들 슈에게 패했다.
【아프수(Apsu)】 [바빌로니아] 하늘의 신. 티아마트의 첫 남편. 티아마트와의 사이에서 라무와 라하무를 낳았다. 아브주라고도
한다.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h)】 [이란] 조로아스터교의 최고신. 예언적인 계시의 신. 뜻은 "현명한 주인". 그
신봉자들에게 진리의 상징으로 불을 내려주었다. 아리만과 계속 투쟁하는 운명을 갖고 있다.
【안(An)】 [수메르] 태초의 하늘. 천공신(天空神). 안은 그의 중요성이 점차 쇠퇴해지긴 했지만 아마도 기원전 2,500년
이전의 만신전(萬神殿)에서는 중요한 신이었던 것 같다. 아마 그와 키/닌후르사그는 대부분의 신들의 선조였을 것이다. 그의 제1사원은
에레크(Erech)에 있었다. 그와 엔릴은 여러 신·여신과 왕들에게 그들이 영향력을 가지고 법을 행사할 땅 위의 지역들을 나누어
주었다.
【안샤】 [수메르] 하늘의 영.
【안셰다르】 [이란] 조로아스터의 아들. 첫번째 구원자.
【안키(anki)】 [수메르] 태초의 우주.
【알라루】 [히타이트] 최초의 주신(主神).
【알랄루스(Alalus)】 [히타이트] 최초의 하늘의 신. 아누가 그를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였다.
【알릴라트(Alilat)】 [아라비아] 대모신.
【암-무트(Am-mut)】 [이집트] 저주받은 사람의 영혼을 먹는 악마. 암악어, 사자, 하마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앙그라 마이니아(Angra Mainya)】 [이란] 파괴의 신. 최초로 죽음을 도입했다. 아후라 마즈다를 방해하기 위해 겨울에는
서리를, 여름에는 더위를, 그리고 모든 종류의 질병과 인간이 인내하지 않으면 안되는 다른 온갖 재앙을 도입했다. 대지를 폐허로 만든 용 아지
다하카를 만들기도 했다.
【야자타(Yajata)】 [이란] 신의 숭배자들.
【야훼(Yahwe)】 [히브리] 창조주. 두번째 창조이야기의 주인공. 인간을 만들어 에덴동산에 살게 함.
【얌(Yam)】 [팔레스타인] 바다의 신. 바알과 싸워 졌다.
【에덴(Eden)】 [히브리] 창세기의 낙원.
【에레슈키갈(Ereshkigal)】 [수메르] 이슈타르의 언니. 에레슈키갈은 하계의 여왕으로, 길가메쉬 서사시의 서두에서 지하세계인
쿠르, 또는 하계의 통치권을 부여받았다. 그녀는 거기에 왕궁을 지어 쿠르에 오는 자들은 한 번은 꼭 방문하도록 했다. 그녀는 하늘의 황소인
구갈라나와 결혼했다. 그의 죽음 후에는 그녀의 슬픔을 동정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호의를 베풀었다.
【에르누테트(Ernutet)】 [이집트] 산모의 수호신.
【에아(Ea)】 [수메르] 물의 신, 지혜의 신. 이슈타르의 오빠. 에아가 인간의 언어를 다양하게 만들어 황금시대가 끝났다.
히타이트 신화에는 거인 울리쿰미를 제거한 신으로 나온다.
【에타나(Etana)】 [바빌로니아] 키시시의 왕. 왕비가 자식을 낳을 수 없어서 탄생의 식물을 얻기 위해서 독수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려 했다. 태양신 샤마시는 에타나에게 함정에 빠진 독수리를 찾아보라는 조언을 했다. 독수리는 뱀의 아이들을 잡았기 때문에 뱀의 올가미에
걸려 있었다. 에타나가 독수리를 풀어주자, 독수리는 기뻐서 에타나를 하늘로 실어다 주었다. 에타나와 독수리의 그 후의 운명은 확실치 않다.
