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19대 광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선거결과 공표가 파행을 거듭하는 등 광주지역 상공업계가 지난 18대에 이어 또한번 회장을 염두에 둔 대기업들간의 충돌 소용돌이에 휘말려 뒷맛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박성수교수님이 이끄시는 산학협동연구원이 철저한 중립을 지켰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니, 새삼 교수님의 지혜와 학자적 양심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지역사회 참여는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속내를 간파해 적절하고도 절제된 참여도 때론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카페 게시글
인적자원관리특론(대학원)
광주상공회의소 선거를 지켜본 뒤
이순곤
추천 0
조회 76
06.03.10 10:06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과찬의 말씀이구요. 중립도 어럽습니다. 새삼 솔로몬의 지혜가 아쉬웠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만,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조직 자체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선거는 어떤 선거를 막론하고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루어져야 하는 것이 진리인데....안타깝습니다. 근데 이번 상임의원 내용이 뭔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