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고름이 차있답니다 이런 병이 있다는것 처음알았답니다 치료해도 간경화증. 간암으로도 번질수 있기에 관리가 필요한질병이라네요
약 2주에서 한달을 입원해야하는 병이랍니다 바로입원해서 다음날 간에 관을 삽입해 농양을 빼주는 시술을 했답니다 죽는것보다 더 힘든 시술 세상에 이렇게 아픈시술이 있다는것을 다시 알게되고 비마약성진통제로 몇일을 견디어내고 남아있는 농양을 간에 연결해놓은 관을 통해 빼주고 항생제로 말리고 그러면서 벌써 2주가 흘렀네요
그리고 기쁜소식 어제 간에 박은 연결줄도 뺏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퇴원해 2주동안 다시 통원치료 받아야 한다는 기분좋은 과장님 말씀
많은 분들이 걱정하주셔서 이만합니다 딸을 먼저 보내는 줄 알고 울고만 계셨던 친정아빠도 이번주 퇴원이라는 소식에 즐겨워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