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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저의 직장 전임자였던 박모 국장이 해외연수차 독일 여행중 경험했던 남녀 혼탕의 에피소드를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에 기록하여 저장해 놓은 글입니다. 제가 컴퓨터를 인계받아 사용중 이 파일을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내용이 아주 재미있어서 지우지 않고 보관해 두었다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오늘 이 곳에 원문 그대로 공개합니다. 저자의 명시적 동의를 구하지 않았으므로 이 글을 읽기만 하시고 다른 곳으로 퍼 나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독일 남녀 혼탕의 판타지
지난해(2015년) 12월 중순에 박군이 경자년 섣달 흥선의 조그마한 촌동네에서 태어난 역사 이래 5천키로미터 이상 떨어진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를 여행하는 장도에 올랐다. 1박짜리 국내여행도 겁나서 못하는 박군이 거의 지구의 반바쿠를 돌아가는 모험을 감행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여행을 겁내는 것은 비행기 타는 고공공포증이 있어서가 절대 아니다. 어릴 적 볽다하게 익은 홍시를 탐하여 감낭구를 타고 바닷가 높은 비렁에서 여름에 사카다치하던 담력이 아직은 쓸만하니 남아있어 비행기 타는데는 지장이 없다.
단지 박군의 문제는 노래미창수를 닮아서 소화 및 배설기능이 원만하지 않다는 문제와 불면증 비스무리한 병증 때문에 숙면에 문제가 있어 집밖으로 한 발짝만 나가도 삐리해지는 요상한 역사적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200백년 전 이제마선생께서 연구하신 사상체질의학서에 의하면 소음인의 체질이라 腎大脾小(신대비소)형이다.
비장은 약하지만 신장은 강하다는 뜻인데 쉽게 풀어서 이바구 하자면 소화는 잘 안되지만 거시기 기능은 강하다, 즉 다시말하면 마른장작이 화력이 좋다는 말과도 통한다는 뜻인데 절대 자랑 질 이런 거는 아님을 알아두기 바란다. 뭐 이제와서 거시기가 강하다는 걸 증명할 방법도 없기는 하다. 소음인에 대한 체질분석은 당연히 한국 한의사협회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히며 박군의 주관적인고 개인적인 소견임을 양해바란다.
수컷들의 곤조라는 것이 짝지가 하루밤을 집을 비워도 꼬삐 풀린 망아지처럼 들뜨기 마련인데 무려 12일간이나 그것도 5000키로 떨어진 이국땅에 유배를 갔으니 얼마나 황송한 은혜의 시간인지 수컷들은 다 알 것이다. 짝지로부터 12시간의 시.공간적 거리가 멀어질수록 박군의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있던 욕망들이 의식의 경계선을 흐물고 탈출을 시도 했으리라 짐작한다.(내의지와 상관없이) 멋진 해변을 다른여자 (그것도 딸랑 비키니만 걸친 여자면 더 좋고)와 거닌다던지 해변의 력셔리한 호텔에서 하룻밤 일탈을 꿈꾸는, 즉 돈 안들이고 영화같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잘하면 실현도 가능하고)
첫 날은 뮌헨에 도착해서 다들 처음보는 사람들이라 서먹서먹하고 자신을 잘나타내 보이지 않으려고 하고 경계하려는 수컷의 습성과 관리자로서 어느정도 대우받고 살아온 경력 때문에 약간은 잘난체하는 중연남성들이 특유한 정서 때문에 가까워지기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다 공감하고 관심을 확 끄는 공통된 소재는 있었다. 뭰헨에 좋은 데가 있다는 정보가 여기저기 날아들고 나의 귀도 팔랑귀처럼 쫑긋해진다. 물론 나도 젊잖은 사람인데 관심없는 척하면서 열심히 듣고 머리를 굴리는 중이다.
뭐 사우나. 남녀혼탕. 독일 이런 단어들이 오가고 수년전에 갔다온 경험담까지 나온다. 수컷들의 군대 이바구처럼 약간의 사실에 거짓말이라는 양념을 설탕가루처럼 살살 뿌려주면 금세 현실과 환상의 구별하기 힘든 유혹에 빠진다. 그런데 어쩌랴 첫 만남이라 반란을 꿈꾸는 선동가처럼 붉은 깃발을 흔드는 강력한 주동자가 나타나지 않고 따르는 추동자도 없으니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12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오고 시차를 감안하면 대부분은 24시간을 낮시간으로 견디었으니 중년에 퇴직이다 되가는 수컷들이 무슨 힘이 남아있었겠는가. 유로의 국가연합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은 버스를 타고 아무국가나 국경입국절차도 없이 마치 국내여행 처럼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있다는 것이었다. 50대 중반이 넘은 아저씨들은 아랬도리 힘은 다 빠져서 걷는것도 싫어하고 오디오만 살아서 같이 움직이는 현지 여성가이드에게 씰데없는 호구조사용 질문을 던지면서 여행을 즐긴다.
