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들은 다음주까지 뉴질랜드 웰링턴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어제 당첨된 렌트집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화장실과 주방을 사람들과 나눠쓰는 작은 객실에서 지냅니다.
저는 우리와 다른 뉴질랜드 사람들의 문화를 알게 되는 것이 매일 흥미로운데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우리처럼 블랙 커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페 커피샵 메뉴에도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답니다. 그것도 뭐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는 것 까지도 그려려니 하고 봐 줄 수 있는데~ 와~ 카페도 일찍 문을 닫아 버리는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 오후 4시!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카페가 문을 닫네요~^^
어제 아침 산책을 갔다가 아침에도 커피샵 마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을 보고 흐믓했는데 오후에 이렇게 빨리 닫아 버릴 줄은 몰랐답니다. ㅋㅋ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처럼 데비(Debit) 카드라는 것으로 모든 비용을 다 낼수 있어서 카드를 만들기 위해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러 갔는데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공산품은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러울 정도로 뉴질랜드보다는 우리 제품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제품 및 음료수 종류 많은 것과 포장은 한국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많은 장점이 있지만 특별히 뉴질랜드에서 아들이 가장 배웠으면 하는 것은 그들의 친절함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뉴질랜드 사람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