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과 월령의 희용제요 19강] 명리학의 논쟁

[모연 Sunny Kim]

[일간과 월령의 희용제용 19강]

목차 : 명리학의 논쟁

1. 殺

2. 신왕

3. 천간에 임수가 지나치면

4. 천간에 병화가 지나치면

5. 천간에 계수가 지나치면

6. 천간에 정화가 지나치면

7.천간에 경금이 지나치면

8. 천간에 갑목이 지나치면

9. 천간에 을목이 지나치면

10. 천간에 신금이 지나치면

11. 천간에 식신이 多하면

12. 천간에 편인이 多하면

13. 갑목의 자기 세우기

14. 경금 : 나이가 들어가는 나를 만들기

15. 辛금의 가치는 최고의 상품

16. 을목 : 최고의 동반자

질의문답

거관유살

일간의 암장합

조후가 필요함과 필요없음

임상1) 정관격의 양인합살

임상2) 근왕한 편관격의 재생살

임상3) 관살이 없는 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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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의 논쟁

1. 殺

육신에서 편관이라고 하는 殺은 각 개인에게 위험한 일을 닥치게 하고 만나게 한다. 살이 닥치면, 5가지의 방법중의하나로 해결한다.

❶ 食神制殺

❷ 合殺 3가지 (상관합살, 겁재합살, 양인합살)

❸ 加殺

❹ 化殺

❺ 從殺

1) 식신제살

식신으로 제살하게 되면, 위험한 일을 해결하는 권한을 쥔 사람 또는 나쁜 일을 해결하는 권한을 쥔 사람이 된다. 살생필설의 권한이다.

사주에 살과 식신이 있다면 위험한 일을 해결하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안전지역에 살고 있다.

2) 合殺

합살은 어려운 일을 하는 것, 정밀도가 높은 일을 해내는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상관합살은 음일간에 해당하고, 겁재합살은 양일간에 해당한다.

양인합살은 자신의 기력, 기운으로 합살하는 것으로 양일간에 해당한다. 전문가. 장인.

* 상관합살과 겁재합살은 타인과 더불어 행하는 재능에 관련된 것이다.

* 합살 하려면 일간이 유근해야 하며 본인이 전문가가 된다.

상관 합살의 예 : 辛 丁 壬 (음일간에 해당)

겁재 합살의 예 : 庚 丙 辛 (양일간에 해당)

양인 합살의 예 : 庚金 일간에 酉金 양인의 근으로 합살

丙庚OO

OO酉O

* 양인 합살은 장인, 명장, 초정밀 전문가로서 나라에 내 능력을 납품하는 것이고,

* 겁재 합살이나 상관 합살은 내가 좋은 물건을 가지고 나라에 납품하는 것. 좋은 물건을 구비해서 상대와 연대관계를 맺는다.

3) 加殺 : 양일간의 상관으로 살을 대하다.

상관가살은 합살이 아닌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갑목일간이 을목으로 경금을 합하여 해결하면 협상전문가이고, 묘목이 있다면 내가 최고의 초절정 전문가로써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과 같으나, 을목도 없고 묘목도 없다면 상관 정화를 사용한다. 음일간이라면 상관이 합살이 되지만, 양일간은 합살이 안되므로 加殺이라고 하여, 전방이나 변방에 나아가 위험을 해결함을 뜻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함에 자신이 나아가 싸우다가 죽음으로 전사 통지서와 더불어 공을 세우는 것 또는 목숨을 내걸지 않더라도 비루한 삶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상관가살이라고 한다. 일간이 무근해야 전사하여 공을 세운다. 수명이 짧은 특징이 있다.

혹 일간이 근이 튼튼하면 다른 사람을 내보내어 해결하게 시키니, 공이 본인에게 돌아오지는 않는다.

4) 化殺 : 살인상생

殺을 순하게 化한다는 뜻으로, 살인상생을 뜻한다. 화살은 받아들이는 것으로, 예방주사처럼 병균을 받아들여서 살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조사하여 규명하는 것이다. 전략, 전술 연구가를 말한다. 누군가 나를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물리치지 않고 조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며,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산업스파이 분야에 많이 있으며 상대방의 정보를 빼내오는 일에 적합하다.

나를 위험에 빠트리는 곳에 가서 나를 던져놓고 힘들게 만드는 사람 앞에서 굽신거리며 살아가니, 무근해야 한다. 혹 근이 있으면 식신 제살하려고 하니 직업의 수명이 짧아진다.

예) 甲일간에 庚金의 殺을 壬水로 化하다.

5) 從殺 : 재생살

갑목일간이 경금의 살이 있을 때 무토라는 재성으로 떠받들어 모시는 것이다. 항복하는 방법이니 무근해야 한다. 근이 있으면 내가 직접 이기려고 하거나, 남을 내보내서 죽게 할 수 있다.

殺에 대한 근의 특징

1) 살이 있고 일간이 무근하면, 위험한 일을 일간이 만든다. 해결점이 없다. 운에서 살이 올 때마다 만들어내며, 1년에 한두 번씩, 10년에도 두세 번씩 만들어낼 수 있다. 위험한 일을 만드는 일, 자기 모가지를 비틀어 죽이는 절차를 정식으로 밟는다고 하여 걱정去正이라고 한다.

2) 사주에 살과 식신이 있을 때 비견이 있으면, 위험한 일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된다. 법관.

3) 식신제살, 상관합살, 겁재합살에 유근하면 : 전문가, 장인되기

근이 있어야 내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근이 없으면 그러한 환경에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다.

4) 加殺, 化殺, 從殺과 무근

상관가살, 화살, 종살은 근이 없어야 한다. 살이 있어도 근이 없으면 살아갈 방법이 많이 있다.

