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은 로시니가 작곡한 2막짜리 코미디 오페라이다.
이탈리아인 서곡은 현악과 관악기의 조화로움과 마지막에 화려한 팀파니가 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로시니의 날카로운 기지와 경쾌한 리듬, 유려한 선율이 담긴 곡으로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과 함께 자주 듣는 곡이다.
피아니시모의 피치카토로 시작되며 32마디부터 목관악기들이 연주하는 알레그로의 제1주제가 발랄하게 나타나
곡은 단숨에 밝아진다.
현으로 이어져서 82마디부터 오보에가 경쾌한 제 2주제를 연주하고 이것은 플루트로 이어지고
또 관악기와 현악기가 호응하는 가운데 편성의 의식적 확대와 중력에 의한 소위 [로시니 크레센도]가 이루어지고
두게의 주제가 반복된 후 전체의 합주로 명확하게 끝난다.
알제리의 지방장관 무스타파는 자신의 아내를 이탈리아인 노예 린도로와 결혼시키고
자신은 이탈리아 출신의 여인을 아내로 맞아하고 싶어한다.
제1막 이야기
일동을 물리친 무스타파는 해적의 두목 하리에게 <태수비는 린드로에게 불하할테니 매력있는 이탈리아 여자를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그 린드로는 이탈리아인으로써 지금은 알제리에 갖힌 몸이 되어 있다
그가 나타나 <아름다운 애인을 애타게 기다리며, 멀리떨어져 사는 괴로움이여>, <그러나 언젠가는 기다리던 날이 올것이다>라고
카바티나를 노래한다.
이어서 어떻게든 태수비를 맡겨버리려는 태수와의 2중창 <나는 그 전부터 장가를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이 시작된다.
그러나 애인 이자벨라가 있는 린드로는 <그러나 그 사람의 눈은, 머리는, 얼굴은, 성질은....>하고
일일이 결점을 들면서 회피한다. 태수도 이에 답하여 <별이다, 검다, 아름답고 말고>를 되풀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