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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망망한 긴 긴 그날밤 은하수가 그려지던 밤 그 날은 해방전선에 뛰어든 날
나는 다짐했다 그날 밤 한별을 우러러보며 한별을 우러러 조국의 별 한별을 우러러 조국의 별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천구비 넘어야할 시련의 구비에서 너와 나 우리 굴함없자고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눈오는 차가운 겨울밤 온세상이 환해지던 밤 그날은 해방전선에 뛰어든 날
나는 우뚝섰다 그날 밤 한별을 우러러보며 한별을 우러러 조국의 별 한별을 우러러 조국의 별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백만설 맞아야할 영광의 시련속에 너와 나 우리 의연하자고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한별을 우러러보네 아아 고난과 시련에도 한별을 우러러보네 조국의 한별
2. 지리산
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끓는다 눈 쌓인 저 산만 보면 지금도 흐를 그 붉은 피 내 가슴에 살아 솟는다 불덩이로 일어난 전사의 조국사랑이 골깊은 허리에도 울부짖는 가슴에도 덧없이 흐르는 산아 저 산맥도 벌판도 굽이굽이 흘러 가슴깊이 스미는 사랑 나는 저 산만 보면 소리 들린다 헐벗은 저 산만 보면 지금도 울리는 빨치산 소리 내 가슴에 살아 들린다
나는 저 길에 서면 분노가 인다 도청앞 금남로에 서면 지금도 짓밟는 군화발 소리 불타는 적개심 인다 불덩이로 일어난 전사의 조국 사랑이 치열했던 도청에도 비좁은 골목에도 덧없이 흐르는 길아 금남로도 광장도 굽이굽이 흘러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 나는 저 길에 서면 분노가 인다 금남로 한벌판에 서면 지금도 울리는 칼빈총소리 내 가슴에 살아 들린다..
노래 / 소리타래
작사 작곡 / 박종화
※김지하의 詩 <지리산>을 빌어 작사 |
3.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죽은 자 무엇으로 남았는가 남에 유채꽃 북에 진달래 흐드러져 이 땅에 흘린 피로 맺혀 있네
온 누리 온 몸 흔드는 함성 눈부신 노동과 투쟁의 열매로 아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이 얼마나 참혹한 고통인가 남과 북의 원한 강물져 흐를 때 우리는 해방의 나라로 가야 하네
온 누리 물불로 아름다운 세상 치욕인 산 울음인 산 떨쳐 일어나 아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우리 해방의 나라 기억하리라 산천초목 영원한 기쁨의 나라 온 누리 부활로 피어오르니
투쟁이 사랑으로 만나는 세상 투쟁이 염원으로 만나는 세상 아 통일의 땅에 우리 가리라 아 통일의 땅에 우리 가리라 아 통일의 땅에 우리 가리라
4. 한별을 우러러보며
5.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양성우 시/ 노찾사 노래
1.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없이 누웠다가 나이미 큰강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작은 이한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2.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쓰고 머리풀고 땅을치며 신새벽 안개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작은 이한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싸우리라 사랑하리)
6. 노래 (죽창가)
(작사:김남주 작곡:김경주)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 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이 들판은 날아와 더불어 불이 되자 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 하네
되자 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 한번 이 고을의 발란이 되고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6. 님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 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 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7. 그날이 오면 - 노래를 찾는 사람들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고통 다한 후에 내형제 빛나는 두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벗이여 해방이 온다
그날은 오리라 자유의 넋으로 살아 벗이여 고이가소서 그대 뒤를 따르리니 그날은 오리라 해방으로 물결춤추는 벗이여 고이가소서 투쟁으로 함께하리니
그대 타는 불길로 그대 노여움으로 반역의 어두움 뒤집어 새날 새날을 여는구나 그날은 오리라 가자 이제 생명을 걸고 벗이여 새날이 온다 벗이여 해방이 온다
8. 동지가
휘몰아 치는 거센바람에도 부딪쳐오는 거센 억압에도 우리는 반드시 모이었다 마주보았다
살을에는 밤 고통받는 밤 차디찬 새벽서리 맞으며 우린 맞섰다
사랑 영원한 사랑 변치않을 동지여 사랑 영원한 사랑 너는 나의 동지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가 먼저 죽는다해도 그 뜻은 반드시 이루리라 승리하리라
통일되는 날 해방되는 날 희망찬 내일위해 싸우며 우린 맞섰다.
투쟁 영원한 투쟁 변치않을 동지여 투쟁 영원한 투쟁 너는 나의 동지
동지들과 함께 선다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으리 이젠 절망 두려움도 버리고서 나가리라
우리들의 단결로 이제는 해방 우리는 영원한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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