그러나 살에 근이 없으면 위험한 일을 만들기도 하고, 근이 있어야 이겨내기도 하니 어패가 많다. 살을 이기려거든 근이 있어서 제살하거나 합살해야 하며, 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무근해야 살 수 있다.

창광의 예)

戊辛庚辛

戌巳子丑

2017년 정유년에 살을 만났다. 살이 왔으니 위험한 일이 생기거나, 또는 위험한 일을 만든다.

첫 번째 살필 것은 위험한 일을 만드는지, 위험한 일이 생기는지를 파악하라. => 무근하면 위험한 일을 만들고, 유근하면 위험한 일이 생긴다. 창광은 유근하니, 加殺할 수 없고, 化殺할 수 없고, 從殺할 수 없다.

• 종살할 수 없으니 재생살로 항복할 수 없고,

• 화살할 수 없으니 살인상생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싶지 않으며,

• 가살할 수 없으니 변호사를 시킨다. 무근했다면 직접 싸우러 나갔을 것이나, 근이 있으니 타인을 내보낸다. 어려움에 대면도 안 한다.

=> 남은 것은 [비견의 식신 제살]과 [음일간의 상관 합살]만 남는다.

식신이 있다는 것은 항상 안전한 곳에 있다는 뜻이니, 위험한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니며 위험이 가공되어져 온 것이다.

음일간에겐 양인합살이란 말은 없으며, 자기의 내공이나 기력에 의해 살을 제거하는 전문가는 될 수 없다.

비견이 있으니 제살이 가능하다. 

• 비견의 제살은 위험을 극복할 기회를 말하며, 남이 멸망한 것에 대한 이권, 잘못된 것에 대한 이권을 뜻한다.

• 음일간의 상관합살은 납품의 기회, 과중과로의 기회로, 공임하다, 출품하다, 전시하다, 출강하다, 작품을 내놓다.

창광은 식신제살과 상관합살 두 가지를 동시에 쓰며, 때리고 달래는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영악한 편에 속한다.

사주마다 살을 만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 근이 있다면 제살 또는 합살의 유형이 되고,

• 근이 없다면 가살, 화살, 종살의 유형이 된다.

살은 자기 사주에 없다고 해도 운에서 오니 항상 살을 다루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기타) 멍에 駕의 傷官駕殺 : 상관의 합살에서 상관이 너무 비루하게 약하고 살이 왕할 때, 살에게 항복하는 것이다. 내 등을 엎드려서 상대가 내 등을 밟고 말에 올라타게 하는 방법이다.

2. 신왕

사주의 논쟁거리 중에 신왕이 있다. 신약하면 순종하면 되니, 논쟁의 거리가 없다. 신왕은 “신약의 기력 없음”에 대한 기력 있음을 말한다. 신약은 기력이 없음이니, 모든 일을 자기 위주로 처리하지 않으면 되는데, 신왕은 모든 일을 자기의 주체하에 처리하려고 한다. 신약은 기력이 없으니 졸장부와 같고, 신왕은 기력이 있으니 대장부와 같다. 신왕은 모든 일의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

주체자가 되려면,

1) 관살의 견제를 받아야 한다.

갑목일간이 인 또는 진에 근을 하고 신왕할 때 자기가 주체하는 삶을 살려면, 천간에서 경신금의 상극을 받아야 한다. 지지의 관살은 소용이 없다. 관살의 견제를 받지 못하면, 비 주체자가 된다.

신왕하면 주체자인데 관살이 없어서 비 주체자가 되니, 몰염치한 주체자가 된다. 책임을 안 지는 주체자를 뜻한다. 신왕하면 기력이 있어서 주체자가 될 수 있으나, 견제를 받아야 공을 세우고 책임을 질 수 있다. 상극을 받지 않으면 내력이 쌓이지 않는다.

모든 내력은 상극에 의해서 쌓인다.

일간이 상극을 당해야 재성이라는 백성이 내 가슴에 깃들인다. 비겁이 상극 당하면 재성이 살아나니, 재생관한다. 내 마음에 나보다 못한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는 백성의 마음이 깃들인다.

재성이란, 관살이 비겁을 상극해서 탄생한 것이 재성이다. 백성들을 재성이라고 하고, 위정자들을 관성이라고 한다. 이들을 합친 것이 국가가 된다. 사주에서 재성과 관성이 있다면,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뜻이다. 그 재성이 내 것이 되고 내 식구가 되려면, 관성이 비겁이나 일간을 극해야만 그 재성이 내 사람이 된다. 그냥 재성이 있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사주에 있다고 해서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상극을 받아야 내 것이 될 수 있다. 

일간이 주체자가 되려면, 관살의 견제를 받아야 하고 비로소 주체자가 되는 것이다.

관살의 견제를 받지 않은 것은 주체자라는 자긍심이 있기는 하지만, 관살의 견제를 받아야 주체로서의 자존감이 있다. 

신왕이 관살의 견제를 받으면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고, 관살의 견제를 안 받은 신왕자는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자존심만 있을 뿐이다. 승벽기질에 불과하다.

창광은 신왕한데 관살이 없다. 있는 것 같아도 손 집어넣어도 타지 않을 불만 있다. 주체자로 태어났지만, 백성의 어려운 마음을 담지 않은 주체자이다. 자존감이란 없는 것이고, 위대한 사람이 아니다. 그저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자존심만 있을 뿐이다. 누가 뭐라고 하면 무시 안 당하려고 애쓸 뿐이지 모멸을 참고 견디는 힘을 가진 것은 아니다.

관살이 있어야 모멸을 참고 견디는 힘이 있다.

신왕하나 관살이 없으면, 날카로운 비수를 숨기고서 상대를 공격할 줄은 알지만, 상대를 이해할 줄은 모른다. 자존감이란 모멸을 참고 견디는 힘과 이해와 용서를 말하는데, 신왕자가 관살이 없으면 주체자이나 주체를 할 수 없다. 이해를 받으려고 하나 이해할 수는 없고, 용서를 받으려고는 하나 용서를 할 수는 없는 사람이 된다. 모멸 받으면 모멸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 모멸을 견디는 힘은 없다.

