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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9.19 엄마랑 둘이서 하와이 당겨왔구여, 오하우 5박 빅아일랜드 3박 동안의 소소한 쇼핑 + 투어 후기입니다!
우선 산것들..
1. 하와이풍의 셔츠 : 까만색 $27.18 (오션리조트 로비에 있는 기념품샵, 바지랑 세튼데...바지는 영...몸빼같아서 잠옷으로 입기로 ^^;;). 밝은색 $16.74 (ABC store).. 전부 레이온 소재고, 메이드인인도네시아.....그래두 원단이 시원하고 다림질하면 싹 새옷같아서 좋습니다.
하와이에서는 하와이풍으로 입어야 사진 잘 나온다구, 싫다는 엄마를 가까스로 꼬셔서(?ㅋㅋ) 사 입혀드렸습니다.
근데...요렇게 세트로 입고 PCC 에서 사진찍으니까 사진 넘 잘나와서 만족한다는 ㅋㅋㅋ
2. 리조트웨어로 나온 원피스 $81.25 (Blue Ginger 빅아일랜드 와이콜로아의 킹스숍스 매장,)
메이드 인 하와이라...가격이 좀 있네요...그래도 프린트나 색감이 독특하고 원단도 좋아서 만족 ㅎㅎ
3. 폴로 니트 $62.69, 폴로 반팔셔츠 $ 26.12 (와이켈레아 프리미엄 아웃렛)
250불 이상 사면 20% 할인해준다는데...시간이 없어서 두개만 사느라 추가 할인을 못받아서 가격은 그리 싸게 사진 못했지만...한국 다른 브랜드에서도 구하기 힘든 작은 사이즈라서 만족중 ㅋ (저...44 ㅠㅠ )
반팔셔츠는 하와이에서 입고 다녔는데 쫀쫀하니 몸에 잘 맞고 간지도 예쁘가 잘 나와서 좋더라구여~
갈색 니트는...올해 유행색이 갈색이라 사이즈가 맞길래 일단 집어온 아이...아직 안 입어봤어요 ^^;;
폴로랑 부룩스부라더스...남자셔츠들 무척 많았는데...목둘레, 팔길이.등등...사이즈별로 되어있어서...하나도 못사서 좀 아쉬워요.남자셔츠 사실 분들은 사이즈 꼭 적어 가세요!
4. 클락스 샌들 각 $62.2
엄마가 신어보시더니 편하다고 고르신 여름 가죽 샌들. 가죽이 부들부들하니 좋음.
굉장히 발이 편한 통굽 샌달($ 48.1)도 하나 있었는데 이미 선물로 ....^^;;
5. 마카다미아 초콜렛 + 허쉬 아몬드 초콜렛 (월마트)
- 하와이안 호스트 8OZ 짜리 여섯판 세트 : $ 39.98 + tax (4.7%로 정도)
요 세트는 와이키키의 ABC 마트에서도 손잡이 달린 비닐팩으로 판매중.대부분은 $45 정도인데 애스톤 와이키키랑 오션리조트 사이의 ABC 스토어에서는 $39.95 라는거....흐...차비 들이고 시간 들여서 월마트까지 왜 갔을까....ㅠㅠ
- 하와이안 호스트 5OZ 짜리 여섯판 세트 : $ 10.98 + tax (4.7%로 정도)
- 허쉬 아몬드 초콜렛 $1.47 + tax (4.7%로 정도)
이건 한국에서 개당 4~5천원 정도 하져 아마? 좋아하는 초코렛이라 열개 덥썩 ㅋㅋ
초콜렛 커버드 마카다미아 초콜렛...브랜드가 여러가지던데요, 하와이안썬, 마우나로아, 하와이안호스트...요렇게 먹어봤는데, 하와이안호스트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서도 판매하고 국내에도 들어와있어서 맛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리고 같은 하와이안호스트라도...까만색 포장이 좀 비싸긴 하지만 (거의 세배 ^^;;)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매장직원한테 둘이 뭔차이냐고 물어봤더니..까만게 좀 더 진하고 좋은 거라고...Best라고 하더라구여 ^^;;
참고로,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서 요 초코렛 8개들이 3판 세트(339g)로 22,000원입니다. 하와이산이라 하와이 현지가격이 더 저렴하니 선물 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시내에서 구입하시길~ !
6. 비타민 등 영양제 류
미국이 영양보조식품 천국이라고...여행안내책자에 나오던데..
마침 친구가 센트륨실버,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관절영양제), 오메가 3...좀 사다달라고 부탁해서...(미국산이 성분이 더 좋다네요...--;; ) 월마트, Long's Drug store (알라모아나 쇼핑센타), GNC (알라모아나 쇼핑센타,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설명 잘해주시고 골드카드 적용해서 할인해주심다 ㅎ), USA Vitamin (와이키키 리조트 1층,카페에서 할인쿠폰 출력하면 15% 할인해주시더라구여)..요렇게 네군데를 들렸었습니다.