어떤때는 개인신상 질문을 하면서 부부관계라든지 연애관이란든지 민감한 사적인 부분까지 건드리는 위험한 순간도 간파되는 때가있다. 농담인지 추파인지 분간이 안되는 몰상식에 가까운 이바구도 여유있게 들어넘기는 현지가이드 여성이 애처롭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대부분 현지가이드는 우리나라 출신여성으로 현지에 유학을 왔다가 눌러앉은 분이라 지적수준도 상당하고 교양도 있는 분이라 약간의 과도한 언행도 같은 민족 같은 나라의 형제라고 생각하고 이해해 주는 것 같고 여러 단체를 상대하다보니 그 정도 비례에도 노련하게 대처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어딘지 모르게 젊잔치 못한 수컷들의 본성의 발호를 방조내지 공모했다는 약간의 죄책감을 있었다. 그럭저럭 10여일이 여행이 마무리되고 서서히 지처가는 마지막날 프랑크프르트 쉐라톤호텔에서 묵게되었다. 저녁을 먹고 버스로 호텔로 이동하는 도중 마지막날 저녁일정에 대해서 차안에서 토론이 이루어졌다. 나는 지쳐서 반쯤 눈을 감은체 들리는 이바구만 듣고 있었고 호텔에 가면 우리나라처럼 뜨끈 뜨끈한 탕에서 사우나를 한번 했으면 피로가 확 풀린것만 같았다.(이것은 한치의 거짓없는 사실이었음.명세코)
크리스마스를 열흘정도 앞둔 시점이라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는 크리스마스 축제중 이었고 그날 저녁에도 프랑크프르트 시청앞 축제에 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랫도리 힘 빠진 몇몇 노태아자씨들은 뮌헨에서 못다한 혼탕사우나를 되새김질하고 있었다. 서울에 있는 쉐라톤정도면 멋진 사우나도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당연히 나는 사우나를 택했고 방에 짐을 풀고 시청갈 팀은 떠나고 슬슬 호텔로비로 내려갔다.
호텔방을 나서니 자연스럽게 55세이상 노태아저씨들이 4명이 같이 움직였다. 유럽놈들이 자존심이 쎈뇜들이라 함부로 영어 안내판을 쓰지 않았다. 도로표지판도 영어가 별로없어 엄청불편했고 내위치를 정확하게 알수 없었다. 우리나라처럼 영어로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독일어로 되어있으니 호텔로비에서 몇 번을 물어 어슬렁거리며 사우나 입구를 찾았다.
그런데 출입문이 개방되어 있지 않고 닫혀 있었다. 덩치크고 좀무식하게 생긴 순천출신 노태아저씨가 힘을 주어 열러도 꿈쩍도하지않았다. 사막의 다늙어 빠진 네 마리 늑대처럼 출입문 위쪽만 뚤어져라 쳐다보며 전라도놈은 전라도 말로. 충청도 놈은 충청도 말로 . 경상도 놈은 경상도 말로 궁시렁거리고 있었다. 그중에 나이적은 박군은 퍼뜩 생각해냈다. 오로지 독일의 혼탕사우나를 기어코 체험하리라는 일념하나로 생각을 집중했다.
쉐라톤 호텔에 사우나가 있는 것은 확인했는데 바로 코앞에 두고 들어갈수가 없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물어 볼수도 없고 분명히 문은 잠겼고 네명의 짐승들은 돌아갈 생각은 안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면 시청에도 못가고 사우나도 못가고, 고대하던 남녀가 같이 들어 간다는 혼탕사우나도 못가고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한 2~3분을 문앞에서 신간을 하다가 보니 박군의 눈에 뭔가 들어 왔다. 손잡이의 9시방향에 뭔가 깜빡거리는 물체가 붙어 있었다.
