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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남도당 전진대회가 22일 오후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역시 자유선진당이었다. 전국정당화의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하지만 충청도에서는, 특히 충남에서는 따라 올 정치 세력이 없어 보였다. 자유선진당이 22일 오후 충남의 심장부인 천안에서 충남도당 전진대회를 열고 1년 여 앞둔 지방선거에서의 필승과 세종시 사수, 당원들의 결속을 다졌다.
행사장인 천안시민문화회관에는 1,500여 당원 및 자유선진당 지지자들이 참석 열기를 높였다. 당에서도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 류근찬 원내대표, 이상민 정책위의장, 김낙성 사무총장,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대변인,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이진삼 의원, 권선택 위원 등 지도부가 총 출동해 사실상 전당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또 백운교(대전서갑)·구본영(천안갑)·신삼철(논산·금산·계룡) 위원장을 비롯해 유한식 연기군수, 최승우 예산군수, 진태구 태안군수, 김시환 청양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충남지역 자유선진당 소속 기초·광역의원 대부분이 자리를 함께했다. 내빈을 소개하는 데만 10분 이상이 걸렸다.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청인 뿐 아니라 이 나라와 민족의 미래의 희망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엄숙히 다짐, 선포한다”면서 “세종시 등 충청도민의 미래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으며 충청인의 미래세대 키우고 육성, 뒷받침해서 1천만이 살아도 넉넉한 충청도 만드는 일에 혼신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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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 등 자유선진당 주요 인사 및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 김낙성 사무총장은 “오늘 행사는 전국정당화의 전초 기지로서 충남도당의 필요성과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전국정당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요구는 결코 외면해선 안 되는 대승적 목표이자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국정당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요구는 결코 외면해선 안 되는 대승적 목표이며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등 충청인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충청권은 뭉쳐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장·군수, 기초·광역의원까지 몽땅 당선시키자”고 부르짖었다.
심대평 대표는 “여러분과 함께 1년 전 이회창 총재를 모시고 충청이 모태가 돼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꿔보자고 출범한 정당이 우리 자유선진당”이라며 “자유선진당은 충청의 자존심이자 충청인의 기대였다. 충청인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어 “남들은 ‘작은 정당으로 제대로 할 수 있겠나?’고 했지만, 역대 어느 정당도 단 1년 만에 우리 당 같은 성과를 거둔 정당은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긍지로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또 “오늘의 열기가 1년 뒤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의 힘으로 반영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면서 “충청을 모태로 한 자유선진당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내빈의 인사말에 이어 세종시 사수 및 지방선거 승리 등을 위한 구호제창이 진행됐다.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은 전인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도당 주요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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