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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메일입니다>
러시아 인삿말 장난이 아닌 걸
<욕(辱)처럼 들리는 러시아 인사말>
A: Guexequiar(궤쎄키야).....안녕하세요~
B: Guexequiar(궤쎄키야).....안녕하세요~
Mawn jhuirarhinyar(몬 쥐라리냐)......오늘 기분 어떻세요?
A: Nhimi jhuirar(니미 쥘하르)......좋아요!
Xargazhui bahmmaramunnar(싸가쥐 밤마라문나).....당신은요?
B: Agarhi dad'rar(아갈히 다드라)......별로요.
A: Zhoquar(조콰).....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인사해보까여?.
A: Guexequiar, Mawn jhuirarhinyar(궤쎄키야 몬 쥐라리냐?)
안녕하세요~ 오늘 기분 어떻세요.
B: Nhimi jhuirar(니미 쥘하르).......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
의심하는 아내
남편을 의심하는 아내가 있었다
아내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샤워할 때
와이셔츠에서 팬티까지 옷을 점검했다.
그러다 기다란 머리카락이라도 나오면
"어떤 여자야?”
라며 난리가 났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리 옷을 자세히 봐도
머리털 하나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때 남편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
아내가 하는 말이 “야~ 이젠 하다하다
.
.
.
.
.
대머리 여자까지 사귀냐?
평상시 수염을 기르고 있던 남자가
평상시 수염을 기르고 있던 남자가
수염을 깨끗이 밀어 버린 다음,
아내를 놀라게 해주려고 마음 먹었다.
그리하여 출장 다녀오겠다고 전화 해 놓고
그날 밤 늦게 집에 가서 몰래
침대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아내가 잠결에 다정스럽게
그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자갸 아직도 가지 않고 있었어?"
짜증 나는 직장 동료 괴롭히는 법
1. 그 사람이 화장실에 볼일 보러 갔을 때 따라가서 계속 노크한다.
2. 회식 끝나고 배웅할 때 친절한 척 하면서 모범택시에 태워서 보낸다.
3. 그 사람이 자리를 비웠을 때 바이러스 치료 백신(유료로 결제되는)을 마구 깔아 놓는다.
4. 그 사람의 명함집을 몰래 갖다 버린다.
5. 중요한 서류를 교묘하게 바닥에 떨어뜨려 청소아줌마가 버리게 만든다.
6. 휴일에 그 사람 집으로 중국 요리를 대량 배달시켜준다.
7. 성인사이트에 그사람의 e메일 주소를 노출시켜, 스팸 메일을 계속 받게 만든다.
8. 수돗물에 차를 타서 친절하게 갖다 준다. 기타 사항은 옵션이다.
9. 옷을 촌스럽게 입었을 때 계속 칭찬해서 스타일을 촌스럽게 만든다.
10. 인터넷 익명 게시판을 이용해서 그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2PM 택연 번호’라고 뿌린다.
불량식품
어느 날 모기가 식사 후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의사모기가 검진을 했다.
의사모기 : 오늘 식사 어디에서 했나요?
환자모기 : 국회의사당에서 했는데요.
의사모기 : 저런… 그러면 그들의 피를?
환자모기 : 예, 그런데요.
의사모기 : 저런, 식중독이에요.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불량식품이에요.
천국으로 가는 길.....
서울의 꽤 유명 한 목사님께서 다른 교회의 부흥회 일로
삐까번쩍한 차를 몰고 어느 낯선 도시로 갔는데여~
초행길에 믿고 있던 네비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곳에서
길을 잃어버린 목사님, 지나가던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딘지 아십니까?
이 도시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여."
"바로 뒤에 놔두고도 몰라?"
"아 그렇군요. 근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난 교회를 싫어해!" 왜물어? 날 포섭하려들지마쇼^^
"할아버지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시면 제 설교 들으러 오세요.
제가 천국가는 길을 가르쳐 드릴게요."