이것이 바로 관살의 위대한 힘이다. 관살이 있어야 비로소 신왕하다.

신왕의 부실에 관한 연구를 해야 한다. 신왕하나 속이 텅 빈 신왕이 한두 개가 아니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사람, 사소한 것을 민족적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 내가 아는 것을 알리고자 노력을 하지만 귀로 듣고자 하지 않는 사람등이 많이 있다. 바로 관살이 없는 신왕자들이다.

관살은 신왕한 자들을 만나, 그들이 위대한 과업을 이루도록 해주어야 한다.

모든 신왕이 관살이 없으면, 음지에서 대장행세를 하니 세를 쫓는 것과 같다. 氣는 없고 勢만 있다. 못 쓰는 것 중의 하나이고, 신약보다 못하다. 신약은 대체로 상대의견을 존중해서 따라가지만, 신왕은 앞에서는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쪽팔려서 그러는 것뿐이다. 살과 신왕에 대한 허함을 인정해야 한다.

2) 運에서 신왕해지다

❶ 관살이 있다가 신왕해지면

만약, 신약자가 운에서 근이 와서 왕해진다면 신왕이 되는데, 관살이 있고서 신왕이 되었다면 사회적 근간을 이룬 것에 대한 기둥이 된다. 튼튼하게 사회적 근간을 이룬 것의 우두머리가 된다.

❷ 관살이 없고서 신왕해지면

그러나 관살의 제약을 못 받은 신약자가 갑자기 근운에 온다면, 자존심이 생긴 것이다. 내가 누구의 발 아래에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운이 하루만 들어와도 발광하게 된다. 정식으로는 직장을 쪽팔려서 다닐 수 없다고 생각하니, 프리랜서가 되려고 한다. 정식으로 직장을 다니면, 마치 명령을 받는 것 같이 생각하고, ‘니가 뭔데 나한테 명령하냐’, ‘나 아쉽지 않게 살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객공을 자처한다. 굽힐 줄 모르는 신왕자들의 사고가 이러하다.

운에서나 사주에서나 주의해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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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천간에 임수가 왕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 어울리지 않게 살고 싶어한다.

4. 천간에 병화가 왕하면

자기가 어울리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게 살고 싶어한다.

천간에 병화와 임수가 왕하면 그 곳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충성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지 않으려 한다. 두 개 이상이면 왕한 것이다.

임수는 대신, 대감, 관료를 뜻하고, 병화는 왕, 주관자, 임금님, 명령자를 뜻한다. 이러한 것이 왕하면 스스로 계급이 높아졌으니, 주변의 인물들이 아랫사람으로 보이고 인간들이 추하게 보인다. 그곳에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둘 다 ‘영혼’과 ‘실제’의 격리가 일어난 것이다. 영혼은 임금님인데 실제는 일반 사람이니, 그곳을 떠나게 된다.

임수가 왕하거나 병화가 왕한 사람에게 일 시키면, 그곳을 떠날 것이니 일을 하지 않는다. 일을 주관하게 일을 시키면, 떠날 것이므로 망치게 될 것이다. 또한, 2년후에 해야 할 일을 시켜야 한다. 지금 시키면 2년 후에나 그 일을 할 테니 급하게 처리할 일을 시켜서는 안 된다. 중요한 일을 내일까지 하라고 시킨다면, 그 일을 3년 후에나 할 사람이니 일을 망치게 된다.

임수나 병화가 많으면 ‘무기력증’이 문제가 된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자기가 하지 않으니, 남이 하게 된다. 본인에게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

5. 계수가 지나치면

6. 정화가 지나치면

계수나 정화가 지나치면, 너무 적극적이다. ‘극성분자’라고 부른다. 지나치게 적극적이니 단숨에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다가 일주일 즈음 지나면 그런 생각이 빠져나간다. 오늘 할 일을 오늘 하면 되는데, 내일 할 일을 오늘 한다.

병화 임수는 어제 할 일도 3년 후에 하는데, 정화 계수는 3년 후에 할 일을 지금부터 한다.

정화 계수는 ‘빨리 빨리’를 조심해야 한다. 옥수수 하나를 심어도 90일을 키워야 하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뚜껑을 열어보느라 일을 망친다. 정화 계수에게는 '아직'이라는 말을 해주어야 한다. 아직 안된 것인데 왜 지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빨리빨리 정신을 없애라. 계곡물이 바다까지 가는데 90일이 걸리니, 출발하면서 바다에 도착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임수 병화는 너무 느려서 문제이고, 정화 계수는 너무 빨라서 문제이다.

‘무기력증’은 남이 속 터져 죽지만 본인은 만성 질병에 시달리지 않으며, ‘극성문자’는 만성 질병에 시달리며 스스로 속 터져 죽는다. 일주일 만에 할 일을 하루 만에 하니 잠을 자지 않으며 질병을 달고 산다.

7. 경금이 지나치면

8. 갑목이 지나치면

갑목과 경금은 항상 자신을 복구하고 재개발하고 업데이트 한다. 그러나 너무 많으면 항상 일을 만든다. 조용히 살지 못하고 라디오를 뜯었다가 고치고 천장을 뜯는다. 전문가를 시켜서 해야 할 일인데 스스로를 기술자라고 착각하여 일을 만든다. 갑경은 기술자가 맞지만 그것은 갑경이 하나가 있을 때를 말하며, 갑목 경금이 여러 개 있고 왕하면 일을 만드는 사람이다.

경금이 너무 많으면 정화가 꺼지고, 갑목이 너무 많으면 계수가 꺼진다. => 정화나 계수가 꺼지면 기술이 없으므로, 무허가 또는 무기술 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 재산 낭비가 심하다.