일설에서는 에타나가 무서워하기 시작했고 독수리는 망설이다가 둘 다 지상에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에타나의 아들이 키시시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엔릴(Enlil)】 [수메르] 엔릴은 대기의 신이자, 적어도 BC.2,500년부터는 만신전의 지도자였다. 안과 키의 아들. 그는
안이 가졌던 대부분의 권력을 차지해서 "신들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왕", "모든 나라의 왕"으로 찬양받았다. 그는 인류를 낳기 위해서
양친을 분리시키고 어머니와 결합했다. 엔릴은 새벽을 열었고, 식물들을 자라게 했으며, 관대함을 베풀었다. 그는 또한 쟁기 같은 농기구들을
발명했다. 그는 약혼녀인 닌릴를 강간했기 때문에 지하세계(쿠르, Kur)로 추방당했지만 그들의 결합으로 첫번째 아이인 달의 신, 신과 함께
되돌아왔다. 메(me)는 에쿠르에서 엔릴에 의해 만들어져, 엔키에게 주어졌다. 엔키는 메를 보호하고 엔키 숭배의 중심인 에리두에서 시작해서
그것들을 세상에 전했다. 엔릴은 엔키가 닌후르사그에게 저주가 걸렸을 때 도와주었다. 엔릴과 여우는 그녀에게 저주를 풀어 되돌려달라고
간청했다. 인류의 소란스러움을 귀찮게 생각한 엔릴은 질병, 한발, 대홍수를 보내 인류를 말살했다.
【엔키(Enki)】 [수메르] 에리두 시의 물의 신. 안, 엔릴, 닌후르사가 함께 만들었다. 그의 이름을 해석한 것에 반해, 엔키는
대지의 지배자가 아니라 아브주와 지혜의 지배자이다. 이 모순으로부터 일부 학자들은 엔키가 아브주를 포함한 지역이며 괴물이 득실대는 지하세계의
지배자인 엔-쿠르(En-kur)로 알려졌던 적이 있다고 가정한다. 엔키는 길가메쉬 서사시의 도입부에서 언급된 쿠르(Kur)와 싸워서 아마도
승리를 하고, 그 때문에 "쿠르(왕국)의 지배자"라는 명칭을 얻었을 수도 있다. 그는 대양과 창조와 풍요의 신이다. 그는 또한 육지의
지배권을 쥐고 있으며 신성률(神聖律)인 메(me)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메(me)는 에쿠르(Ekur)에서 엔릴에 의해 만들어져,
엔키에게 주어졌다. 엔키는 메를 보호하고 엔키 숭배의 중심인 에리두(Eridu)에서부터 시작해 세상에 전했다. 그곳에서부터 그는 메를 수호하고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는 메를 우르(Ur)와 멜루하(Meluhha)와 딜문(Dilmun)으로 향하여 자신의 법령(즉, 메)으로 그
지역을 다스렸다. 나중에 이난나는 엔키에게 와서 그의 법령은 자신에게 너무 작은 권능밖에 주지 않았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다른 글에 따르면,
그녀는 엔키를 술에 취하게 해서 더 많은 권력과 기술, 기예, 소유물들-전부 아흔 네가지 메-을 그녀에게 베풀도록 했다고 한다. 이난나는 엔키와
헤어져 에레크에 있는 자신을 숭배하는 중심지로 메를 가져갔다. 엔키는 정신을 되차리고 그녀로부터 메를 되찾으려고 애썼으나 그녀는 그것들을 가지고
안전하게 에레크에 도착했다. 아마 엔키는 에레슈키갈이 쿠르에 붙잡힌 후, 그녀를 구해내기 위해 항해에 나섰던 것 같다. 그는 여러 괴물들에게
돌공격을 받는다. 그는 이난나를 도와, 그녀를 쿠르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두 무성(無性)의 존재를 에레슈키갈에게 보내 타협하고 비위를 맞추었다.
그들은 이난나에게 생명의 빵과 물을 주어 회복시켰다. 그는 낙원의 땅 딜문에 물과 야자나무가 풍족해지도록 축복했다. 닌후르사그와 더불어 그는
그곳에 여덟의 새로운 종류의 나무를 창조했다. 그런 후에 그가 이 자식들을 먹어치웠기 때문에, 닌후르사그에 의해 먹어버린 식물 하나에 대해 상처
하나를 입는 저주를 받았다. 엔키 대신에 엔릴과 여우는 저주를 풀어달라고 닌후르사그에게 부탁했다. 그녀는 다시 엔키와 결합하여 여덟 명의 새로운
자식들을 낳았고 그 각각이 상처를 치유했다. 어머니 남무의 지시와 닌후르사그의 구조적인 조언으로 그는 아브주에서 나온 진흙의 정수로 인간을
창조했다. 마지막 형태가 완성되기 전에 결함있는 형태도 여럿이 창조되었다.