그러자 노인은 콧방귀를 "피~?" 뀌며 중얼거렸다.
"바로 뒤에 있는 것도 모르는 놈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관료주의
정부의 어느 부서에서 문서담당자가 국장에게 보고했다.
“서류철들이 꽉 차버렸습니다. 그래서 6년 이상된 문서들을 폐기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게”라면서 국장은 지시했다.
“하지만, 폐기처분하기 전에 서류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복사해 두어야 하네.”
<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 학생 안득기(安得基)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다]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안드끼나? 니 이름이 머냐 꼬! 드끼제?
학생 : 예 !
선생 : 이 짜슥 바라! 내... 니 이름이 머냐꼬 안 무러봤나?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정말 안드끼냐?
학생 : 예 !
선생 : 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 : 득깁니다.
선생 :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 보그라.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이 자슥바라. 드낀다캤다, 안드낀다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 :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 카노! 반장아, 니 퍼떡 몽디 가온나!
(껌을 몰래 씹고 있던 반장은 안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 샘예. 몽디 가꼬 왔는데예~~~
선생 : 이 머꼬? 몽디 가 오라카이 쇠파이프를 가왔나?
햐~ 요새키 바라, 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했꾸마...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 예?? 입안에...껌인데예~~~~~
선생 :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이런 놈들이 다있노!
시방 너그 둘이서 낼로 가꼬 노나?
그 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다음날, 학생의 이름이 안득기라는 사정을 듣고 선생은 득기에게 너무 미안해하며...)
선생 : 하이고.. 그랬나.. 미안하다.. 득기야, 우짜면 좋노!
득기 : 아입니더.. 알았으면 됐지예..
선생 : 그라모.. 내가 억수로 미안하니까 니 소원하나 들어주꾸마..
득기 : 아입니더.. 소원은 무슨..
선생 : 그라지말고 말해보그라~ 다 들어주꾸마
( 망설이는 득기 )
득기 : 그라모.. 저 샘한테 똥침한번 놔보는게 소원인데예..
선생: 그래? 어렵지않지~, 샘이 소원 들어주꾸마~, 함~끼아바라
득기 : 네, 샘요
(선생은 엉덩이를 내밀고 득기는 조준을 한다)
득기 : 샘요, 그럼 갑니데이~ 푸우우우우우우욱~~~
선생 : (너무너무 아픈 나머지) 아이고, 득기야!!!
득기 : 네? 더 끼아라고요? 그라모 또 갑니데이~ 푸우우우우우우욱~~~~
선생 : 으아아아악!!! 득기야~~~~~~~~~~~~~~~~
득기는 샘이 자꾸 더 끼아라고 해서(사실은 이름을 부른 것인데) 계속 똥침을 놓았다.
그날 샘은 득기한테 똥침을 너무 많이 맞아 그 자리에 기절하고 말았다.
<여탕에서...>
어린 아이가 엄마손을 잡고 목욕탕엘 갔다.
엄마는 애부터 목욕을 시키고나서 때를 밀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가 잠시 한눈 파는 사이 어린애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어떤 아줌마가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엉덩이가 들려있는걸 본 아이가
빗으로 아줌마에게 똥침을 찌른거다.
머리감다 봉변을 당한 아줌마는 매우 열 받았다.
그래서 애 엄마와 아줌마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얼마나 웃겼을까??
어린애가 똥침찌른걸 가지고 목욕탕에서 벌거벗고 싸우다니...
그래서 목욕탕주인이 신고를 했다.
잠시후 마징가 제트 음악을 울리며 폴리스가 도착했다.
근데 남자경찰이다보니 여탕에 들어가기가 뭐하고
그렇게 한참을 난감해하다가
그 경찰이 확성기를 들이대고 이렇게 외쳤다.
"쑤신 사람하고, 쑤시낀 사람하고 밖으로 빨리 나와주세요.!!!"
