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의 기원과 위치에 대하여】

[심제]

부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일반적으로 부여는 한나라 고조 유방의 건국을 도운 강성한 나라 그리고 고구려와 백제의 어버이 나라 그리고 만주지역에서 활동하던 나라로만 알고있으나 이글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부여의 유래와 위치에 대해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단군세기>에 에 의하면 고조선 후기 정권 교체는 색불루단군때 이루어졌으며 이 왕조가 부여계츨일 가능성이 매우높다.(운영자)

【부여에 대한 기록 】 

◆{《魏略》曰:

其國殷富, 自先世以來, 未嘗破壞.} 其印文言[<濊王>之印], 國有故城名<濊城>, 蓋本<濊貊>之地, 而<夫餘>王其中, 自謂[亡人], 抑有(似)[以]也.{《魏略》曰:舊志又言, 昔北方有<高離>之國者, 其王者侍婢有身, 王欲殺之, 婢云:[有氣如?子來下, 我故有身.] 後生子, 王捐之於 中, 以喙噓之, 徙至馬閑, 馬以氣噓之, 不死. 王疑以爲天子也, 乃令其母收畜之, 名曰<東明>常令牧馬. <東明>善射, 王恐奪其國也, 欲殺之. <東明>走, 南至<施掩水>, 以弓擊水, 魚鼈浮爲橋, <東明>得度, 魚鼈乃解散, 追兵不得渡. <東明>因都王<夫餘>之地.}   

부여의 왕은 망명인이다...

위와 같은 내용은 삼국지 오환선비전에도 같은 내용이 보인다. 또한 위략의 윗문장을 보면 아주 놀라운 진실이 드러난다. 부여인은 선대로 부터 망명집단이며 그들이 예맥의 땅에 들어와 정복하고 그곳에 나라를 세워 살았다는 내용이다.  

◆ 其國殷富, 自先世以來, 未嘗破壞.} 其印文言[<濊王>之印], 國有故城名<濊城>, -위략,삼국지 한전

그 나라는 대대로 부유하였고 선대 이래로 패해본 적이 없는 강국이다....  

◆ 李密墓誌銘- 唐 위징(魏徵)

처음에는 항우가 패권을 잡았다고 들었으나(始聞楚覇), 마지막에는 유방을 황제자리에 앉혔다(終基漢皇)” 즉 부여가 한고조 유방을 한나라왕으로 앉혔다는것이다. 

주) 이밀은 수나라 때 재상으로 추모의 자손이라 하였다.

1.부여라는 국명이 최초로 등장하는 사서

史記 卷129-貨殖列傳

燕北隣烏桓夫餘.

연의 북쪽에는 오환과 부여가 접한다.

v檀君世紀

21代 소태(蘇太)

BC1337년- 高登이 우현왕 임명을 청하니 마지못해 수락하고 豆莫婁라 하다.

BC1286년- 우현왕 고등이 죽으니 손자 색불루가 우현왕이 되다.  

제22대 색불루(索弗婁)

BC1285년-우현왕 索弗婁가 夫餘의 新宮에서 玉冊등 國寶를 받고 즉위하다.

(단군의 좌,우현왕 체제에서 바로 우현왕이 단군으로 등극하는 것으로 미루어 단군체제 붕괴 추정)

발조선에 대한 의문은 발,과 조선인가 아니면 발조선인가 하는 것은 추가연구가 필요하지만 發은 부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본다.

管子-管仲(BC6c)

揆度 第78 (齊 환공과의 문답)

管子對曰: 發朝鮮不朝請文皮毤服而以為幣乎.

발조선이 조공을 하지 않으므로 청하건데 표범가죽을 화폐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아(爾雅) 宋 邢昺, 釋地 <논어주소> - 부유 (鳧臾)

東北九夷之五爲鳧臾

동북의 아홉 이중에 다섯은 부유이다

尙書대전- 秦 伏生

海東諸夷夫餘之屬.

해동의 모든 이족은 부여를 따른다.

주>

1.管子 등의 기록으로 보아 적어도 기원전 7세기에 조선과 부여가 존재했음을 알려준다.

2.고조선 기년 BC2545년 에 고조선 1908년간을 고려하면 고조선은 B.C636년 멸망 추정.

2.청동문명 발달史 

1)최초로 발생한 곳은 B.C40c 이란 高原,터키,메소포타미아로 알려져 있다.-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최몽룡,1984,p3.  

2)이집트 中王朝 시기(B.C21c-17c), 인더스 모헨조다로 문명(B.C 25c). 