【엔키두(Enkidu)】 [수메르] 아우르여신이 만든 괴물. 길가메쉬 서사시의 주요 내용은 지하세계(neither world)로의
여행을 포함한다. 엔키두는 불확실한 성질을 지닌 물건인 길가메쉬의 푸쿠(pukku)와 미쿠(mikku)를 되찾기 위해 문을 통해서 "위대한
거주지(Great Dwelling)"으로 들어간다. 그는 여러 하계의 금기들을 무시했다. 깨끗한 옷과 샌들을 신고 "좋은" 기름을 발랐으며,
무기와 지팡이를 지니고 시끄럽게 떠들었다. 또 한 가족을 향해서 평소와 다름 없이 행동했다. 이런 위반들 때문에 그는 "'지하세계의 울부짖음'에
의해 즉시 붙잡혔다." 엔키의 중재로 영웅은 구출되었다.
【엔투(Entu)】 [수메르] 이슈타르 신전의 여사제중 최고위직. 그녀의 행실은 조금도 비난의 여지가 없어야 했다. 그래서 술은
금했고 양조장에 들어가는 것조차 금지되었다. 신분에 어긋나는 일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도시의 군주가 화형에 처했다. 신전에 공물을 바친 남성과
성적 교섭의 의무가 있었다.
【엘(El)】 [팔레스타인] 모든 신이 있기 전부터 존재한 신. 바알의 아버지. 사폰 산위에 살았다. 항상 수소의 뿔을 달고 걸터
앉은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엘은 신과 인간 양쪽에 결정적인 권위를 갖고 있었다. 바알과 모트의 싸움도 엘의 판정으로 결말이 났다. 공정한 왕
케레트가 두번째 아내를 찾는 것을 도왔고, 그가 7,8명의 아들을 두도록 축복했으며 통치 말엽에는 노망으로부터 구했다. 아나트가 아크하트를
죽이는데 동의하기도 했다. 히브리의 야훼처럼 초월적인 전능자로 생각되었다.
【엘로힘(Ellohim)】 [히브리] 창조주. 첫번째 창조이야기의 주인공.
【여호사밧(Jehoshaphat)】 [기독교] 부처의 기독교식 이름.
【오르마즈드(Ormazd)】 [이란] 아후라 마즈다의 단축형. 지혜, 선의 신. 아리만과 끝없는 사투를 벌이는 조로아스터 교의
주신(主神). 남성과 여성의 성격을 겸비. 살아가는 모든 것을 창조.
【오르무즈드(Ormuzd)】 [이란] 아후라 마즈다의 단축형.
【오시리스(Osiris)】 [이집트] 죽은 자들의 신. 이시스의 남편. 게브와 누트사이의 아들. 나일강의 홍수로 세트를 죽이려 하던
것이 실패하자 세트에 의해 살해되었다. 사지가 다 잘려서 14조각 이상 나누어 이집트 전역에 흩뿌려졌다. 누트의 도움으로 아내 이시스가 생식기를
제외하고 입김을 불어넣어 온전하게 되살렸다. 그 후로 명계의 신이 되었다. 오시리스는 부활한 후 명계의 왕이 되었다.
【요셉(Joseph)】 [히브리] ① 이집트에 최초로 들어간 유대인. ② 예수의 아버지.
【우르샤나비】 [수메르] 길가메쉬를 우트나피스팀에게 데려다준 사공.
【우르슈(Urshu)】 [이집트] 파수꾼신과 인간을 중개한 하위의 신.
【우타나피슈팀(Utanapishtim)】 [수메르] 우투나피시팀.
【우투(Utu)】 [수메르] 난나와 닌갈의 아들이며, 태양과 정의의 신. 우투는 날이 저물면 하계로 내려가 죽은 자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는 두무지를 다른 생명체로 변신시켜 갈라(galla) 악마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도왔다. 그는 엔키의 명령으로
엔키두(Enkidu, 길가메쉬 서사시에서 길가메쉬의 맞수이자 동료;역주)를 위해 하계의 "아블랄(ablal)"을 열어 그가 도망치는
것을 허락했다. 역시 엔키의 명령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곳인 낙원 딜문(Dilmun)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땅으로부터 물을 끌어
올렸다. 그는 이난나가 그녀의 훌루푸 나무(huluppu-tree) 때문에 곤경에 처해 있을 때는 돕지 않았다.
【우투나피시팀(Utunapishitim)】 [수메르] 대홍수때 살아남은 사람. 길가메쉬가 영원한 생명을 찾아 이 노인을 만났다.
그는 신의 축복으로 영생을 얻은 것이라고 하면서 길가메쉬에게 영원한 삶을 포기하도록 설득한다.
【우펠루리(Upelluri)】 [히타이트] 하늘을 떠받치는 신.
