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식 클래식기타 연주시리즈
장윤식의 따뜻한 속삭임 with guitar and ….
일시: 2013년 12월 3일 (화) 저녁 8:00 장소: 아트홀봄(대방역)
주최: 장샘의 기타클리닉
후원: 바노바기성형외과, 나은병원, 이비락, 오봉기타, 뮤직필드,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어제 그동안 준비해왔던연주회를 마치고 몸은 무척 피곤하였으나 모처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니 준비과정에서 부터 마칠때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연주회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네 분의 출연자들의 도움과 무엇보다 하순원 선생님과 송연희 선생님의 무한한 후원과 적극적인 협조로 연주회의 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수차례 올라오셔서 연습하며 참여해주신 박영신 선생님, 원주에서 시낭송 위해 연습에 참여하시고 연주회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었던 손은선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특히 하순원 선생님은 연주회 기획단계에서 부터 많은 아이디어로 이번 연주회의 모양을 만드는데 기여하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연주당일 수고해주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제가 연주에만 신경 쓸수가 없었을 텐데 각자가 자신의 일 처럼 솔선수범해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촬영과 연주회 전체를 체크하며 동분서주하신 임석현 사무국장님, 매표소에서 입장권 판매와 교환 그리고 CD판매까지 복잡한 일을 능란하게 처리해 주신 백서희님과 김남진님, 영상제작에서 부터 상영, 조명까지 맡아 준 든든한 후배 이대영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회식때 까지 참여하셔서 회식비도 해결해주시고 늦은 시간이지만 제가 너무 피곤하다고 저를 양주 집까지 차를 태워 주신 존경하는 정규훈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님, 나은병원 하헌영 원장님, 이비락 출판사 강기원 사장님, (주) 필스 임필호 사장님, 김익중 오봉기타 사장님 그리고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박운초 회장님께 저의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해주신 고마운 마음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달전 연주회 준비를 시작하면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는데 기획을 하면서 점점 신중하게 준비해야된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구상하는데 거의 한달 동안 결정과 수정을 반복하며 윤곽을 잡았습니다.
연주회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바쁘게 살아 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잃어 버렸던 여유도 되찾고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하는것이 이번 연주회의 주제였고 타이틀을 <따뜻한 속삭임>으로 결정하였으며 주제에 맞는 연주곡을 선정하도록 익히 아는 노래와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감동적인 곡들을 선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귀한 시간을 내서 참여하시는 청중들이 재미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데 촛점을 맞추어 연주회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순서들과 시낭송, 영상상영 등 변화감있는 내용으로 연주를 감상할때 지루하지 않도록 시도해 보았습니다.
나름 준비를 해서 만든 연주회이지만 짧은 준비기간과 개인적으로 갑자기 뜻하지 않은 많은 일들이 준비기간에 생겨서 몇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다가 체력관리에 실패를 했고 연주회를 앞두고 거의 탈진에 가까운 상태에서 연주회에 대한 부담감으로 몸져 눕지도 못한채 체력회복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역시 연주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쁘 가운데에도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주신 지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모든 청중분들께 감사말씀을 전합니다. 연주회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좋은 기억들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발상으로 참신한 연주회를 기획하여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식 올림
자료 출처: 장샘의 기타클리닉 http://cafe.daum.net/guitarclinic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