9. 을목이 지나치면

10. 신금이 지나치면

을목이나 신금이 많으면, 물건이 팔려나가야 하는데 집에 있다. 쓸데없는 것을 사들이는 사람이다. 못 쓸 것들을 사다가 저장해놓는다.

• 乙辛이 지나치면, 쓸만한 물건을 다루지 못한다.

• 甲庚이 지나치면, 무허가 기술자

• 丁癸가 지나치면, 지나치게 성급하다.

• 丙壬이 지나치면, 무계획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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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천간에 식신이 多하면

일간이 왕하건 왕하지 않건, 식신이 2개 이상이면 많은 것이다. 이 사람이 다니는 학교 이름이 ‘잡기대학’이다. 이 사람에게 잡기를 하게 해야 하는가? 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가? 혹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서 하게 해야 하는가? 부모는 속이 터지지만, 시간을 마련해서 하게끔 해야 한다. 학생이라면 잡기하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을 나눠야 한다.

12. 천간에 편인이 多하면

편인도 잡기인데 식신이 多한것과 유사하다. 식신은 행동의 잡기이고 편인은 영혼의 잡기이니, 식신에게는 하루에 놀 시간을 2시간은 주어야 하고 편인에게는 한 달에 생각하는 시간을 20일은 줘야 한다. 3년중에 2년 3개월은 시간을 주어야 한다.

식신은 평생 한 번도 못 놀아봤다고 말하고, 편인은 한 번도 이기적으로 자기 생각을 못 해봤다고 말한다. 아무리 자기 시간을 가져도 자기 시간을 못 가진 마음이다. 식신과 편인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편인은 영혼이 한 번도 배불리 못 먹어보고, 식신은 한 번도 제대로 못 놀아본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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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갑목의 자기 세우기 : 30세 이전에 자기를 세워야 한다. 

갑목이 있으면 수생목해야 한다.

1) 갑목의 억부용신은 ❶ 계수 ❷ 병화 ❸ 경금이다.

무기토는 보좌의 용도이며 억부용신에 해당하지 않는다. 갑목은 계수, 병화, 경금의 순서대로 필요하다.

갑목의 用 또는 用神은 先用은 계수, 後用은 병화, 보좌用은 경금.

만약에,

1)-2 갑목에 계수가 있고서 병화가 없다면, 辛金이 필요하다.

• 병화가 없다면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하니 辛金이 필요하고,

• 병화가 있을 때는 사회성이 발달해야 하니 庚金이 필요하다.

2) 갑목에 경금이 있으면 병화를 우선 쓰고, 경금 병화가 있으면 계수를 쓴다.

3) 갑목에 정화가 있으면, 경금이 필요하다.

4) 갑목에 병화가 있으면, 계수가 용이고, 계수가 있으면 경금이 필요하다. 

• 갑목에 계수가 있으면 뿌리를 돋우라는 뜻이고,

• 갑목에 정화가 있으면 갑목의 근본을 튼튼히 해야 하니 경금으로 벌목하고 인화시켜 뿌리를 튼튼히 하라는 뜻이다. 나무를 잘라야 뿌리가 튼튼해진다.

나무 뿌리에 물을 줘야 뿌리가 튼튼한 게 있고, 나무를 잘라내야 뿌리가 튼튼해지는 게 있다.

• 갑목에 병화는 살려고 이파리를 피니까 금생수가 필요하고,

• 갑목에 경금이 있으면, 정화가 있는지 계수가 있는지 얼른 찾아야 한다. => 정화를 보면 정화가 용이고, 계수를 보면 병화가 용이다.

14. 경금 : 나이가 들어가는 나를 만들기

1) 丁火 + 壬水 + 甲木

정화는 전문가 되는 과정이고, 임수는 전문가가 되었다. 경금에게 정화만 있으면 스스로 전문가가 된 것이지만, 임수까지 있다면 남들이 내가 전문가 되기를 바라므로 전문가 코스를 겪어야 한다. 갑목까지 있어야 한다.

2) 壬水 + 丁火 + 甲木

임수가 있으면 남들이 나를 전문가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도 전문가가 되어야 하니 정화가 있어야 한다. 정화가 있다면, 갑목이 있어야 누가 봐도 전문가가 된다. 

甲庚이 천간에 없고, 乙辛이 있으면 이미 완성된 사람이니 자기를 만들 필요가 없다. 乙辛은 완성품이니 더는 발전할 수 없으며, 다만 내려가는 길만 있다. => 나빠지지 않는 방법과 나빠지는 방법을 공부한다.

15. 辛금의 가치는 최고의 상품

1) 나빠지지 않는 방법 : 壬甲

• 임수가 있으면 최고의 상품을 유지하는 것, 나보다 더 좋은 상품을 용납하지 않는다.

• 갑목으로 최고의 상품을 인정받는다.

만약 임수가 없다면 辛금이 낮아진다고 하면 辛금이 서운해하니, 辛금이 주춤하는 사이에 최고의 상품들이 오고 있다고 말해라.

2) 나빠지는 방법 : 壬甲이 없음

• 임수가 없으면, 최고의 상품이 가격이 떨어진다.

• 갑목이 없으면,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다.

* 辛의 등급과 소멸을 판단하는 조건 : 丙火

• 辛금이 임갑에 병화가 있다면 최고로 비싸지고,

• 辛금이 임갑이 없고 병화가 있다면 소멸된다.

辛금은 천간에 투간되면 임수가 있어야 가치 유지가 되고, 없으면 가치가 하락된다. 또한 갑목으로 인기의 정도를 살핀다. 갑목은 인정을 받는가 못 받는가를 살핀다. 갑목이 없으면 가치가 높아도 인기가 없으니 거래가 많지 않다. 병화가 있다면 임수의 유무로 소멸되거나 최고의 가치가 되는지 살핀다.

