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홍성에도 CGV가 생겼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장동건 나오는 마이웨이 보러 갔었는데
2시간 25분 동안 전쟁씬만 본거 같어... 마지막 전쟁땐
너무 졸려서 자다 깨구... ㅎㅎㅎ
CGV 팝콘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려나...
우리 어릴때 학교에서 단체로 날 잡아서 온양역 근처에 있는 극장가서
"테스"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중학교때였던거 같은데...
영화는 학창시절에 본 영화가 더 감동적이었던거 같어... 아직도 테스의 여운이 남아 있는듯...
주말엔 빨리 자라는 부모님 성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불 뒤집어 쓰고 소리 줄여놓고
주말의 명화 보던 추억이... 거기에 나오던 감미로운 배경음악들... 아직도 좋아한다.
우린 아마 평생 추억을 먹고 살 것 같아... 추억 많이 만들어야 노년도 행복할 것 같다...
첫댓글 난 문득 "길소뜸"이란 이상아 나오는 영화가 생각나네.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관람이엇는데
중간에 야한 장면이 나와서 샘들이 당황해서 나가라고 소리쳣던...ㅋㅋㅋ샘들이 사전 점검을 안하셧던거 같아.
영화같은 인생을 살아가는것 같아~~ 블록버스터 급으로 익사이팅 하다가도, 멜로 영화 찍다가, 전쟁 영화도 찍고, 훈훈한 휴먼드라마도^^
영화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는데
중학교땐지 고등학교땐지 하여간 학교 땡땡이를 치고 극장을 갔드럤지.. 온양극장(그래도 2층으로 되 있는,,,,)
아 근데, 온양여고 단체관람을 온 거야....그러고 보니 중학교 때구나.
그 누나들 교복입고 있었으니까... 여고생들한테 둘러싸여(2층에서), 영화 보는 내내 누나(?)들한테 장난감 취급 당했지.
너네 땡땡이 쳤구나, 학교에 전화한다, 형 있냐, 등등
그런데 지금 생각 해보면 친구하고 나 왜 끝까지 그 영화를 봤을까!!!
난 그영화 제목이 궁금하네..ㅋㅋㅋㅋ 혹시 옹녀??? 변강쇠??? 동식이가 땡땡치고 봤다길래....ㅍㅎㅎㅎㅎ
홍성에도 CGV가 생겼는데 왜 온양에는 영화관이 없을까?
우리끼리 돈 걷어서 하나 만들까?
내 어설픈 소식통에 의하면 계획중이라든데...
고등학교때 여학생들과 본 이미숙주연의 뽕이 내가본 영화중에 제일로 각인된것 같아
수백편을 보았는데도~~~~
그땐 본 영화가 "로미오와 줄리엣"이었을거야
ㅍㅎㅎㅎ 미안하당 ^ ^ 아름다운 영화를 야한 영화로 오해했구낭 그러게 처음부터 영화제목을 달지 ㅋㅋㅋㅋ
영화도 영화지만 팝곤맛이 더 궁금하다~ 가장최근에본영화는 트렌스 포머~2년은 된것같다~그때 먹은 팝콘도 진짜 맛있었는데~ㅎ
완득이,도가니 본 이후로 극장엘 못갔네 그려..ㅠㅠ 앨빈과슈퍼밴드보러가야는데..(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