- 월마트는 센트륨실버 200정짜리가 24불인가 했었던거 같은데...정확히 기억은 안남.
- Long's drug store
센트륨실버 100정 짜리만 있고 가격은 12.99 + 4.712% tax
CVS Pharmacy라는 회사에서 나온 오메가3 (생선에서 추출)1개 +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1개(200정쯤?) : 65.95불
어떤걸 살지 몰라서 그냥 젤 큰거로 샀는데.,..이 회사가 좋은덴지 어떤덴지는..모르겠어요...^^;;
- GNC는 당연히 ....GNC 만 있구여... 종합비타민+오메가 3 +글루코사민 1일분씩 개별 포장해서 30일분치를 한 박스로 판매
엄마꺼, 아빠꺼 하나씩 두개에 $62.81에 구입
- USA Vitamin
센트륨실버 270정 29불, 센트륨 365 정 29불, 아마씨 추출 오메가 3,6,9 28불 + Tax
카페에서 할인쿠폰 출력해서 15% 할인 받았구요, 한국인이 계셔서 이거저거 설명해주셔 편하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15프로 할인 받으니 다른 곳보다 비싸보이지두 않구여...
약국찾아 시간버리고 차비 버리고 헤매느니...그냥 편하게 여기서 사는것도 좋겠더라구여...
알라모아나센타에 비타민 하우스가 있다는데, 거긴 시간이 안되서 못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약은 11통이나 싸들고 낑낑대며 들고왔는데...다 선물하고 딸랑 요 아래 두개 남았네요...^^;;
개
<참고- 몇개 품목의 국내 면세점 vs DFS갤러리아 가격비교>
1. 에스띠로더 갈색병 100ml
신라면세점 : $155 vs DFS 갤러리아 $126
-> 국내면세점에서 각종 쿠폰, 할인 적용받으면 DFS 갤러리아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더 쌀 수도 있음.
※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 50ml $92 (원화로는 101,500원)
2. 발렌타인 21년산 700ml
대한항공 기내판매 $97 (원화 107,000원) vs DFS 갤러리아 $93
->달러금액으론 DFS 갤러리아가 더 싸지만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대한항공기내판매가 더 저렴...
3. 조니워커 블루 750 ml
대한항공 기내판매 $144 (원화 158,500원) vs DFS 갤러리아 $ 134(?)
결론....술은 어느분이 쓰신대로 대한항공 기내판매가 가장 저렴한듯합니다.
특히 귀국항공편으로 사전예약하고 귀국할때 받을 수 있는 점 감안하면, 여행하면서 쇼핑시간도 줄이면서 술병 깨질 걱정도 없구말이져...흐흐...
면세점은 대한민국이 최고 ^^;;
헥헥....
이제 투어 후기입니다.
1. 오하우섬 : 조인하와이 디럭스 섬투어 (가격은 홈피에 나온데로...)
장점: 하루에 섬 한 바퀴를 다 돌며 다음에 왔을 때 더 잘 놀 수 있는 사전답사를 할 수 있다
마지막 일정이 와이켈레 아웃렛이라 동선상 시간절약을 할 수 있다
단점 : 바쁘다...ㅠㅠ
여유있게 이쁜 해변가에서 해수욕을 할 수는 없는 일정인거졀 ㅎㅎ
-한국인 지도마을 : 혼자 렌트해서 돌아다녔으면 아마...모르고 그냥 지나쳤을거 같은 곳..신기하게 한국지도랑 닯았습니다, 휴전선에 울릉도 제주도까지 있다네요...ㅎㅎ
- 하나우마베이
- 아...무슨 비치라고 했는데...기억이...--;;
2. PCC 앰버서더 루아우급...(가격은 역시 홈피에 나온데로...)
장점: 앰버서더 루아우급은...한국 그룹가이드가 나오므로...아무 생각없이 따라다니면 하루가 간다...즉...머리를 쓸 일이 없다
폴리네시안 각 부족들 공연을 볼 수 있고 중간 중간 한국인 가이드분이 각 부족의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티켓에 저녁 공연시 아이스크림 쿠폰이 들어있다. (저녁식사는 별로지만 아이스크림은 맛있어요~ ㅎㅎ)
단점: 종일 일정으로 하와이 도착해서 바로하면...지루하고 피곤할 수 있다
저녁부페가....맛이 ....없다...ㅠㅠ
총평 : 한번은 볼 만 하지만..두 번 보라면...그닥 안 땡긴다는...ㅎㅎ
3. 빅아일랜드: Hawaii Forest & Trail 에서 하는 Kilauea Twilight Volcano Adventure (Transportation 포함) 1인당 $179 + Tax,
원래 엄마는 호텔에서 쉬고 저만 다녀오기로하고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엄니가...가고싶다고 하셔서...도착해서 호텔안에 있는 여행사에서 예약했음. 마침 힐튼호텔 프로모션으로 두시간짜리 리조트 세일즈 PT 들으면 투어예약시 할인 받을 수 있는 Holo Holo 카드 발급 받아서 택스 포함 $149.17예 예약...
