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봤습니다.
언제부터 초등학교에 시험이 이렇게 많아졌지?
생각해보면 올해로 4년째인것 같네요~~ 제가 울진초등학교 온 첫해에 일제고사가 시작되었으니~~
물론 지금 4학년은 괜찮은 편이지만~~
같은 층을 사용하는 6학년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말 밖에~~ㅜㅜ
오늘은 6학년뿐 아니라 3,4,5학년도 시험을 봤습니다. 보통 도학력고사라고 부르는~~
OMR카드를 사용하는 시험이었는데~~
초등학교 3,4 학년까지 이걸 사용하게 하는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ㅜㅜ
시험보는~ 나름 긴장된(물론 전혀 긴장하지 않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모습입니다.
무서운 시험 (2011.6.23) from 51806150 on Vimeo.
첫댓글 여기가 평소의 4학년1반맞나요.... 시끄러운 우리교실이 아닌것같네요...모두들 긴장한 모습이 새롭기도하고 ...짠한마음도 드네요...
네~ 평소모습생각하면~ 어떻게 이럴수가 할 정도로~~~^^;
장난꾸러기 들이라도 시험은 많이 부담스러운가봐요~~
일제고사, 집중이수제, 귀족고등학교..
아마도 학생들이 이 희한한 시대에서 가장 힘들게 견뎌내는 것 같아요.
정권이 바뀌고, 경북에도 진보교육감이 당선된다면
비이성적이었던 교육정책은 바뀌겠지요.
제 아이는 손가락 꼽아가며 내가 6학년이면 해방이네~~하면서 미리 감격해했습니다.^^
시험볼때는 어떤 모습일까 내심 궁금도하고 혼자 상상도 해봤었는데 기특하고 대견하네요..안아줘야겠어요^^
어젖하기도 하고....
왠지 지금 재희가 넘보고싶어지네요..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