독일놈들이 머리가 좋다고 하지만 한국놈도 그에 못지 않다는 것이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라인강이 기적. 한강의 기적, 독일놈들은 한국놈을 동급으로 평가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우리 한민족의 존심상 떨어지지는 않을것이라 확신한다. 주머니에 있던 호텔방키를 홈에 찡가 넣었더니 문이 스르르 영리는 것이 아닌가/ 그나마 노태아저씨하고 같이 다니는 젊은 아저씨로서 한건을 해결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입구는 아주 간단했다. 우리나라처럼 관리하는 직원이 따로있는 것이 아니고 투숙객이 호텔룸 카드를 삽입하면 출입이 허용되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입구는 간단했고 남녀 구별 표지도 보이지 않았다. 약간의 공간을 지나니 좁은 락카룸이 있고 락카는 동전을 넣으면 잠기는 장치가있었다. 박군이 옷을 벗는 사이 덩치큰 순천발 노태아저씨가 완전탈의를 하고 들어온 문쪽으로 나가는 것이 보였다.
나는 옷을 완전탈의를 하고 락카룸을 잠그려고 하니 유로동전이 필요했고, 그냥 안 잠그자니 동행가이드가 단디 간수하라고 그렇게 수십번을 강조하고 강조한 여권을 가져왔기에 여권을 분실하면 안된다는 굳은 신념으로 락카룸을 잠그지 않고는 불안해서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출입문쪽에서 고함치는 소리가 약간 들렸다. 소리를 무시하고 호텔방에 가서 동전을 가져와야 되는냐 마느냐 할딱 벗고 고민하고 있는데 또다시 출입구쪽에서 전라도 고함소리가 들렸다.
하도이상해서 락카출입문을 나가니 사람은 없고 바깥에서 소리가 들렸다. 아뿔사 아까우리가 호텔룸카드 넣고 들어왔던 출입구 밖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가? 뭔가 이상해서 문을 여니까 바로 내 눈앞에는 1미터 9십이되는 거구에 허연 알몸을 드러내고 한손은 수컷의 상징인 가장 중요한 거시기를 가린채 양다리를 살짝 오므린상태로 문을 열러달라고 애원하며 두드리고 있는 순천내기 노태아저씨가 아닌가? 워메! 워메를 연발하며 헐레벌떡 뛰어들어 왔다.
사연인즉선 탈의를 하고 화장실 간다고 문울 열고 갔는데 그것이 출입문이었고 그 출입문은 호텔 방키가 없으면 들어올 수 없는 문이라 할 수 없이 밖에서 고함소리와 문을 두드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고함소리도 크게 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함소리를 크게하면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날 보라고 하는 신호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라 더욱 난처했을 것이다. 상상을 해보시라 프랑크프르트내 대형 호텔의 한 통로에서 할딱 벗은 검은머리 남자가 그것도 신체가 구부정할정도로 엄청 큰 체구의 아저씨가 한 3~4분정도 노출된상태로 있었으니 본인은 얼마나 황당했겠는가.
어쨌던 나는 다시 옷을 입고 호텔방에 가서 동전을 가져와서 느긋하게 락카에 잠금장치를 하고 들어갔다. 박군이 호텔방에 갔다가 다시출입구를 통과할때는 여성한분과 같이 들어왔다. 그분도 이호텔이 처음인지 출입하는 방법을 몰라 돌아갈려고 하는 찰라에 내가 눈짓 발짓으로 즉 바디 랭귀지로 아주 친절하게 들어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 같이 들어왔다. 만약 혼탕사우나에 들어가서 여자가 없으면 어쩌나 그야 말로 앙코없는 찐방이 아닌가, 또 얼마나 실망하겠는가 생각도 했는데, 앗싸! 혼탕사우나에 대한 기대가 한껏 더 높아졌다.
락카는 남녀가 분리되어 있는게 분명했다. 아무리 쌍놈의 나라라 해도 동방예의 지국이요 남녀 상열지사까지도 엄격하게 금하는 도리를 5천년간 지켜온 우리나라의 예법상 탈의실까지 남녀가 같이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우나 첫판 탈의실까지 같이 혼용으로 쓰다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하는 장치로 아마 락카룸은 분리했음이 분명해 보였다.
