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봉광산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구봉광산 백금리 금정리 일대를 돌아보다가
방기옥가옥과 700년된 은행나무 발견...
청양 시내에서 남양면 봉암리 신기산업 공장앞을 지나 구봉광산과 백금리 금정리 중간 지점에
방기옥가옥과 700년된 은행나무는 지나는 나그네를 멈추게한다.
이곳에서 700년의 역사와 문화를 볼수있다.
700년의 역사 세월속에서 조금씩 변화는 있었으나 잘 보존된 자연마을로 보여진다.
마을 중심에 마을회관이있으며 회관 마당앞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공동우물이 있었다.
구봉광산과 방기옥가옥을 돌아보며 이곳에 구봉광산 역사 박물관을 만들어 구봉광산 이야기
옛 사진들을 전시하고 사금채굴 장면을 만들어 지역 관광지로 발전시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았다.
주변에서 서식하는 모든것을 한곳에 모아 볼거리를 만들고 주변에 명품 음식점도 유치하여
지역을 홍보하고 알리는 것이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옛날 화려하고 유명했던 구봉광산이 역사와 희미한 전설로 구전으로 전해지는것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온종일 떠나지않는다.

700년 은행나무 역사와 문화를 함께하다.

돌담사이에 핀 봄꽃

조선 소나무

방기옥 가옥

까페

방기옥 뒷마당 소나무
청양 구봉광산개발 지역민 반대조짐
“구봉교회 명노향목사 지역민 편에서 대변자로 나서”
청양군 남양면 소재 구봉감리교회 명노향목사를 지난 1월16일 구정명절 기간에 기독타임즈 임명락기자가 방문하여 인터뷰와 구봉광산 흔적으로 남아있는 비석과 건축물을 찾아보았다.
명노향목사는 구봉교회가 1960년도에 건축되었다고 말하고 성도들 중에는 아직 구봉광산 시작 처음부터 지금까지 역사과정과 변화를 잘 아는 성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곳 금광이 최고 전성기에는 청양군 인구가 12만명 이였다. 요즘은 청양군인구 감소로 3만 여명으로 남양면 발전은 멈춘 듯 세월만 흘러가는 모습이 현실이다.
구봉교회가 1960년대 1970년대에는 성도가 200여명 이였다가 요즘은 50여 여명으로 크게
감소되었다고 말했다.
구봉교회 다음세대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몇 명이나 있나요? 임명락기자의 질문에 명노향목사는 환하게 웃어 보이며 우리교회는 아이들이 7명이 주일학교에 출석하고 있다며 이들이 구봉교회 희망이이라며 구봉교회 비젼을 설명했다.
그리고 명목사는 인접 농가는 100가구 정도인데 50%가 교회에 나온다며
앞으로 구봉교회가 구봉광산 옛날사진을 수집하고 역사자료를 수집하여 지역에 구봉광산 역사
박물관을 건축해 고요한 역사도 보존하고 관광지로 확장시켜 농촌발전에 기여와 구봉교회가
리더 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구봉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면이 역사적인 건물들을 방치하고 관리가 전무하지만 마을회관 앞마당에 돌로 만든 멧돌 절구 등 금광개발 시에 사용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쌓여있었지만 관리 또한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구봉광산 문화를 잘 발굴하여 보존하고 지역홍보와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노력은 해왔으나
아직까지 꿈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봉광산이 1911년에 광업권 최초 등록 후 1930년부터~
1970년까지 약 40년 동안이나 전국에서 금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구봉광산이
1971년도에 문을 닫았다.
그 후 광산에 아직 17톤가량의 금이 매장되어 있다고 하고, 지자체에서는 민간업체에
사업권을 주어 개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수면위에 떠오르자 구봉교회 인접 지역민들의
금광개발 반대와 환경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남양면 구봉광산 주변이 금광개발 소문이 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남양면 봉암리 1구 나래미 방기옥 가옥과 수령700년된 은행나무가 유명해지자
지나던 나그네와 관광객들이 찾아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간다.
옛 모습 역사적인 방기옥가옥과 700년된 은행나무 발견 이곳에서 700년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가 있다. 700년의 역사와 세월 속에서 조금씩 변화는 있었으나 대부분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는 자연마을이다.
바로 이곳에 금광이 가장 활발할 때 먹었던 음식들을 개발하여 두부 전 나물
국밥 등을 개발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작은 구봉광산 박물관을 건축해 다음세대에
교육장소와 당시 금광에서 일했던 분들이 추억으로 찾는 구봉광산을 기대해본다.
지역민 일각에서는 구봉광산 개발은 현대화 장비사용으로 환경을 고려해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개발 사업계획서 검토가 필요하며, 지역민의 소통과
설명회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관련자들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