3)중국 二里頭, 요서 내몽골 下家店下層 문화 (B.C21c-16c).-한국사,청동기와 철기문화,최몽룡,1997. 

4)남 시베리아 Andronovo 문화기(B.C20c-12c) 이후, 알타이 카라수크(Karasuk)문화가 한반도까지 영향. -고대문명교류사,정수일,2002. 

3.한반도 청동기 역사 

한반도 요녕 청동기는 오르도스, 미누신스크, 스키트 청동기 문화요소를 함유.-전통문화의 구성원리,우실하,1998, p123.

紅山 우하량(B.C30c),成都 용마보돈고성(B.C30-25c)-청동기 발생!- 한국사,청동기와 철기문화,최몽룡,1997. 

4.기원전15~12c 부여의 모태 東進의 原因 

1)자연현상의 변화로 遊牧民의 전투적 騎馬民族化.(동아시아 동일)

2)스키타이(Scythia)일부가 B.C 8c경 카스피해에서 흑해 北岸으로 이동.

3)킴메르(Cimmer)의 카프카즈(남러시아) 지역을 공격하자 쫒겨남.

4)킴메르의 이동은 소아시아 지역(현 터키 중서부)에서 노쇠한 히타이트의 공백을 메우고 번영하던 프 리기아(Phrygia)를 공격.

6)프리기아인(Phrygian)의 일부가 B.C690년 戰禍를 피해 수도 고르디온을 버리고 카자크스탄 방향으로 탈출한 것으로 추정.

7)스키타이는 이후 앗시리아를 몰아내고 BC6c 이집트를 위협.- 고대문명교류사,정수일,2002. 외 . 르네크루세, 유라시아 유목제국사,김호동 역,1999.

고조선과 관련된 역사가 기록된 최초의 중국사서인<관자>,<염철론>등에 나오는 족명 리지(離枝) ,영지(令支),예(穢)등이 보이는데 현 중국음으로 본다면 리지,링지등으로 불리운다. 이 족명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

프리기안 모자의 주인공은 변한(弁韓)이 되고 부여,고구려의 관모가 된다.

5.부여,프리기아의 해석  

삼국지 한전에 마한은 辰王이 월지국에서 다스리고 ..臣智를 우대하여 (중략) 가야(加耶)가야의 명칭은 바로 不例拘耶 (불례구야)에서 온 것으로 프리기아의 이름을 축소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다. 

6.프리기아는 어떤 나라인가.

 프리기아는 기원전 12~7세기까지 존재했던 중근동 왕국으로 터어키 아나톨리아 지방에서 발생하였다고 전하며 당시의 철기문명의 발생국 히타이트, 앗시리아, 페르시아 등 강력한 왕국과 대적할 만큼 힘을 갖추었으나 기원전 6세기경에 종적을 감추었다고 전해진다.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프리기아의 유명한 왕으로는 미다스왕(MIDAS)으로 손에 닿으면 황금으로 변하게 한다는 전설의 왕으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우리나라 옛 전설의 주인공이다.  

 언어적으로는 이란어등을 사용하고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존속하였던 국가의 지배층의 일부가 동진하여 후기고조선 일부세력을 형성하고 이들이 부여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 않고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있을 리 없는 것이다.

7.三國志  韓傳 미스터리

韓在帶方之南，(중략)凡五十餘國.大國萬餘家，小國數千家，總十餘萬戶.辰王治月支國.`”臣智或加優呼臣雲遣支報安邪踧支濆臣離兒不例拘邪秦支廉之號”.其官有魏率善、邑君、歸義侯、中郎將、都尉、伯長.

그 동안 李丙燾와 鄭仲煥이 해석하였으나 띄어읽어 해석이 안 되는 문젯점 발견.옳은 해석은 不例拘邪를 붙여서 해석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臣智或加優呼臣雲遣支報 安邪踧支 濆臣離兒 不例拘邪秦支廉之號”

신지를 올려 신운이라 하는데 신운국의 견지보,안야국의 축지,분신국의 리아,부례구야의 진지렴의 이름이다.  

☞ 不例拘邪 의 고음은 [pi∂u-liai-kiu-ia]로 프리기아의 音寫 표기로 본다.