박군이 기대했던 우리나라의 목욕탕이 아니었다. 탕은 아예 없고 수영장에 딸린 사우나였다. 3~4평정도의 건식. 습식사우나실이 각각 있고 샤워부스가 두칸에 등받이의자가 놓인 공간이 있어 거기에는 편하게 누워서 사우나의 땀을 식히며 쉴 수 있는 곳이었다. 탕이 없더라도 남녀가 같이 들어가서 같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찜질방처럼된 사우나를 상상했는데 좁고 조금은 허접했다.
우리나라 시설을 상상하고 들어왔다가 실망했는지 같이 간 노태아저씨들은 여자도 없고 탕도없음을 확인하고 대충사우나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박군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식. 습식 사우나를 번갈아 가며 제법시간을 보냈고 습식 사우나실에서는 1명이 같이 있었는데 희미한 안개속에 앉아있는 사람이 혹시 여자인지 일부러 가까이 가서 관심없는 척하며 관찰하기도 하였다.
같이 있던 혹시 여자가 아닐까하는 남자도 나가고 나는 혼자서 사우나실입구 공간에서 출입구쪽을 향해 다리를 쭉 뻗고 등받이 의자에 누워서 흔히 영화에서 호텔야외 풀옆에 미녀들이 썬탠할 때 등받이 의자에 누워있는 아주 편한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아까 내하고 같이 들어왔던 여자도 있는데 사우나에 보이지도 않고 남녀가 같이 쓰는 사우나가 아닐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며 혹시 여자가 사우나에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않을까 하는 희박한 가능성을 상상하고 있었다.
물론 로또 맞을 만큼 확률상 어렵겠지만.
조금만 누었다가 갈생각으로 편안하게 출입구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갈색머리에 40대전후의 날씬한 여자가 타올로 앞을 약간가린 나체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오마이 갓?
여자의 중요부위를 감상해 보겠다는 생각보다는 하늘이 노래지면서 이상황에서 어떤 표정으로 저 여자를 맞이해야하는지 찰나의 고민에 빠졌다.
흔히 양놈들이 하는 약간 입꼬리를 들어 올리면서 여유있는 척 하는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지? 놀라서 자빠질 것 같다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유아아 웰컴하면서 앞으로 다다가서 스킨쉽을 사정없이 하면서 깊은 포옹을 해야 하는지 나체여자를 맞이하는 독일식 유럽식 문화를 미쳐 배우지 못한 탄식과 한국에서 무려 16년간이 학교에 다녔는데 왜 나체의 여자를 만났을 때 어떻게 응대를 해야하는지를 가려쳐주지 않았는지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한심하다는 생각도 했다.
일단은 정신을 차리고 내가 아무리 힘이 거의 다 빠진 휘바리없는 50대중반의 싸구려 거시기지만 쉽게 공짜로 또 우리집 짝지의 허락없이 보여줄수는 없다는 생각에 배쪽에 있는 타울을 아래로 내리려고 했지만 몸은 말을 듣지않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내 거시기에 대한 공식적인 합법적인 저작권은 우리집짝지에게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아무일도 없는 듯 아주 태연하게 행동하기로 했다. 그녀도 아주 태연한 척 했다. 쓱 사방을 훑어보더니만 내 몸매가 독일놈들처럼 형편없는 비계덩어리기 아니고 아주 날씬하니까 충격을 먹었는지 아니면 너무 섹쉬했는지 자세히 보지도 않았다. 한 두발 짝 움직여서 사우나실안을 들여다보는 척 하다가 내한테는 한발짝도 다가와 보지도 않고 나가는 것이었다. 큰일 날 뻔 하였다. 독일에서 홀몸으로 성추행을 한번 당해 줄수 도 있었는데 그 여자는 아까운기회를 놓친 것이다. 아마 집에 가서 크게 후회 했을거야.
정신채리고 나오면서 자세히 보니까 남녀 사우나도 따로 되어 있었는데 출입구등이 그렇게 삼엄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아 그 여자 분이 잘못 찾아들오온 것이었다. 자고로 푸로이드 선생은 이성에 대한 욕구는 삶의 원초적인 본능이자 에너지라고 설파했거늘 연애의 욕망은 삶의 본질인 것이다. 그래서 박군의 혼탕사우나에 대한 환상은 노태아저씨의 본질인 것이다.
사우나를 나와서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고국에 계시는 짝지에게 안부전화로 문안인사를 여쭈었다.
이런 이중인격자! 배신자!
친구여! 한 살 먹는 것이 행복한 일은 아니지만 행복한 설 보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