16. 乙木 최고의 동반자

1) 나빠지지 않는 방법 : 丙 庚

• 병화로 가치를 유지하고,

• 경금으로 가치를 남들이 인정해준다.

2) 나빠지는 방법 : 丙庚이 없음

• 병화가 없으면 가치가 떨어지고,

• 경금이 없으면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 을목의 등급과 소멸을 판단하는 조건 : 庚金

을목에 경금이 없으면, 운에서 경금이 올 때 맺힐것인가 떨어질것인가 결정된다.

辛금은 임수가 보호자, 을목은 병화가 보호자이다.

유산 탕진, 가산 탕진 등도 이것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탕진함으로 인생을 망치는가를 판단할 때 辛金과 乙木으로 판단한다. 辛金에 임수가 없거나, 을목에 병화가 없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자기 투자를 안 하고 탕진하는 사람들이다. 소멸이 되고서도 잘 살아가려면 호구를 물어야 한다. 사기를 치는 것은 아니고, 누구한테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질문) 신금에게 경금이 없거나, 을목에게 갑목이 없어도 의존이 되는가? 그렇다.

을목은 병화가 없다면 경금운, 신금은 임수가 없다면 병화운에 자기 재능이 소멸하게 된다. 책에서는 유산 탕진, 재산 탕진을 말하는데, 근자에 와서 살펴보니 자기의 뛰어난 재능을 갉아먹더라. 천간에 신금이 있다면 임수는 지장간에 있어도 된다.

재능 탕진을 30년 하면 나이가 60세가 되니 다시는 할 수가 없다. 보호자 탕진으로 자신을 보호해주는 사람을 못살게 굴어서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봐도 재산 탕진이나 유산 탕진은 아니다. 창광이 보니, 자기의 보호막을 깨트리는 연습을 하고 자기 재능을 못 쓰게 하는 연습을 계속하더라.

갑목이나 경금있는 사람은 복구력이 있으므로 어떤 말을 해도 괜찮으나, 임수나 병화가 없는 신금과 을목에게는 함부로 얘기하면 소화력이 없어서 안 된다. 스스로 1등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제일 나쁜 경우를 꼽는다면, 을목이나 신금이 천간에 있는데 보호자가 없는 경우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자기의 보호자를 야금야금 해꼬지를 하며, 나이 50~60세가 되면 회복이 안 되게끔 만들어간다. 아버지를 20년간 약을 올리거나, 남편을 20년간 약 올린다. 불개미가 법당 기둥을 20년간 속으로만 살살 파먹듯이 소멸시킨다.

질문) 辛壬甲이나 乙丙庚이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기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재능이 짧은가? 

괜찮다. 충분히 길다. 현실적인가 비현실적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명리학의 논쟁 거리중에 무기토의 논쟁은 크지 않다. 병화나 임수가 있을 때 무토가 많은 것이 문제 되지만, 병화 임수가 없는 무토가 많은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무토가 많아도 병화가 없으면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지만, 병화가 있으면 병화를 가린 것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낮에 문을 잠가놓은 모습이니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임수가 있고서 무토가 많으면, 밤에 불을 안 켜놓은 사람이니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경금이나 갑목이 2개 이상 있으면 안 해도 되는 일을 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 신금이나 을목이 여러 개 있으면, 혹은 하나만 있어도 임수나 병화가 보호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나이가 먹으면 아무 재능이 없어지며 자신의 테두리를 만들지 않는 모습이다.

질문) 임수 병화가 없을 때 운에서 오면 어떤가? 소용없다. 사주에 있어야 한다.

신금이나 을목이 임수 병화가 없어도, 남한테는 참 잘한다. 그러나 부부지간, 부모와 자식 간에만 못살게 굴고, 남에게는 천사처럼 잘한다. 육신과 아무 상관 없이 천간에 있으면 해당된다.

경금은 만들어야 재능이 생기고, 신금은 그 자체로 재능이 있다. 임수에 의해서 신금의 재능은 나타난다.

질문) 신금이 임수가 없을 때 병화를 만나면, 보호자가 먼저 죽는다는 뜻인가? 

대부분은 보호막이 깨진다. 주변 사람이 견디지 못한다. 예전에는 10년, 20년씩 걸리는데, 요즘은 성질이 급해서 더 빨리 문제가 발생한다.

신금이나 을목이 있는 사람은 자기는 할 만큼 했다고 말한다. 일간이건 아니건 상관없다. 천간에 있으면 해당된다. 의도적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의도적으로 살살 약 올려서 속 터지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을신은 주변 사람을 말려죽일 수 있다. 창광처럼 월령에 임수가 있어도 천간에 임수가 없이 신금이 있으면 효과가 나타난다. 월령의 임수는 직업적으로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고, 천간에 신금이 임수가 없으니 누군가 말려 죽일 수 있다. 피를 말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병화가 2026에 오니, 말려 죽이는 6개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신금은 병화운이 대흉이고, 을목은 경금운이 대흉이다. 천간에 을목이 있는 사람들은 올해가 대흉이다. 을목이 있고 병화가 있는 사람들은 대흉을 격는 사람들의 것을 취하는 NPL운이다.

창광은 사주에 경금이 왕하다. 안 해도 되는 것을 자꾸 만드는 사람이다. 쓸데 없는 것에 돈을 쓴다.

질문) 살을 처리하는 방법에서 합살이나 제살등은 격이 아닐 때도 해당하는가? 

격일 때에는 직업을 뜻하고, 그냥 살은 위험한 것이니 제거해야 한다. 격일 때에는 직업적인 쓰임이고, 격이 아닐 때의 합살, 제살..등은 어려운 문제를 제거하는 방법론에 해당하니, 사회적인 모습이라고 해석해야 맞다. 조직사회, 가정사회의 관계를 해결할 때 사용한다.

