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하강 곡선이 심상치 않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전도하지 않는 교회가 없습니다. 전도에 신경 쓰지 않는 성도가 없습니다. 전도를 경시하는 주일학교가 없습니다. 나름대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나라 전체 통계는 여러 해째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어쩌면 한국교회의 성장은 이미 최정점을 치고 정상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음 순서로 쓰신 나라나 민족은 어디일까? 중국 아닐까? 중국 기독교인의 숫자가 5천에서 1억이라고 합니다. 중국 인구는 13억을 넘는다는데 정확하게 세기가 힘듭니다. 전 세계에 흩어진 중국인의 수가 1억 3천이라고 하니 입이 벌어집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쓰신다고 하면 그 효과는 가히 폭발적일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촛대를 옮기실 이유는 많습니다. 물질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한탕대박주의에 우리는 절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졸업식장에서 보여주는 이상한 행태는 아이들의 정서가 얼마나 뒤틀어졌는지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람 대하는 법을 다 잊어 버렸습니다. 다른 사람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들을 배려할 줄도 모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바른길보다는 돈벌이되는 쪽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교회도 세상의 영향을 심하게 받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 위선이 가득합니다. 성도들의 예배가 메말라 있습니다. 형식과 타성에 젖어 있습니다.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이 우리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세련되었고 실력도 있지만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던 에베소 교회의 모습도 우리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끝났구나 탄식하면서 손을 놓아 버릴 수도 없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변함없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필요한 곳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구원할 사람이 있는 이상 이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단마다 나름대로 교회성장과 영혼구원을 위해서 수치로 표현된 전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 총회에서도 2년여전부터 3천교회 확장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1700여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이 운동을 시작하고 50여개의 교회가 개척 설립되었습니다. 총회 산하 노회들마다 이 일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 전라노회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노회 내에 ‘3천교회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올해는 제가 위원장이고 두 분의 우리 교회 장로님이 위원이 되셔서 그야말로 광주은광교회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총회 결의에 의하면 연 예산 5억 이상인 교회는 한 교회를 개척해야 합니다. 우리도 거기 해당이 됩니다만 앞으로 두 성전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양해(?)를 얻어 놓은 상태입니다.
또, 모든 세례교인들은 일년에 일정액을 전도헌금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회 전도위원회에서는 그 헌금으로 개척된 교회를 지원하는데 사용합니다. 현재는 개척교회마다 천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정도입니다. 이 재원은 이미 마이너스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일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3월 둘째 주일 저녁에는 노회 산하 교회들이 함께 모여 이 일을 위한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원래는 2월 넷째 주일인데 시일이 촉박하여 두 주일을 늦춘 겁니다. 여전도회와 시온,할렐루야 연합찬양대가 수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들 참석하시고, 많이들 후원하시고, 많이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j.w.h.
수완은광교회
주일 오전 10:00
주일 오후 14:00
위치: 모아엘가 뒷쪽 상가
첫댓글 명품 수완지구로 이사를 오신 형제 자매님들께서 가까운 교회를 찾고 계신다면 수완은광교회에서 4번만 함께 주님께 예배를 드리시고 교회를 결정 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찾고 계신 성도님, 집사님, 형제자매님들께서 는 저희 수완중앙교회에서 한번만 예배를 드려보시고 결정하세요.. 꼭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수완중앙교회는 세종고등학교 바로 후문에 있습니다. 주일 오전 11시 오후예배 14시에 드립니다.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