투어 내용 : 새들로드 드라이빙, lava tube 들어가보기,화산국립공원 방문, 해안가에 인저한 Kilauea 용암분출 지역 답사, Thomas A. Jaggar Museum 전망대에서 일몰 감상 및 용암구경
장점: 용암 흘러내린 지역을 직접 밟아보며 만져볼 수 있고, 화산에 대한 설명 들을 수 있다
밤에 멀리서나마 저 멀리서 붉은 용암을 맛보기나마 볼 수 있다
호텔필업, 점심, 저녁 및 투어에 필요한 모든게 제공되기 때문에...역시...암 생각없이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 나중에..호텔에서 내려줄때...가이드팁을 줘야하나...고민했었는데...외국사람들도 그냥 안주는거 같아서...나도 패스..
이 부분은 지금도 잘 모르겠다...현지 여행사 투어시에도 가이드팁을 따로 줘야하나요??? )
단점: 종일 일정 (아침 10:30~ 밤 10:30)으로 좀 힘들 수 있다...
가이드도, 손님도...다 외국인이라...모든게 영어라...피곤하다...ㅠㅠ
원래는 용암이 바다로 흘러드는 광경이 보이는 지점에서 도시락 까먹으며 선셋을 즐긴다...가 일정으로 소개되어있었는데...전망대에서 석양을 보며 해진 다음에 멀리서 용암구덩이(? 그로잉이라던가..뭐라했는데...영어라....정확하질 않다...ㅠㅠ)에서 벌건 기운을 보는것으로 대체됬다....전자는...일단 너무 많이 걸어야하고..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면서..그걸 보려면 보트타고 봐야된다고 하더라구여...그래서 약간 실망스러워서 단점으로...
근데, 얼마전에도 그 지역에서 세명이 실종되었다고 하네요...즉...용암보겠다고 밤에 랜턴들고 도보로 용암지대를 가로지르는 것은 좀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
총평 : 운전을 못해서...어쩔 수 없이 선택한 투어로, 만약 다시 간다면 필히 렌트를 해서 밤에 랜턴들고 가보던가..아님..보트투어로 할 거 같음. 하루를 온전히 다 잡아 먹어서..시간상 비효율적임... (리조트에서 화산국립공원까지 편도 2시간 반 소요..)
- Thomas A. Jaggar Museum 전망대에서 카메라 줌 풀로 땡겨서 찍은 용암구덩이
4. 빅아일랜드 : Blue Hawaiian Helicopters 에서 빅아일랜드 헬기투어 2시간 짜리 1인당 택스포함 $424.80 ...
그러나...저흰 Holo Holo 카드로 할인받아서 1인당 $299 에 예약 ^^V
투어내용 : 힐튼에서 픽업 헬리포트로 이동, 코나~새들로드~Kiluea 화산지역~힐로~와이피오밸리~마뉴밸리~코나
장점 : 짧은 시간에 섬을 상공에서 한 바퀴 돌수 있다
무엇보다...용암이 바다로 흘러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 힘든 마뉴밸리 지역 (아...역시 영어로 들어서...정확한지는...모르겠어요...ㅠㅠ)을 볼 수 있다
단점: 비싸....다...ㅠㅠ
총평: 이번 하와이 여행의 하일라이트!!!! 하와이 여행가시는 분들한테는 꼭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빅아일랜드 가는 일정이 있다면 꼭 해볼 만한 투어!
-코나에서 Kilauea 화산까지 가기 위해 지나는 Saddle road 옆의...제주도 오름같이 생긴 녀석...그 뒤에 보이는 건 세계에서 가장 긴(? 넓은?) 산이라는 마우나 로아..
근데 꼭 제주도 용눈이 오름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사진작가 김영갑님이 가장 사랑했다는 오름, 용눈이 오름....^^;;
- 얼마전에 해안으로 새롭게 분출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드는 모습
- 와이피오밸리였는지...마뉴밸리었는지...ㅠㅠ 이노무 짧은 기억력 --;;
헉헉....진짜 오래 걸리는군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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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사진 잘보고가요~ ^^잘찍으셨네여.저희도 비슷한 시기에 하와이 다녀왔어여.~
약이랑 화장품 살 생각하고있었는데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 가는데 큰 도움 되겠어요 ^^
와... 멋집니다.. ^^
그리고 갈색병은 dfs에 가면 아이크림이랑 셋트 상품 있는데 그거 저렴합니다. 셋트에 110불정도였어요~~
왜 전 그때 이걸 못봤죠? 이제 빅아일랜드 갈려고 하니까 보이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