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명은 두룹나무과(Araiaceae)로써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자바섬, 대만, 뉴기니아, 뉴질랜드이고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약 150종이 자라는 상록교목 혹은 관목으로 잎은 짙은 녹색이며 호생하고 단엽도 있지만 대부분의 잎은 장상복엽이다.
당당한 외관을 지닌 식물로서 실내에서도 3m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다. 너무 크게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중심 줄기의 마디 부분을 잘라주어 작게 키울 수도 있다. 실내 정원 가꾸기의 초보자 혹은 관리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에코플랜트이지만, 난점으로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해충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자주 분무를 해주어 해충을 예방해야 한다.
증산작용이 뛰어나고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도 우수하다.
■ 관리방법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며 생육적온은 20~25도이다. 야온을 12~15도 정도로 유지시켜주면 계속 생육한다. 겨울에는 10도 정도가 되면 충분히 월동하고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어렵다. 또한 하루 중 기온이 30도 이상의 고온으로 올라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잎이 윤기가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진딧물, 응애, 까지벌레, 개각충 등이 생기기 쉬우며, 4~11월까지는 실외에 두는 것이 좋다.
분갈이는 5~7월 사이에 실시한다. 기존에 담겨 있던 오래된 용토를 1/3 정도 버리고 배수가 잘 되는 관엽식물 배합토를 사용하여 바로 큰 분에 심는다. 이때 적당히 전정하는 것이 좋다.
비료주는 것은 봄~가을 사이에 2개월에 한번 정도 완효성 고형비료를 시비한다. 시비량이 지나치면 좋지 않다.
너무 많이 관수하면 식물체의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생육 초기는 적게 주는 것이 좋다. 생육기인 여름에는 매일 1회씩 관수하고 겨울에는 4~5일에 1회 정도 준다. 겨울에 특히 건조할 때는 잎에 물을 뿌려주어 대기 중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번식방법으로는 삽목으로 번식한다. 삽목은 5~8월 중순 사이에 하는 것이 좋고, 분에 심는 데는 2개월 정도 걸린다. 취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