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맘으로 첫글을 남길려는데
감사한 맘보다 부러운 맘이 더드는 이유는 멀까요??
구리에사는 저로서는 언제든 학교에 문을 두드릴수있는 여러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골프클럽잡은지 3년 그동안 라운딩만 50여차례
스코아는... 좌절입니다 ㅠㅠ 근데
집근처 실내연습장, 인도어연습장 ,방송에서 레슨하시는프로님이 계시는 아카데미,
급기야는 주니어애들이 합숙하는 아카데미까지 참으로 레슨이란 레슨은 거의 받았어요
근데 문제는 저에게있는지 왜? 란 저의 끊임없는 질문과는 상관없이
힘빼세요 어깨돌리세요 머리들지마세요 오른쪽다리버티세요 채를던지세요 등등등
멋진시범만 보이고 그렇게 무조건 따라하라는 레슨에는
항상 의문이들었고 결국엔 불신으로 그리곤 다른 아카데미를찾는 악순환으로
제 골프인생은 망가졋죠.
제가 젤루 부러어하는 사람이 누구냐면
아무생각없이 집근처 레슨장에서 레슨받고 순탄하게 즐겁게
골프를 즐기는 분들입니다, 아마도 그분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운이좋은 행운아인지
골프를 쉽고 빠르게 즐거이 즐기기가 얼마나 어려운건지도 모르실겁니다
제가 쌤을 만난지 2주밖에는 안지났고 겉으로 보이는 스윙은 많이 바뀌지 않았지만
제맘속에 스윙에대한 끊임없는 의문이 사라져 생각이 맑아진것
그하나만으로도 200%만족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좋은게 가까이 있으면 소중함을 못느낍니다
아마 저처럼 멀리 떨어져있다면 그때서야 그 소중함에 눈물이 흐를수도 있을거에요
지루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
부러우면 지는건데도
일산분들 많이많이 부러우삼^^
첫댓글 구리에서 여기까지 레슨 받으러 오는 준철씨도 대단한 거예요 ^^ 그래도 여기오면 집처럼 편하게 여기길 바래요..^^ 그동안 성북구, 광명, 목동, 파주, 삼청동에서 오신 분들도 참 많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