【우푸아우트(Upuaut)】 [이집트] 뜻은 "길을 여는 자". 영혼의 안내자. 자칼의 모습.
【울리쿰미(Ullikummi)】 [히타이트] 쿠마르비와 바다의 신의 딸 사이에서 낳은 거인. 뜻은 "쿰미야의 파괴자". 몸이
섬록암으로 되어 있다. 우펠루리의 오른쪽 어깨에 놓이자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는데, 태양신이 폭풍의 신에게 그것을 경고하기 위해서 바삐 달려갔다.
모든 신들이 그에게 대항할 생각을 못했다. 에아가 우주를 절단한 청동 톱을 발견하여 우펠루리 오른쪽 어깨에 있는 울리쿰미의 발을 잘라서
죽였다.
【웨프와웨트(Wepwawet)】 [이집트] 사자들의 수호신. 초기시대부터 웨프와웨트의 깃발은 전투중에나 그후의 개선식에서나 항상
이집트 통치자 앞에서 들고 다녔다.
【이나라스(Inaras)】 [히타이트] 일루얀카스를 계략으로 물리친 여신. 사악한 용, 일루얀카스가 기후신에게 이겼을 때, 그 용을
잡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여러 가지 음식물로 가득 채운 항아리로 축연을 열어 일루얀카스와 그의 아이들이 도저히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먹고 마시도록 했다. 그러자 그녀의 애인 후파시야스가 강력한 밧줄로 일루얀카스와 아이들을 꽁꽁 묶고 기후신이 그들을 죽였다. 이나라스는
후파시야스를 위해 특별한 집을 지었다. 그러하 후파시야스가 아내와 아이들을 보려고 창 밖을 내다보지 말라고 지시해 두었다. 후파시야스가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가족을 보았다. 그는 여신에게 집에 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여신은 그를 죽여버렸다.
【이난나(Inanna)】 [수메르] 난나과 닌갈의 딸. 사랑과 전쟁의 여신. 두무지의 아내. 산의 신 에베와 싸워 이겼다. 엔키처럼
이난나도 쿠르를 방문하여 그리스 계절 이야기인 페르세포네와 비슷한 유사 신화를 낳았다. 그녀는 배다른 자매인 에레슈키갈의 남편인, '천공의
황소' 구갈라나(Gugalana)의 장례식을 보려고 했다. 그녀는 출발하기 전에 예방책으로 부하인 닌슈부르에게 자신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엔릴, 난나, 또는 엔키의 성소(聖所)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난나가 쿠르의 바깥문을 두드리자 문지기인 네티가
그녀를 심문했다. 그는 에레슈키갈 여왕과 의논하여 하계의 일곱 관문을 지나도록 허락했다. 각 문을 지날 때마다 이난나는 입고 있는 옷과
장신구들을 벗도로 요구받았으며, 일곱 번째 문을 지났을 때에는 벌거벗은 상태가 되었다. 아눈나는 그녀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고, 에레슈키갈은
그녀를 죽여 벽에 매달았다. 이난나는 엔키의 중재로 구원받았다. 그는 두 무성(無性)의 존재를 창조하여 에레슈키갈의 고통(남편의
죽음을 말함;역주)에 동정하였고, 이난나의 시체를 선물로 얻었다. 그들은 생명의 빵과 생명의 물로 그녀를 부활시켰지만, 수메르의
지하세계는 죽음의 법칙을 유지했다. 한 번 내려온 자는 대신 머물 사람을 데려오지 않는 한 아무도 떠날 수 없었다. 이난나는 예전에는
닌슈부르와 그녀의 가족들이었던 갈라에게 호위를 받았다. 그녀는 우루크(Uruk)에서 그의 왕좌에 앉아
있는("메"-로브["me"-robes]을 입고, 다른 사람들처럼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않는) 두무지를 보기 전까지는 어떤 사람도
죽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두무지의 목숨을 빼앗는 것에 동의하고는 그를 잡아갔지만, 그는 우투의 도움으로 두 번이나 변신하여
달아났다. 결국은 잡혀서 죽음을 당했다. 이난나는 두무지의 누이 게슈티난나가 슬픔에 잠긴 것을 알고 함께 두무지에게 갔다. 그녀는 양치기
두무지가 일년에 여섯 달만을 하계에 머물고, 나머지 여섯 달은 게슈티난나가 머무는 것을 허락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 납치처럼
계절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지하세계에서 풍년신이 돌아오면 땅에서 싹이 트기 시작한다. (두무지 참조) 게슈티난나도 성장에 관계하는데 두무지가
봄의 수확 곡물(grain)을 지배하는데 반해, 그녀는 가을의 수확 작물(vines)를 지배한다. 봄마다 그녀를 숭배하는 축배가 있는데 이 기간
동안에 여성들은 다른 남성들과 마음껏 즐길 수가 있었다. 단, 질외사정을 해야 했다. 도시에서는 이슈타르라고 불렀다.