<너 땀시 나도 죽었어>
기가 막혀 죽은 여자와 얼어 죽은 여자가 저승에서 만났다.
그녀들은 서로 죽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먼저 기가 막혀 죽은 여자가 얼어 죽은 여자에게 말했다.
"남편이 집으로 젊은 여자를 끌어 들인다는 걸 알고,
내가 밖에서 망을 보는데 어떤 여자가
우리 집으로 들어가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바로 뒤 쫓아가서 들이 닥쳤지만
있어야 할 그 여자가 없는 겁니다
침대 밑, 옷장 안, 화장실, 베란다 어딜 뒤져도 없지 뭡니까
하도 기가 막혀서 이렇게 죽은 거에요!"
그러자 얼어 죽은 여자가 물었다.
"아줌마, 냉장고 안도 뒤져 봤나요?"
아내와 돈
결혼 전 그녀는 나밖에 몰랐다.
“자기 없인 못 살아!”
그러더니 결혼 후 언제부터인가 아내에게 새 남자가 생겼다.
내가 보는 앞에서도 그 남자를 늘 껴안고 뽀뽀를 해댄다.
“자기 없인 못 살아!”
그 남자는 다름 아닌 만원짜리 지폐에 있는 ‘세종대왕’이다.
하지만 난 그… 그 꼴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내와 애인
▲아내와 외식을 가면
삼겹살에 소주를 먹자고 하는데
애인과 외식을 가면
안심스테이크에 와인을 마시자고 한다.
▲아내와 여행을 가면
버스를 타고 민박집에 자도 행복해하는데
애인과 여행을 가면
택시를 타고 모텔에서 자도 투정을 부리더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아내의 첫인사는
피곤하지 않으냐고 묻지만
애인의 첫인사는
돈 많이 벌어왔느냐고 묻더라.
▲아내는 잠자리에 손목만 주고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지만
애인은 잠자리에 팔베개를 해줘도 애정이 식었느냐고 투정을 부리더라.
한강변 모기
어느 날 한강변에서 모기 한 마리를 만났다.
그런데 국회의사당 근방에 사는 이 모기는 다른 모기들보다 빨대가 더 길었다.
왜 그런가 하고 알아봤더니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두꺼워 피를 빠는 데 더 힘들기 때문이라나.
어느 독신자의 라면조리법
1. 평상시
라면을 그냥 끓여 먹는다
2. 뭔가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
라면에 파를 넣어 본다
3.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소고기라면을 사서 먹는다
4. 영양가 있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는다
5.새롭게 살고 싶을 때
봉지에 든 라면이 아닌 컵라면을 사서 먹는다
6.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생라면을 씹어 먹는다
7. 삭막한 신문보도를 보고 담백하게 살고 싶을 때
스프를 빼고 라면을 끓여 먹는다
8.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평소에 한 박스씩 사다 놓던 라면을 한 박스 더 사 놓는다
9. 우울할 때
봉지에 든 라면을 주먹으로 박살내서 가루를 낸 다음에 끓여 먹는다
10. 매일 먹는 라면이 질릴 때
라면에 커피를 타서 먹어 본다.
재미있는 한자풀이
남자(男)란 여자의 입(口)을 10명(十)정도는 먹여 살릴 능력(力)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요즘 남자들 여자의 입을 한 명(一)만 먹여 살리려 해도 날(日)마다 바쁘고,
둘을 먹여 살리자니 눈에 피눈물이 날 지경입니다(目, 血)
여자가 셋이 모이면 간사하다 하고(姦)
낮에 남자가 셋이 모이면 기운과 세력이 왕성해진다는데()
요즘 불경기로 남자들이 피곤한 삶을 살고 있는데,
남자 셋이 자주 모여서 기운이 왕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끔찍한 유괴 사건이 발생하자, 이 소식을 들은 철수 엄마가 철수에게 말했다.
“얘야, 앞으로 사람들이 우리 집에 대해서 묻거든 무조건 우리 집은 너무너무 가난하다고 말해라.”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글쓰기 숙제를 내주셨다.