터어키 아나톨리 지방에서 흥기했던 히타이트(BC2000~1200)의 철제검과 고조선 청동검과의 양식적 차이는 없는가? 동아시아와 수천킬로 떨어져있어 우리와 상관없을 것 이라고 믿었던 중근동 아시아 역사.. 그러나 단군세기의 기록중 22대 색불루왕의 즉위를 전후로 하여 커다란 정치적 변동이 일어나는것과 부여라는 나라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정치적 주체세력의 변동과 전기고조선이 끝난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한다.  

히타이트,킴메르,앗시리아,프리기아 뭔가 고조선과 부여의 역사속에서 맴돌고 있음을 볼 수 있다.  

8.영지(令支)의 위치와 해석.

운영자의 부여칼럼란에 부여의 위치는 산서 대동을 중심으로 산서를 포괄하고 남으로 서안을 공격하고 하북과 만주에 이르는 대국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신체호의 부여역사 해석을 본다. 고죽국과 함께 제 환공의 北伐 대상이 된 영지의 해석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단재 신채호는 아주 정확한 해석을 이미 내놓고 있다.

기원전 5-6세기경에 불리지(弗離支)라는 사람이 조선의 군사를 거느리고 직예, 산서,산동 등을 정복하고,대현(代縣)부근에 나라를 세워 자신의 이름으로 나라 이름을 불리지국(弗離支國)이라 하니 주서(周書)의 불령지(弗令支)와 사기(史記)의 이지(離支)가 다 불리지국을 가리킨 것이다.(중략) 요서의 비여(肥如)나 산동의 부역(鳧繹)이나, 산서의 비이(卑耳)가 다 불의 번역이다.(중략) 발해의 발(渤)도 음이 불이고 불리지가 준 이름이다. - 조선상고사, 신채호, 1998.

9.부여에 대한 고대사서 이칭

①離支 ②令支 ③夫里 ④不而 ⑤伐 ⑥比里 ⑦發 ⑧弗離支 ⑨肥如 ⑩卑耳 ⑪沸流 ⑫濊….⑬卑離國(삼국지 韓傳) ⑭伽倻(삼국사기)

대부분이 프리기아,부리기아의 발음으로 귀결된다.

10.소나무의 환생사상(神樹) 

1)후한서 고구려조

金銀財弊盡於厚葬積石爲封亦種松栢.

금은과 재산을 다 사용하여 후하게 장사 지내고 돌로 봉분을 만들고 또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는다.

2)프리기아의 大母인 Attis여신은 소나무 아래에서 죽음을 맞고 환생의 피리를 분다. 

고조선의 신단수의 의미도 신수의 의미, 즉 환생과 절대적 권위와 같다고 볼수있다.

11.부여와 4국의 언어  

현대 한국어 –퉁구스어,몽골어,터키어의 합체.

【삼국의 지명 연구】

1)고구려어- 지배층은 부여어인 부리야트 방언으로 추정.

2)신라어 - 석탈해계, 김알지계는 터어키계語.

3)백제어 - 지배층은 고구려語(몽골어,퉁구스語)

               백성은 드라비다계어,터어키계어. (周書 百濟傳)

4)가야어 - 지배층은 드라비다語 (출처-고대사의 비교언어학적 연구, 강길운,1990) 

12.단기고사 서문 - 돌궐(투르크)와 관련.

학계에서 출처의 모호성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단기고사의 서문을 쓴 대야발 발해 역사를 돌궐에서 참조하다.

  "신이 삼가 생각하기로는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과 설인귀(薛仁貴)를 몹시 원망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킬 때에 그 국서고(國書庫)를 부수고 기고사(檀奇古史)와 고구려사, 백제사를 전부 불태워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이 다시 고대사를 편집하고자 하여 여러 의견과 많은 사기(史記)를 참고하여 그 윤곽을 잡았습니다. (중략) 신이 명을 받은 지 13년 동안 주야로 근심과 걱정을 하며, 부탁을 어길까 두려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석실(石室)에 있는 장서와 옛 비와 흩어져 있던 사서를 참고 하다가 돌궐국(突厥國)에까지 들어가 탐사하여 이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그 원본은 임금께 올려 목판에 글자를 파서 국서고에 두고 또 그것을 베껴서 백성을 가르침으로 국민의 역사의식의 만분의 일이라도 도왔습니다.

천통(天統)31년 3월3일 반안군왕(盤安郡王)

신(臣) 야발(野勃)은 명을 받들어 삼가 서문(序文)을 쓰나이다."

13.중국사서에서 부여의 위치와 내용.

後漢書 東夷列傳 卷 85 –夫餘國의 位置 

在玄兎北千里. 南與高句驪，東與邑婁，西與鮮卑接，北有弱水.地方二千里 本濊地也.

