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2 믿음의 발자국>
새로운 교역자-최주희 전도사
안녕하세요? 3평원과 유치2부를 담당하는 최주희 전도사입니다.
엄하신 할아버지, 현대판 할머니, 마음 착한 부모님 그리고 오빠 3명, 막내 외동딸인 저, 안 믿는 3대가 한 지붕 아래 함께 살았습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아닌 저의 모든 문제 해결자는 오빠들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권사님의 전도로 교회를 처음 나가게 되었고, 중학생, 고등학교 때까지 회장을 맡아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을 때, 고등학교 수련회를 충무로 가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고, 집에 돌아와서 교회 다니는 반대가 극심하여 못 나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후 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하여, 대백프라자에 근무하게 되었고, 10년 정도 근무하면서 주일날은 대백프라자 10층에서 교회 다니시는 분들과 함께 예배를 다시 드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분들이 잘해주셨고, 인정도 받게 되어, 일이 재미있었기에 제 매장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게를 오픈하고 판매가 잘되었기에 교회는 떠나있었습니다. 그때가 하나님 없이도 살아가는 최고의 교만이 저에게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하나님의 때가 되어 돌아오지 않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어려운 과정을 몇 번 주셨고, 마지막 어려운 순간에 최고의 교만, 하나님 없이 살았던 저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만나 주셨고, 많은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경산중앙교회로 저를 인도하셨으며, 하나님과 일대일의 시간을 가지게 하시고, 다음은 중보기도의 자리, 그다음은 노방전도의 자리로 이끄셨으며, 하나님 만나기 바로 전 어려운 순간 다시는 보기 싫고, 가기 싫었던 그곳에 가라고 감동을 주시며 평안함을 주셨고, 가게 되었을 때, 그곳이 내 집보다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대신대를 강권적인 이끌림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대신대 학부와 신대원 모든 학비는 사역하는 교회에서 해 주셨습니다.
밀양 상동교회에서 주일학교, 중고등부를 2년 사역하면서 공부는 계속하였고, 많은 자격증도 취득하게 하셨으며, 개척교회 비전사랑교회 부목사로 4년, 대구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4년, 가창교회 유년부 2년, 자인중앙교회 주간보호센터 시설장 전임전도사 2년, 상주 옥산교회 주일학교, 중고등부, 반야월 서부교회 영아부 유치부 전임전도사로 활동했으며, 행복 사랑 봉사단을 창단하였고, 합동 개혁에서 목사안수 받았는데, 별로 배운 게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 주님은 다시 2018년에 대신대 신대원에 가서 공부하게 하셨습니다.
그전에 ‘어 성경이 읽어지네’ 강사과정, 디모데 신구약 파노라마 강사과정, 어린이 전도 폭발 3일 클럽, 요르단 한 달 선교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내가 내게 명하노니 너는 가서 내 의를 구하고 내 증인이 되라”고 15년째 명하고 계시며 부족한 저를 계속 다독여 이끌어 가시고 계시는 중에 구미남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3평원은 교적(ch2ch)상 재적 인원이 1,050명입니다. 가정교회가 처음이라 아직 낯선 부분과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하나하나 알아가고 채워가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한 분 한 분 귀하게 여기며 나아가겠습니다.
유치 2부는 현 재적 49명인데, 45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명하신 하나님, 우리 아이들이 다른 세대들 사이에서 당당히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될 것을 믿습니다.
광덕 목장은 현재 참석 인원 6명으로 다양한 달란트들이 있으시고, 하나님과 기도로 늘 소통하시는 귀하신 분들이 모여 삶의 나눔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연약하고 부족한 여종이지만, 주님께서 일하심을 기대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맡겨진 사역 위에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