철수는 예전에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이렇게 써서 냈다.
“우리 집은 너무나 가난하다. 엄마도 아빠도 가난하고, 유모 아줌마랑 가정부 아줌마도 가난하다. 정원사 아저씨랑 운전사 아저씨도 무지 가난하다.”
● 칭찬을 들은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님은 대답했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택시기사는
사람들을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 공처가의 고민
초췌한 모습의 공처가가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며칠째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진정하시고 그 악몽에 대해 말해보세요.'
'매일 밤 꿈속에서 10명의 아내와 함께 사는
꿈을 꾸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그게 왜 악몽이죠? 좋을 것 같은데….'
'뭐라고요? 그럼 선생님은 10명의 여자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 본 적 있으세요?'
주근깨 이야기
아내가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말한다.
“당신 주근깨 정말 많다. 30개도 넘어.”
이런 나의 약점에 대해서 언급하다니….
이럴 땐 유머로 대답해주는 것이 최고렸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늘 깨같이 고소하고 맛깔난 사람이라고 하잖아
바로 주근깨 덕분이야. ㅋㅋ”
몇 년 전에는 이렇게 대답했었다.
“내가 왕년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여자들이 늘 내 얼굴에 점을 찍으면서 이런 말을 했지.
‘넌 내꺼…’하도 많이 찍혀서 그렇게 주근깨가 많은 거야.”
★ 네 아버지 맞아 ?
어느 장례식에서 목사님이 고인의 관 앞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 말씀을 하십니다.
"고인은 생전에 항상 근면하고 성실하며 가정적이고 타에 모범이 되었으며..."
그러자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평생 속을 썩였던 죽은 이의 부인이
옆자리의 아들에게 귓속말로 속삭입니다.
"얘야, 가서 관 속에 있는 분이 정말 네 아버지인지 확인하고 오너라."
★ 결혼 반대
교제한지 2년이 넘도록 남자가 결혼 하자는 말을 하지 않아서 초조해진 여자가
결혼 이야기를 꺼냈더니 남자는 못 들은 척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외면했습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여자가 남자에게 따졌습니다.
여자 : 도대체 결혼하자는 말만 나오면 왜 피하는 거예요?
남자 : 집안에서 반대가 너무 심해서 결혼 말을 꺼내지도 못해.
여자 : 누가 그렇게 반대를 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남자 : 아니....
여자 : 부모님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반대를 해요?
남자 : .......내........마누라가........
★ 불쌍한 사람
밖에 나가 놀던 딸이 뛰어 들어오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1000원만 주세요.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서서
소리 치고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 줘야겠어요."
"그래? 어이구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여기 있다 1000원.
그런데 그 사람이 뭐라고 소리 치더냐?"
그러자 딸이 말했습니다.
"따끈따끈한 군밤이요, 군밤 ! 이렇게 외치고 있어요."
★ 주머니가 없으니...
요즘처럼 몹시 더운 여름날 어떤 남자가 홀딱 벗고 자다가
다급한 전화를 받곤 벗은 채로 그냥 뛰쳐나와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타고 보니 여자 기사였는데 민망스럽게도 그녀는 홀딱 벗은 남자를
위 아래로 계속 훑어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겁니다.
참다못한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 당신 남자 몸 처음 봤소? 운전이나 잘 해요! "
그러자 여자 기사의 대꾸 !
"택시요금 어디서 꺼낼까 궁금해서 쳐다봤는데 왜 뭐 잘못됐어요?"
★ 사는 재미
"나 오늘부터는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그리고 말야, 바람도 안 피우기로 했어"
"그럼, 자네는 오늘부터 무슨 재미로 사나?"
"그거야, 거짓말 하는 재미로 살지."
