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산(覺華山)-1176.7m
◈날짜 : 2011년 06월19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각화사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3시간15분(10:33-13:48)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7:20)-동명휴게소(08:13-41)-영주요금소(09:38)-28번-36번-88번(10:13)-공세동버스정류소(10:22)-각화사주차장(10:27)
◈산행구간 : 주차장→각화사→각화산→갈림길→태백산사고지→갈림길→왕두산→각화사→주차장
◈산행메모 : 영주에서 만난 36번도로가 봉화를 지나서도 이어진다. 각화사도로표지가 있는 오른쪽으로 나가서 왼쪽 36번도로의 지하도를 지나니 춘양삼거리다. 왼쪽 88번도로로 진입한다. 춘양면소재지를 지나 공세동마을버스정류소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중앙선이 없는 도로다. 5분후 각화사주차장에서 하차한다. 대형주차장으로 소개되었는데 버스 두 대면 꽉 차는 공간이다.
간단한 스트레칭 후 단체흔적을 남기고 진행방향으로 올라간다.
5분후 각화사를 만나는데 현판엔 太白山覺華寺다.
계단으로 올라서니 건물뒷면의 현판은 月影樓다.
다시 만나는 계단 위로 대웅전을 쳐다보고 왼쪽 화장실로 발길을 돌린다.
다리를 건너 올라가서 단청이 없는 새 건물을 앞두고 오른쪽으로 꺾어 산길로 올라선다.
작은 之자를 그리며 치솟는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좋다.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은 사고지로 이어지는 길일 듯.
잠시 경사가 작아진 길에서 숨을 고른다. 6분후 지능선에 올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작은 봉에 올라서니 나무사이로 정상이 드러난다.
왼쪽으로 내려서다
밋밋하게 올라간다.
녹색 숲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홀딱벗고 새와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만 사이사이로 들릴 뿐 조용한 숲이다. 나무사이로 하늘이 보이고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아름드리나무가 많은 원시림이다.
묵은 헬기장에 올라서니
나무에 각화산표지가 걸렸다(11:36).
여기서 직진하면 백두대간의 깃대배기봉과 구룡산 사이에 있는 차돌배기로 이어진다. 발길을 돌려 왕두산으로 향한다. 지나온 갈림길을 지나 만나는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돌아보니 지나온 각화산이 볼록하다.
헬기장을 지나니 가파르게 쏟아진다.
갈림길을 만난다(11:50-12:10).
오른쪽은 태백산사고지로 이어지는 길이라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쏟아지니 사고지다.
태백산사고지 안내판 앞에서 발길이 머문다.
<조선 시대에는 왜란 이전에 춘추관·충주·성주·전주의 4대 사고가 있었는데, 그 중 춘추관·충주·성주 사고는 임진왜란 중 소실되었다. 광해군 때, 남은 전주 사고본을 토대로 다시 춘추관·태백산·오대산·묘향산·강화 등의 5대 사고를 갖추었다. 그 후 이괄의 난 때 춘추관 사고가 없어졌으며, 묘향산 사고는 적상산(赤裳山)으로 옮겼고, 강화 사고는 마니산에서 정족산(鼎足山)으로 옮겼다. 사고 옆에는 수호 사찰을 두고 승려들로 하여금 머물러 지키게 하였다.
오대산 사고 본은 일제시대 도쿄 제국 대학으로 옮겨졌다가 1923년 대지진 때 소실되었으며, 적상산 사고 본은 구황실 문고로 편입되어 장서각에 보관되었다가 6·25 때 소실되었다. 지금은 태백산 사고본과 정족산 사고 본만 서울 대학교 내의 규장각에 보관되어 있다.>
사고지에서 돌아서니 건너에 왕두산이 보인다.
갈림길로 되올라 와서 오른쪽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식당을 차린다(12:18-43).
녹색그늘에 에어컨 바람, 홀딱벗고 새가 옆까지 와서 귀를 즐겁게 해준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낭만이다.
길은 다시 가파르게 쏟아지다가 밋밋한 진행이다.
다가서는 봉을 밋밋하게 오르니 삼각점과 목표지가 있는
왕두산이다(13:08).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헬기장을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사이사이로 거송을 만나고 오른쪽 나무사이로 지나온 각화산 정상과 그 아래로 태백산사고지도 보인다.
왼쪽으로 독립가옥을 만나며 내려서니 사거리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오른쪽 나무사이로 건물이 보인다. 내려서니 아침에 지났던 각화사다(13:37).
월영루를 옆에서 본 모습이다.
대웅전과 뒤로 각화산이다.
사찰을 돌아나오니 뒤따라오던 일행들도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왼쪽으로 覺華寺龜趺를 만난다.
그 맞은편에 노거수다.
가까이서 본 모습.
뒷면에서 본 모습.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친다(13:48).
마침 오늘이 춘양5일장이다.
돌아오는 길에 다덕약수탕도 들르고.
#승차이동(15:09)-춘양5일장(15:22-16:13)-다덕약수터(16:25-50)-영주요금소(17:23)-안동휴게소(17:42-55)-동명휴게소(18:37-49)-영산휴게소(19:35-45)-칠원요금소(19:57)-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