맨 처음에 했던 살을 다루는 것 중에서 관살 혼잡이 빠졌는데, 관살혼잡은 거살유관으로 해결을 한다. 살의 합거를 상관이 하는가, 겁재가 하는가, 양인이 하는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양인이 거살유관 한다면, 탐합망살이 되버려서 잘못될 우려가 있다. 양인이니 일간이 왕한데, 관살이 혼잡되었을 때 살을 양인이 합거하면 권력을 탐한 것이다. 이권을 탐한 것이 되어 권력 남용이 된다.

식정관 합을 탐합망관이라고 말하고, 상관합살을 탐합망살이라고 한다. 탐합망관, 탐합망살은 탐관오리, 부정축재를 뜻한다.

양인은 거관유살을 못 한다. 거살유관만 할 수 있다. 양인은 그 자체로 신왕하므로 관을 전용한 것이 된다.

관살혼잡이 안된 경우를 양인합살이라고 하고, 관살혼잡된 양인은 탐합망살이 된다.

양인합살의 예

丙庚OO

OO酉O

관살혼잡, 양인합살이 탐합망살이 되는 경우 

O庚丁丙

OO酉O

관살혼잡은 일간이 신약해지게 되는데, 

• 신약하다면 합관, 합살등으로 능수능란하게 남이 나를 사용하는 것이 되고, (피동)

• 관살혼잡에 일간이 신왕하면, 능수능란하게 써먹을 수가 있다. (능동)

관살혼잡이 양인격에서 발생할 때, 양인합살에 탐합망살이 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탐관오리, 부정축재)

질문) 편관격이 관살혼잡되면, 격도 살리고 관도 살려야 하는가?

편관격이 관살 혼잡되면 거관유살해야 한다.

정관격이 관살 혼잡되면 거살유관해야 한다.

거관유살去官有殺

장남은 거관유살을 나쁘게 말하였으나, 원수산과 심효첨은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였다. 지금은 거관유살도 사용하고 있다. 거관유살은 직장을 버리고 새로운 직장을 갖는다는 것으로 이민 가는 것, 직장을 이직하는 것, 이혼하는 것, 이 당에서 저 당으로 옮기는 것 등이 해당 된다. 더 나은 곳으로 옮기지만, 약간의 배반의 형태를 띄고 있다. 지탄을 받을 수는 있으나, 현대에서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거살유관만이 합당하다고 말할 수 없다.

질문) 관살혼잡을 해결할 때 먼저 관을 쓰다가 살을 쓰거나, 먼저 살을 쓰다가 관을 쓴다거나 하는 순서와 관련이 있는가? 

순서에는 의미가 없다.

戊辛庚辛

戌巳子丑

창광도 신금일간에 술토와 사화가 있으니 관살혼잡이다. 火관살 혼잡이다.

살을 제해서 비견을 살리던지, 혹은 관을 제해서 겁재를 살려야 하는데, 식신제살을 하기 때문에 거살이 필요없다. 제살하여 관을 살리는 경우에 해당한다.

金水식상과 土金식상이 다르듯이, 金관살 혼잡과 木관살 혼잡이 다르다. 관살의 오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살은 거하고 관은 살린다가 천 년전에는 마땅한 이치였으나, 이러한 것들이 필요에 의해서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창광은 겁재도 있으니 정관도 필요하다. 정관이 살아나야 겁재를 제할 수 있고, 상관견관도 해야 겁재도 살릴 수 있다. 이건 쓰고 저건 못 쓴다고 하지 말고, 이러한 것들의 쓰는 용도를 각기 잘 살펴야 한다.

일간의 암장합

지지에서의 일간의 암장 간합은 투잡인데, 일지의 암장 간합은 직접 참여하는 투잡이고, 일지가 아닌 지지의 일간합은 간접투자에 해당한다. 이 부분도 혼돈하지 않기를 바란다.

조후가 필요함과 필요없음

조후를 볼 때에 천간 지지의 조후를 나누어 봐야 한다. 천간은 임수 병화 계수 정화가 조후이고, 심리적 조후를 뜻한다. 그러나 혹 상생을 못 받는다면 조후가 필요없다. 지지도 마찬가지이다. 해자축 월령에 태어났다면 금생수를 해야 추우니, 추워야 조후를 필요로 한다.

해자축 월령에 금생수가 안된 사주라면, 조후가 필요없다. 가난하지 않은 마음이고, 헝그리 정신이 없고 부자 될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천간에 임수만 있다고 해서 가난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금생수해야만 가난한 마음이 든다.

천간에 병화가 있다고 해서 방만하지 않다. 목생화 되어야 방만하니 구조조정을 필요로 한다.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에게 방만하다고 할 필요가 있는가? 천간 임수는 금생수 되어야 조후가 필요하고, 천간 병화는 목생화 되어야 구조조정을 필요로 한다.

뭔가 살고자 벗어나고자 욕심내는 사람에게 조후가 필요한 것이다.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에게 도와줄 필요는 없다. 천간의 금생수, 천간의 목생화가 되어야 조후를 사용함으로 용신화 시켜서 그것을 크게 활용할 수 있다.

임상 1)

乙庚丙丁

酉戌午卯 乾

정관격에 재생관이 되어 있고, 관인상생은 안 되어 있다. 2019년 기해년은 구신 정인운인데, 상관 기신이 없는 구신의 운이니 성과가 없다. 구신이 오면 기신이 있었어야 성과가 있다.

2021년 신축년은 재성의 상신에 대한 기신이므로 효과가 있다. 이 사주는 상신을 쓰는 형이지, 구신을 쓰는 형은 아니다.

질문) 이 사주에서 양인합살이 되는가?

