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산(望雲山)-786m
◈날짜 : 2010년 05월15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 화방사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4시간00분(10:23-14:23)
◈교통 : 마산-산인요금소(08:17)-문산휴게소(08:40-09:00)-하동요금소(09:24)-19번도로-남해대교(09:36)-이락사휴게소(09:42-10:03)-화방사주차장(10:19)
◈산행구간 : 주차장→화방사약수터→망운산→임도→kbs중계탑→암봉→오동골→오동저수지→남해여중→남해실내체육관
◈특기사항 : 경남 남해군 남해읍 소재 남해목욕탕(☏055)864-2463)에서 목욕
◈산행메모 : 2006.04.02 이후 다시 찾는 남해의 진산 망운산이다. 하동요금소에서 만나는 19번도로에서 왼쪽 남해방향으로 진입한다. 이락사휴게소에서 신발 끈을 매고 남해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화방사방향으로 진입한다. 산허리를 굽이굽이 돌아 주차장에서 하차한다.
화방사로 향하는 찻길 왼쪽 가장자리로 줄에 매달린 연등이 길게 이어진다. 5분간 진행하니 길 양쪽으로 빼곡하게 주차된 소형차량들이다. 이어서 왼쪽으로 날마다 좋은날(日日是好日) 다리를 건너 계단으로 오르니 일주문을 만나고 이어서 화방사다(10:35).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화방사 앞에서 오른쪽으로 보냈던 포장도로다. 극락암표석을 앞두고 산길은 왼쪽으로 직진이다. 4년 전에 공사 중이던 등산로정비는 말끔하게 끝났다. 쉼터를 만난다(10:51).
정비된 등산로는 여기까지다. 짙어진 숲 아래로 8분간 오르니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아이들소리가 가까워지더니 한 무리의 내려오는 아이들과 마주친다. 도마초등학교에서 왔다는데 인사를 잘하고 표정들도 밝다. 왼쪽 망운암에서 오는 길이 합친다. 나무 아래로 사초들이 제법 자랐다. 약수터가 있는 차도에 올라선다(11:10).
왼쪽 망운암과 오른쪽 노구리를 이어주는 찻길이다. 약수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왼쪽 망운산으로 오르는 길은 철쭉 꽃밭이다.
소나무사이로 펼쳐진 꽃밭을 지나 봉에 오르니 정상이 코앞이다. 내려가서 정상에 올라선다(11:29-12:00).
작년5월9일에 세웠다는 큼직한 표지석이 반갑다. 발아래로 망운암이다.
하산하면서 지날 관대봉(가운데)이다. 그 위 왼쪽 멀리 금산, 앞에 뾰족한 봉이 납산, 그 오른쪽으로 괴음산, 송등산, 그 오른쪽으로 멀리 설흘산이다.
진행방향으로 가깝게 다가온 암봉(이정표가 보이는)이다. 멀리 설흘산과 그 오른쪽에 응봉산이다.
창선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왼쪽으로 와룡산이다.
조망안내판에는 백운산, 억불봉, 노고단, 반야봉, 삼도봉, 영신봉, 천왕봉, 금오산이 조망된다 하는데 가까운 금오산(오른쪽)은 뚜렷하다.
지난달 강원도의 삼악산에서도 만났던 이종훈님과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긴다.
이른 시각이지만 식당을 차린다. 내려서다 바라본 kbs중계탑(오른쪽)이다. 임도와 능선에 눈을 맞춘다.
왼쪽으로 암봉(우)과 관대봉(좌)이다.
안부로 내려가서 오른쪽 임도에 내려선다(12:08).
비포장임도를 따라서 왼쪽으로 9분후 왼쪽 산길로 바위들이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헬기장을 만나고 위에 중계탑이다.
여기서도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왼쪽 전망대를 향한다. 이제 송화가루 날리는 시간이 끝났나? 산불초소를 겸한 전망대에서도 충청도 팀이 식사중이다. 중계탑이 자리한 정상에 돌탑이 보인다.
돌아본 주봉(좌)과 암봉(우)이다.
관대봉과 신촌저수지다. 금산, 납산, 괴음산, 송등산에 눈을 맞추고 발길을 돌린다(12:34).
왼쪽으로 광양제철이다. 헬기장아래 안부에 내려선다. 올 때는 임도를 따랐으니 갈 때는 능선을 따른다. 7분후 오른쪽 연죽마을(3.2km)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다가선 암봉 오른쪽으로 아산저수지와 오동저수지다.
암봉갈림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하산길이다. 주봉쪽으로 몇 걸음 아래 갈림이정표가 궁금하여 갔더니 오른쪽으로는 글자가 지워진 낡은 이정표다(12:53).
전망대에서 본 하산 길은 암봉에서 가파르게 떨어졌다가 관대봉으로 오르는 모습이었다. 망운암 길은 아래 안부에서 확인했으니 우회하여 관대봉으로 이어지겠다는 생각에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10여분을 가파르게 내려가니 너덜겅을 만나며 시야가 트이는데 관대봉이 저만치 높아졌다.
너덜겅의 왼쪽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는데 길이 희미해진다.
국수나무, 찔레덩굴을 헤치며 진행하자니 붙잡는 가지를 뿌리치느라 가시에 찔리기도. 올라오는 부부를 만나니 반갑다. 앞으로 마을까지 30분정도인데 길이 좋지 않단다. 숲이 무성한 계곡을 따라 전봇대는 계속된다. 암반을 지나 덩굴아래도 통과한다. 지나는 길 양쪽이 덤불 아래로 돌담장이다. 오래전에는 마을을 이루었던 주거지로 보인다. 오른쪽으로 저수지를 만나고 황토수레길이 시작되더니 진양하씨 묘를 만나고 이어서 아산공동묘지공원화조성사업안내 碑다. 포장도로를 따라 5분간 진행하니 아산정수장이다(14:03).
주민에 의하면 남강물이 남해로 공급되어 가뭄에도 식수걱정이 없단다. 정수장을 지나서 돌아본 오동골이다. 관대봉(좌)과 암봉(우)인데 주봉은 산에 가렸다. 남양아파트를 지나 만나는 제일교회를 지나며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石上流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왼쪽으로 남해여중이다. 공설운동장을 지나 실내체육관 앞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23).
다시 쳐다본 관대봉, 암봉, 주봉이다.
#승차이동(16:23)-남해대교(16:42)-진교요금소(16:58)-사천휴게소(17:05-16)-산인요금소(18:02)-마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