현토의 북으로 천리에 있다.남으로 고구려와 같이 하고,동으로 읍루,서로는 선비와 접하며,북으로는 약수가 있고 땅넓이는 2천리 인데 본래 예의 땅이었다.  

◆ 三國志 卷30 魏書 30 烏丸鮮卑東夷傳 –夫餘國의 位置 

在長城之北，去玄菟千里.南與高句麗，東與挹婁，西與鮮卑接,北有弱水，方可二千里.

부여는 장성 북쪽에 있고 현토에서 천리를 간다.남으로는 고구려,동으로는 읍루, 서로는 선비에 닿아있고 북으로 약수가 있는데 넓이는 가히 이천리가 된다.  

三國志 卷30 魏書30 烏丸鮮卑東夷傳 

夫余在長城之北，去玄菟千里.南與高句麗，東與挹婁，西與鮮卑接，北有弱水，方可二千里。戶八萬.

부여는 장성의 북쪽에 있다.현토에서 천리를 가면 있는데 남으로는 고구려와 접하고,동으로는 읍루,서로는 선비와 접하며 북으로는 약수, 사방 이천리이며 인구는 팔 만호(약40만명)이다.

其民土著，有宮室、倉庫、牢獄(뢰옥).多山陵、廣澤，於東夷之域最平敝.土地宜五穀，不生五果.

사람들은 정착하여 살며,궁실이 있고,축사가 있으며, 산 언덕이 많으며 넓은 호수가 있으며, 동이지역에서 최고의 평야지대이다. 땅에서 오곡을 기르며 다섯 과실이 나지 않는다.

其人粗大，性強勇謹厚，不寇鈔。國有君王，皆以六畜名官，有馬加、牛加、豬加、狗加、大使、大使者、使者。

사람들이 체격이 크고 강하고,용맹하며,부지런하고,후덕하다.남을 약탈하지 않는다. 왕이 있고 모두 여섯 가축의 관명이 있는데. 마가,우가,구가,저가,대사,사자,대사자,등이다.

邑落有豪民，名下戶皆為奴僕.諸加別主四出，道大者主數千家，小者數百家.食飲皆用俎豆。會同、拜爵、洗爵，揖讓升降.

읍락에는 호족들이 있어 이름있는 집에서는 노비가 있다. 모든가에서 네 가지 주종이 나오는데 큰 집안에서는 수 천가를 관할하고 작은 가에서는 수 백가를 관할한다. 음식을 만들 때는 도마와 접시를 사용한다.여럿 모여서 있을 때 서로 배알하고, 술잔을 씻어 음 한다.

以殷正月祭天，國中大會，連日飲食歌舞，名曰迎鼓，於是時斷刑獄，解囚徒.

은 이후 정월에 천제를 지내고, 국중 대회를 하는데, 연일 먹고 마시고 노래와 춤을 즐기는데 영고라 한다. 이때에는 형벌을 내리고 옥에 가두는 것을 금하고 죄인을 풀어준다.(사서 내용 생략)

14.DNA로 본 부여의 혈통은 은나라와 관련.

하가점 상층문화 DNA분석 

m134, m117 그룹 조합.

m117-은나라인,부여,고구려,백제 하플로.

m134-카라수크,오르도스(융족) 하플로(하가점상층문화).

심제 글. 

< 참고문헌 >

史記 卷129 貨殖列傳 -司馬遷

管子 揆度, 經重 甲 –管仲

山海經 大荒北經

爾雅 宋 邢昺, 釋地 <논어주소>

字匯補 –淸 吳任臣

三國志 卷30 魏書 30 烏丸鮮卑東夷傳.

後漢書 卷85 東夷列傳 第75.

通典 邊方傳 夫餘條, 杜佑.

漢書 卷68 霍光-金日䃅傳 第38.

漢書 卷1 高帝紀 下1.

後漢書 卷八十五　東夷列傳- 句驪(高句麗)條.

漢書 卷二十八下 地理志 第八-下.

魏書 卷二十 魏書二十 武文世王公傳.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최몽룡,1984,p3.

한국사,청동기와 철기문화,최몽룡,1997.

고대문명교류사,정수일,2002.

전통문화의 구성원리,우실하,1998, p123.

지중해문명과 단군조선,박용숙,집문당,1996

르네크루세, 유라시아 유목제국사,김호동 역,1999.

정형진, 고깔모자를 쓴 단군 ,백산자료원, 2003.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