★ 구두 한짝
윗층에 사는 사람이 언제나 늦게 귀가해서 구두를 집어 던지는 버릇 때문에
아랫층 사는 남자는 잠을 잘 수가 없어 하루는 윗층에 올라가서 불평을 했다.
"당신이 구두를 벗어 바닥에 놓을 때 조용히 내려놓으면 좋겠군요."
윗층의 남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날 밤 윗층의 남자는 약속을 잊고 습관대로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졌다. 한짝을 던지고 나서야 아랫층 남자의 항의가 생각나서
나머지 한짝은 조심스럽게 벗었다.
다음날 새벽 아랫층 남자가 뛰어 올라왔다.
"아니, 구두 한 짝은 신은 채 잤소?
한 짝을 언제 벗을지 몰라
밤새 잠을 못 잤오!"
★ 사돈간 골프게임
안팎 사돈을 불문코 같은 핸디캡
사돈끼리 골프게임을 하면 반드시 딸 가진 쪽이 이긴다.
왜냐하면 아들 가진 쪽은 목에 힘이 들어가고 헤드업을 하는 반면
딸 가진 쪽은 고개를 팍 수그리고 치기 때문이다.
★ 포크와 베이컨
베이컨 경은 지혜롭기도 하지만 법률가로서나 경험주의 철학가로서
그의 이름을 후세에 떨친 사람이었다.
또 대단한 유머 감각을 소유한 사람이기도 했다.
어느 날 포크 <돼지> 라는 흉악범이 사형을 면치
못하게 되자 베이컨 경에게 생명만은 구해 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그 까닭인즉 ’베이컨과 포크는
친척과 같은 처지가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베이컨 경이 말했다.
" 유감이지만 그대가 교수형에 처해지지 않으면
우리들은 친척이 될 수가 없다네.
즉 돼지는 죽어야 비로소 베이컨이 되는 것이니까."
★ 옛 친구
어느 유명한 탈렌트가 스케쥴 때문에 할 수 없이 변두리 지저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전에 같은 탈렌트 학원에서 몇 번인가 함께 무대에 오른 일이 있던 옛 친구가
거기서 접시를 나르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 아니, 자네가 이렇게 지저분한 식당에서 일을 하다니!"
그러자 그는 태연하게 말했다.
" 하지만 난 여기서 먹진 않는 다네! "
★ 정신병자
환자 하나가 ’나는 하느님 아들이다!’
라며 떠들고 다니자
옆에서 듣고 있던 동료 환자 왈,
’나는 너같은 아들 둔 적 없다.’
★ 아전인수
사업가는 처음 출근한 비서 아가씨를 불러 편지를 받아쓰게 했다.
여행 중인 부인에게 보낼 그 편지에 서명을 하려고 받아든 그는
마지막 대목이 빠졌음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아이 러브 유" 였다.
" 끝부분은 깜빡 잊었는가요?"
" 아뇨. 그건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요."
★ 재치
" 저를 기억 하시겠어요?"
하며 한 여성 유권자가 국회의원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 부인, 제가 부인 같은 미인을 기억하고 있다간 아무 일도 못했을 것입니다."
★ 처녀 마누라
세 끼 밥보다 도박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러던 그가 번번이 다 털려 전답은 고사하고 집까지 날리고 보니
남은 것은 오직 마누라 뿐이었다.
그날 밤에도 빈 털털이가 되자 상대방에게 애걸하며 말했다.
" 여보게들, 내 마누라를 좀 사갈 수 없겠나?
비싼 값은 요구하지 않겠네. 부탁하네.
돈 좀 빌려주게나."
" 그건 안 될 말이지."
" 무정한 소리 말게. 자네 결코 손해 볼 일은 아니야.
내 마누라는 진짜 처녀니까."
" 허, 실없는 소리.
시집온 지 일년이 넘었는데 처녀라니."
"정말일세. 생각해 보면 모르겠나?
내가 장가든 이후 하룬들 이곳을 비운 일이 있나?
난 단 하룻밤도 집에서 잔 일이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