근왕하면 식신제살이나 합살을 해야 한다. 합살하면, 경금이 유시에 양인이니, 자기가 명장이 되어야 한다. 직접 고시를 봐야 한다는 뜻이다. 양인합살에 해당된다. 식신이 없어서 제살할 수 없다. 그냥 겁재합살이 아니라 양인합살이고, 식신제살보다는 효과가 더 크다.

질문)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결혼할 수 있을까?

상신이 살아나는 운을 봐야 하는데, 2021년 상신이 상극형으로 살아난다. 상극으로 살아나는 상신이니, 헤어지고 다시 만나야 한다. 답변은 내년에 만나게 되니, 올해는 연애일 뿐이라고 말해줘야 한다.

질문) 신사월부터 신축년의 기운이 이미 들어왔는데, 어떨 때는 이미 만난 걸로 봐서 지금의 연인과 결혼까지 말해주는 경우와, 이 사주처럼 헤어지고 다시 만나야 하는 경우의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운데 무엇으로 구별하는가?

사주에 임수가 없다. 임수가 없으니, 이르게 운이 오지 않는다. 이 사주에 임수가 있었다면, 지금의 연인과 결혼할 것이라고 통변 했을 것이다.

이 사주는 병화가 왕하니 식곤증에 걸린 모습이다. 나태한 사람이다.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이다. 이렇게 나태한 사람은 결혼을 40세가 넘어야 한다. 뭐든지 뒤로 미룬다. 뜨거우니까 멍~ 하다.

병화는 온난하고 임수는 시원하다. 따뜻하면 잘 졸고, 시원하면 잠을 잘 잔다.

병화가 왕하면 잠을 잔 게 아니라 졸다 일어난 것이니 항상 졸립다. 이 사주는 결혼하려면 좀 더 있어야 한다. 상신운이니까 결혼할 운이 온 것인데, 병화가 왕하니 결정을 안 할 것이다. 결정을 내가 하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하니, 상대가 결정하게 해서 따라가면 상대가 책임질 것이다. 상대에게 결정하라고 해야 한다.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이 사주의 전환점은 언제인가? 전환점은 상신운이나 구신운이니 내년에 해당된다.

이 사주는 병화도 있지만 정화도 있으니,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적극성을 띠지 않을까? 그러려면 벽갑해야 한다. 병정화를 다 쓰려면 벽갑해야 한다. 정화로 벽갑인정하고 병화로 쇄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임계수를 다 쓰려고 해도 토수합일이 되어야 한다.

임상 2)

壬丙丁庚

辰午亥午 坤

병화 해월 편관격이다. 경금이 있으니 편관이 왕하다. 만약 경금이 없다면 살이 약해서 못 쓴다.

병화 일간 해월 편관격의 첫 번째 용은 편재인데, 편재가 년에 있고 경자년 운이 들어왔다. 어디서 스카웃 하걸랑 따라가라. 근왕해도 그러하다.

질문) 기해년 두 군데 직장에 동시에 합격을 했었고 해외 NGO단체의 연수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한국의 연구원에서 연구 보조로 옮겨갔다가 만족할 수가 없다고 한다. 박사과정으로 다시 가야 할지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연구소에 있다.

스카웃 들어오면 가면 된다. 임수가 사주에 있으니 경금이 일찍 들어온 케이스이다. 작년에 취직한 것으로 만족하고 살아야 한다.

해월 병화일주 편관격이다. 재생살로 사용하는 것이 첫 번째 용이다. 그러나 신왕하니, 재생살로 종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뭔가를 하려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갑목이 있어야 한는데, 갑목이 없다.

갑목 대운에 들어왔는데... 원국에 일단 없어서 안 된다. 해월 병화일간이 편관격은 식신제살하는 것이 아니다. 해월에 무토가 필요한 것은 오행의 얘기이고 희기신을 얘기하는 것이다. 갑목으로 화살해야 한다. 자기가 다니는 직장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한다. 신분상승을 꾸준히 높여가야 하니,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근왕하다고 해서 함부로 제살이나 겁재합살 하라고 해서는 안 된다. 현재 대운에서 갑목이 들어왔다고 하니, 從하고 化殺해야 한다.

그런데 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어서 박사까지 해야 한다. 서울대나 연대, 카이스트 같은 학교에 가서 학위를 받도록 해야 한다. 化殺은 자기 수준을 계속 올려야 한다. 살격에만 살인상새으이 화살이 있는데, 갑목이 인성이어서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편관을 化殺한다는 것은 편인을 말하는 것이다.

이 사람이 사주에 편인이 없는데 화살을 만족할 것인가? 아니다. 만족 못 한다. 그러나 참으라고 해야 한다. 종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천간에 경금이 투간되어 있어서 종살할 것 같다.

나쁜 버릇은 병화가 많으니 빨리 안 하고 늦어지는 것, 임수가 많은 것, 정화가 많은 것의 문제가 있다.

질문) 임수와 병화는 제살하면 안 되는 것인가? 사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이 사주는 해월의 임수이니 재생관으로 종살을 우선시한다. 만약 재생살 해주지 않으면 살의 권위가 떨어진다. 수는 금생수 안하면 바로 말라버린다. 이 사주에 식신이 있었다면 종살을 우선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살하라고 했을 것이다.

임진시인데, 왜 식신을 없다고 하는가? 戌土나 戊土가 아닌 辰土를 가지고 임수를 제살하는 것은 곤란하다.

학위를 높이 받는다고 해도 등급이 많이 올라가는 것은 아닌가? 대장은 할 수 없다. 연구원만 될 수만 있다. 식신제살이 안 되어 있으니, 남을 이기고자 하는 정신은 있어도 남을 이기지는 않았다. 살이 있고 식신이 있어야 성립된 환경에서 살아간다. 성립된 환경이란 서울대, 연대, 카이스트..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식신이 없으니 아무 대학이나 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근왕하니까 살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비견이 아니라 겁재가 있으니 살을 취하는 능력이 좀 부족하다. 살을 취하는 능력도 경쟁력이 부족하다. 이러면 일반 대학에서도 수석은 하지 못한다. 세종연구원은 일류급이긴 한데, 그래도 공부를 더 해야 하니 학위를 더 받으라고 해라.

