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7CXFNA의 사용시간을 확인해 보니 500시간 가량되더군요 교체를 결정하면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유는 77CXFNA의 패널이 불량화소 하나없고 유니포머터가 좋으며 마지막까지 망설인 부분이 OLED TV의 종특인 세로 밴딩 역시 없는 완전히 A급의 양호한 패널 때문이였지만 그 놈의 EVO 패널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교체를 결정하고 난 후 역시 설치 환경을 먼저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77G1KNA 사용자분들은 벽걸이로 설치를 하지만 현재의 설치 환경이 벽걸이 설치는 불가해서 스탠드로 설치해야 하는데 스탠드는 77CXFNA과 77G1KNA의 스탠드과 완전히 다른 형태라 현재의 설치 환경에서는 77G1KNA의 설치가 불가능해서 A/V 랙을 약간 손 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TV 설치 높이가 약간 높아 2.2m 거리에서 77인치 시청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어 이번 기회에 설치 높이 역시 조금 낮추기로 했으며 양쪽 스탠드 간격과 스피커 설치 높이를 감안해서 A/V 랙 개조를 먼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9일 주문했고 11일 배송온다는 연락을 받고 77G1KNA는 배송에 몇주 소요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빨리 배송이 될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빠른 배송이 될줄 알았으면 좀 더 기다렸다 주문했을 것임) 먼저 배송기사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현재 설치된 77CXFNA를 랙에서 제거한 후 다른 곳에 배송후 다시 방문해서 설치해 달라는 요청을 한 후 A/V 랙 상판을 제거해서 기존 Sony Soundbar 설치를 위해 만든 박스를 제거해서 랙 높이를 낮추고 162 cm 스탠드 설치에 부족한 2.0cm의 길이를 연장하기 위해 4.0cm를 더 연장해서 77G1KNA 스탠드 설치가 가능하게 만들고 TV 리모콘 수신부가 삼성 Q950R 사운드바에 가리지 않을 정도의 높이를 보강해서 무사히 77G1KNA를 스탠드 설치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제품 생산월을 확인해 보니 77CXFNA과 동일한 21년 4월 제품이더군요 아마도 77G1KNA는 생각과 달리 많이 판매되는 모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량화소를 확인하며 화면을 확인해 보니 다행히 77CXFNA과 달리 처음부터 밴딩이 보이지 않았고 불량화소 역시 한개도 보이지 않았지만 유니포머티는 크게 개선된 것 같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