【이니나(Ininna)】 [수메르] 대지와 사랑의 여신. 이난나의 다른 이름.
【이마(Yima)】 [이란] 최초의 인간. 지상의 사악한 인간들이 미래에 파괴적인 겨울을 맞게 될 것이라고 아후라 마즈다의 경고를
받았다. 이마는 그 참화를 벗어나기 위해 지하 성소(vara)를 만들어 자신이 소유한 것들 가운데 가려뽑아 그리고 데리고 갔다. 이슬람의
정복활동으로 그에 대한 숭배가 끝장났다.
【이브(Eve)】 [히브리] 최초의 여자. 탈무드에 의하면 두번째 만들어진 착한 여성.
【이블리스(Iblis)】 [이슬람] 중요한 악한. 지니 사탄왕(Jinn Satan)으로 간주됨
【이소코르】 [히브리] 랍비.
【이슈타르(Ishtar)】 [수메르] 사랑, 미, 생식, 농업의 여신. 수염이 나 있는 양성(兩性)으로 묘사되었다. 길가메쉬에 반해
구애를 하지만 거절당했다. 그 분풀이로 길가메쉬를 죽일 수소를 만들어 달라고 아누에게 부탁하였다. 길가메쉬와 엔키두가 그 수소를 죽여 그 성기를
이슈타르의 얼굴에 던져버렸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엔키두에게 병이 들게 해 죽도록 만들었다.
【이스라필】 [이슬람] 마지막날을 알리는 천사.
【이스칸다르】 [이슬람] 알렉산더 대왕의 이슬람이름.
【이시스(Isis)】 [이집트] 지혜, 미의 여신. 뜻은 "의자". 오시리스의 아내이자 누이. 게브와 누트의 딸. 호루스의 어머니.
세트가 오시리스를 죽여서 그 몸을 여러 조각을 잘라버리자 모두 찾아내어 원래대로 맞추었다. 그러나 오시리스의 남근만은 나일강에 가라앉아 장어가
삼켜버린 뒤라서 찾을 수가 없었다. 오시리스와 네프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누비스가 남근의 모조를 만들어 전체 몸을 완성하자 그 모조남근을 입에
넣고 신의 입김을 불어넣어 오시리스를 소생시켰다. 세상의 일들에 싫증이 난 이시스는 이미 노쇠한 태양신의 이름을 사용하여 하늘로 올라가려 했다.
이시스는 라가 뱉은 침을 얼마쯤 모아 흙과 섞어서 뱀을 만들었다. 그것을 라가 다니는 통로에 놓아두었다. 라가 그 뱀에게 물려 중독되자 이름을
말해보라고 했다. 라는 독성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게 되고 이시스는 라의 힘의 일부를 훔칠 수 있었다. 그후 이시스는 시리우스 별이
되었다.
【이즈라일】 [이슬람] 죽음의 천사.
【이크나톤(Iknaton)】 [이집트] 아케타톤의 다른 이름.
【일루얀카스(Illuyankas)】 [히타이트] 사악한 용. 기후신에게 이겼으나 이나라스 여신의 함정에 빠져 기후신에 죽음을
당했다. 다른 얘기에 따르면 일루얀카스가 기후신에게 이겼을 때 기후신의 심장과 눈을 떼어갔다고 한다. 기후신은 자신의 심장과 눈을 되찾아오기
위해 아들을 낳아 그 아들을 일루얀카스의 딸과 결혼시켰다. 아들은 신부인 용에게 아버지가 잃어버린 심장과 눈을 달라고 해서 돌려받았다. 몸을
회복한 기후신은 일루얀카스를 죽이고, 아들까지 죽였다.
【임호테프(Imhotep)】 [이집트] 기원전 2,650년경 조세르 왕을 위해서 사카라의 계단 피라미드의 집합체를 제작한 건축가.
나중에 인기있는 치유의 신이 되었다. 임호테프는 무릎 위에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펼치고 있는 머리 깎은 승려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임호테프는
학문, 특히 의학의 후원자로서 그리스 인들에 의해 아스클레피오스와 동일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