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를 책임지게 될 매티스 전 사령관, 어떤 인물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매티스 전 사령관은 별명이 ‘매드독(Mad Dog)’입니다. ‘미친개’란 뜻인데요. 워낙 강경하고 거침없이 말하기로 유명해서 그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올해 66세로 해병대 일반 병사에서 시작해 4성 장군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복무했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부군 사령관을 지냈는데요. 중부군 사령관은 아프리카와 중동, 중앙아시아를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매티스는 1969년 해병대 사병으로 자원입대한 뒤 대학 졸업 후 다시 장교로 지원해 모두 44년간 군복무하며 4성 장군까지 오른 미 해병대의 전설로 통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활약한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對)이란 정책 등을 놓고 충돌해 2013년 중부군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했습니다. 그는 지적인 현장 지휘관으로 매력을 갖추고 있어 민주, 공화 양당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상원 인준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매티스는 항상 ‘이기는 군’을 강조하면서 “도발하면 모두 죽여 버린다(If you fuck with me, I will kill you all)”이라는 말이 유명합니다.
“세상에는 사냥꾼이 있고 먹잇감(hunters and victims)이 있다. 지금까지 받은 훈련과 민첩함, 충성심, 경계심 등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네가 사냥꾼이 될지, 먹이 감이 될 지가 결정된다”라는 말도 유명합니다.
지적이지만 지휘관으로서의 매티스는 누구보다 저돌적이고 강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이 굵은 현장형 지휘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