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나서고 조금만 걸었을 뿐인데, 이마에서는 땀이 흐르고, 불쾌지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그런데 버스나 은행, 대형마트에 들어서면 흐르던 땀이 금세 마르면서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철에 이어지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선풍기와 에어컨, 냉장고의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있다. 또한, 흐르는 땀으로 인해 세탁기의 사용주기도 매우 짧아지는 시기이다.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원전 3기의 운행 정지로 인해 올해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 7~8월 동안 공공기관에서는 전년대비 15%이상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대규모 전기 사용자에게는 전기 사용량을 의무적으로 줄이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대규모 전기 사용자에 대해서는 전력을 의무적으로 감축하고 냉방 온도를 26℃로 제한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내 냉방 중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올해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여름철 에너지 사용량 제한 조치는 6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위반업체에 대한 과태료는 최대300만원으로 부과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0W 줄이기 올 여름 착한바람’ 은 매스컴과 언론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에서는 천안의 야우리 광장에서 천안시의장과 그 밖의 내빈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 모니터 요원, 천안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식전 행사로는 목천주민자치회 드림나르샤(꿈으로 날다) 청춘 오카리나 연주단의 연주를 가졌고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 손순란 대표는 인사말에서 시민들에게 에너지는 이상생활에서 다향하게 쓰이고 있으며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이며 에너지 절약은 지구와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고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다음 순서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 포스터 시상식, 에너지 절약 구호(100W 줄이기 올 여름 착한 바람)를 제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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