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교회를 어제 일산, 서울식구들 모임을 파하고나서 다녀왔습니다.
목사님 내외를 만나는 내내 제 마음이 바보처럼 울고 있었습니다.
좁은 사택.......
곰팡이로 물든 벽지......
그 속에서 그래도 웃는 네 아이들.....
어딘가 모르게 우울해 보이는 이전 직전의 기존교회..... 왜그리 교회 시설들이 우울해보이는지... 왜그리.....
이제 여러가지 사정으로 또 다시 옮겨야하는 지하교회..... 늦은 시간이었는데 여전히 청소중이었습니다.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누가 옳으니 그르니를 말하기보다 그냥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슬펐습니다.
왜그리 우리가 사랑이 없는지...
왜그리 우리가 손을 뻗지 못 하는지......
왜그리 우리가 내 것에 욕심을 두고 살아가는지.... 왜그리 우리가 탐심이 많은지....
나팔수는 그런 것들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이 곳 카페에도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조금도 미동조차 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기를 인정해주면 움직이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꼼짝도 않는 분들......
십자가 사랑이 그런 거외까?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좁은 존재들로 만들었습니까? 그리도 주님의 그 영원한 사랑이 우리를 속좁게 만드는 근원지인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십자가 사랑이 그런 거외까?
남이야 죽든 말든 내 것만 챙기려는 사람들..
남이야 어찌됐든 내 교회만 중요한 우리들...
교회가 그런 거외까?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런 존재외까? T T.......
여전히 니 교회 내 교회가 존재하는 슬픔들..
가까운 교회들끼리도 왕래조차 하지 않으면서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개그 중에 개그를 하고 있는 우리네 자화상.....
주님이 울고 계심이 안 보이나요?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십자가를 선포한다? 웃기는 개그 중에 개그입니다. 그거 아세요? 지금 한국교회는 개그 중에 개그를 하고 있다는 것을요.....
한누리교회......
일어나길 바랍니다......
십자가사랑으로... 그 뜨거운 사랑으로...
그 일어나려는 미동이 있을 때 우리도 기꺼이 마음도 물질도 던질 것입니다. 그 미동이 보여야만...... 살아꿈틀대십시요. 그 꿈틀거림이 있어야 우리들의 사랑도 빛으로 발할 거예요. 목사님 사모님 힘내시고 얼어나세요.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탄만 하지 마시고 일어나세요.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강하게 이끄니까요. 그 뜨거운 영원한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
첫댓글 목사님 사모님...
곧 카페 모임을 한누리교회에서 가질게요. 그 때 다시 뵈요......
그래서 두 분이 건강하게 목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조금이라도.....
식구들 한누리교회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가 가장 큰 도움이랍니다..
아멘.....기도할게요.....
한누리교회....왕중왕님...사랑이....
주님......붙들어주세요......
주님의 사랑이 한누리교회를 통해 온세상에 두루 퍼지고
목사님 사모님 두분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아멘
주님 한누리교회를 세워주옵소서.주님께서 친히 이끌어주옵소서. 목사님 마음에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과 낙심하지 않게 하옵시고 주님 한분만으로 족하다는 사랑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우리 목사님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 우리 목사님, 사모님 두분의 마음속에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강을 주옵시고. 주님 친히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의 품에 품어주옵소서.
기도하며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지금 잠시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환란은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수 없다고 합니다.
기쁨으로 우리의 길을 함께 가도록 해요.
기도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