그래도 이 사람은 살격에 재생살이 되었으니 무게감있는 곳에 살고 있고, 근왕하니 버틸만 하다. 운도 화살하는 운이니 교수하면 된다. 겁재합살, 양인합살도 되니 남들이 예쁘다고 도와준다. 나쁘게 말하면 서울대 안 간것이고 좋게 말하면 종살이다.

나는 아직 내 제자들이 사주를 분석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알고 싶은 것인지가 구분이 잘 안 간다. 뭘 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난 손님이 오면 神 들려서 보기 때문에...

상담을 오래 하다보면 속도가 빨라진다. 또 누가 사주를 불러주면 복창만 하면 머릿속에 사주가 돌아다니다가, 잊어먹자고 손가락을 톡 치면 바로 사라진다. 오래 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오늘은 명리약언의 편관 다루는 법은 소개했다. 명리학의 논쟁거리중에서 살 다루는 법이 가장 힘들다.

마지막의 사주는 종살법에 해당한다. 살을 따르는 것이고 받들어 모시는 것이다. 시다바리로 시작해야 하니, 커피 심부름부터 해야 한다.

순서대로 사주를 정리하면,

• 근왕한 사주이니, 근왕자의 성격이 무엇인가? => 나는 이렇게만 살고 싶지 않다. 내 일은 내가 스스로 책임지겠다.

• 식신이 없으므로 제살이 안 되다. => 완전히 성립된 직장이 아니다.

• 양인 합살이 되다. => 자기의 능력, 힘으로 그 직장을 간 것이다.

• 겁재 합살이 되다 => 본사에 있지 못하고 지점으로 가게 된다. 2025년, 2026년 (을사년 병오년) 무렵에 부속기관, 산하기관에 발령이 날 것이다.

• 합살이 되니 가살은 해당이 없다.

• 토가 없으므로, 살이라는 임수가 금방 마를 수 있다. 경금의 재생살이 꼭 필요하다. 종살해야 한다.

• 대학원은 신왕인가 신약인가로 판단해서 근왕하니 학위를 받아오라고 해야 한다.

임상 3)

O庚己壬

O戌酉申 乾 2

이 사주는 양인격, 무관살하니 은퇴하였다. 식상을 인성이 제지코자 하니 한가한 서생이 되고 싶다. 살이 없으니, 타고날 때 은퇴하였다. 애가 얄밉게 생겼으면 탈영했다고 말해라. 세월을 베고 노래를 하는 서생하고 싶다. 기토가 임수를 누르지만, 잘 안 눌러지니 서생이 하고 싶기만 하다.

OO호텔 임원들 트레이닝 하는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만두고 해외로 갈지, 시골에 가서 살지 고민이다.

양인격이 중인되었으나 살이 없어 은퇴하신 분이다. 전생에 군인 경찰에서 은퇴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라. 정인이 식상을 제하니, 서생이다. 전략기획부, 작전 짜는 것, 컨설팅 하는 일 분야이다. 경자년 운세는 비향하니 떠나고 싶다. 사냥가고 싶다. 구속받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양인격 통변 순서

• 관살로 자격조건을 본다.

• 인성으로 자격조건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지 본다.

• 비향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본다. 이렇게 3단계만 살피면 된다.

이 사주는,

• 관살이 없으므로 자격조건이 없다. 은퇴한

• 인성이 있으니, 은퇴를 했어도 유지를 해야 하니 서생, 선비 (편인이 있어야 정식으로 선생을 하고, 정인의 경우는 시장에 나가서 선생을 해야 하니 여가 산업 분야를 말한다.)

• 비향하니 모든 걸 버리고 사냥을 나가라. 돈 벌러 나가고 싶다. 지위나 명예는 버리고 싶다.

• 重刃이니 가만히 있으면 가슴이 터진다. 맘에 안 드는 사람과 있으면 가슴이 터진다. 가고 싶은 데가 있으면 눈깔이 빠진다. 

양인격의 직업은 첫 번째 군대에서 근무, 두 번째는 교관, 세 번째는 에어 비앤비, 게스트하우스 (세경받기) 운영이다.

• 관살있으면 사헌부 관리, 군인, 경찰

• 관살이 없이 인성만 있으면 서당 선생님.

• 비겁이 향하면 숙박,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여행가는 것은 어떨까?

해외여행은 임수와 기토가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몸을 실으려면 을목으로 몸을 실어야 한다. 을목이 없다.

다음주 광고

다음주 마지막 수업은 일주에 대해서 합니다.

강의 : 창광 김성태

서기 : 모연 Sunny Kim

출처 : 더큼학당(dk-academy.com)

[박은미]

감사합니다.

[백미 최호영]

감사합니다.^*^

[남수영]

감사합니다^^

[박연주]

감사합니다. 편인 多한 사람에게는 '생각하는 시간을 한 달에 20일은 줘야 한다'에서 빵 터졌어요.^^ '생각하기'만으로도 심심할 틈이 없는 사람으로서 진심 격공입니다. ㅎㅎㅎ

[모연 Sunny Kim]

저도 편인격이라 ㅋㅋ

[유연재]

감사합니다

[小我이미자]

감사합니다~~

[省菩 위 경]

감사합니다

[박은미]

수정된 것 확인하면 댓글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연 Sunny Kim]

수정했습니다.

[박은미]

감사합니다.^^

[오정하]

감사합니다. 정리를 이해하기 쉽게 잘 해주셨네요^^

[명연]

긴내용을~ 감사합니다 ^^

[정다운]

관살에 대한 부분 너무 궁금했는데 새로운 내용 많이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