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전 대사님. 민 엘리사벳님 그리고 정 마리 양
오늘의 경가회 공부방에서는 세분의 강사를 모셨습니다
1 첫째로 등장하신 분이 이동진 전 대사님, 30여년의 외무부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나오니 세상은 넓고 할 일이 많아서 참으로 좋았다고 하셨는데 영어 불어 일어에 능통하여 독서와 번역 저술과 문예창작등의 왕성한 문화활동 과 함께 선우경식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가난한이들을 위한 요셉의원의 후원회장도 하고 계시는 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난 결코 책장사 하러 오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광고하신 책은 샤를르 드 후코 저작의 800페이지에 달하는 불어로 된 책을 본인이 넉달 걸려 번역하셨다는 ”하느님 따라하기“ 였습니다.
청개구리 행동이란 부모가 원하는데로 살지 않다가 후에 마음잡고 부모의 뜻을 따르며 참회하는 것을 이르는데 가톨릭 교회 안에는 성 베드로를 비롯하여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 이그나시우스 로욜라, 성 프란치스코 등 젊은시절 마음껏 세속적 성공과 방종한 생활을 즐기다가 30세 이후에 회심하여 진지하게 하느님께 나아간 청개구리 타잎의 성인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샤를르 드 후코(Charle de Fugo)도 그 중의 한 분이었습니다. 프랑스의 귀족출신으로 20세기초 프랑스령 알제리아에서 30세 이전까지 기병중위로서 근무하면서 알제리 탐험기를 쓰면서 즐거운 젊은시절을 보냈으나 방종함 때문에 군대에서 쫓겨나 프랑스로 귀국하였습니다. 그도 30세가 넘자 위의 성인들 (Francisco, Ignatius Loyola, Augustine)들처럼 Nazareth 방문을 시작으로 하느님을 향하게 됩니다. 한 수도원의 하인으로 들어가서 수도생활을 시작하였으나 기성수도회에 대한 불만으로 Jesus 님을 본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 개인 각자가 Jesus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Algeria의 사막에서 열심히 숨은 수도자로 살다가 폭도들에게 살해당하여 소원대로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 안에는 시편이나 그 밖의 성서들에 대한 드 후코 나름대로의 그의 사막생활 속에서의 깊은 묵상이 있으며, 글쓰는 것을 기도라고 생각하며 쓴, 주님과 진리와 창조에 대한 놀라운 깊이가 있는 묵상 이 들어 있습니다. understand 는 되지만 realize 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Catholic의 교리안에서 만나게 되는 모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으므로 만일 여성으로 태어났다면 자신의 동문이 되었을 여러분에게 권한다고 하셨습니다.
2. 두 번째로는 53회 계영자 동문의 따님인 국악성악 전공의 정 마리 님의 국악 렛슨이었습니다. 풋풋한 젊음이 싱그러운 마리 양은 “여호와은 너를 지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네, 모든 환난 면케하시며 영혼까지 지키시네”라는 시에다 자신이 작곡한 평시조룰 가르쳐주어서 우리는 따라하면서 애절한 정서가 넘치는 국악을 불러보는 귀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3. 세 번째 로는 오늘의 주 강사인 46회 민병숙 엘리사벳 동문의 강의 “천국행 고속도로(highway to heaven)” 이었습니다. 서울대 불문학 전공의 민 동문은 젊은 시절부터 외화번역과 문예창작으로도 이름을 날린 분인데 방년66세의 나이에 동문들 앞에서 강의 하는 것이 마치 충무로에서 extra 노릇 하다가 hollywood 에 진출한 것 같이 영광스럽다고 하였고 의식수준이 높은 청중들 앞에서 마음 편히 영어 불어 한문을 써가면서 이야기 할수 있어서 좋다고 하였습니다. 번역할 때는 제목을 부칠 때 번역자 마음대로가 되므로 그래서 translator is traitor(번역자는 반역자)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경가회를 영역한다면 home of faith가 될 것 이라고 하며 가톨릭은 역기능의 기능(세상의 흐름과 반대되는 움직임)을 해야하는 사람들 이어야 하며 자신도 신혼시절의 어려움 속에서 사를르 드 후코의 모습에서 위안을 받았으며 존경하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읽은책 중에서 David Hawkins의 의식혁명(Power versus Force)을 소개 하였는데 여기에서 power는 내적 힘을 말하며 force는 물리적 힘입니다. 2005년에 이르러 드디어 인간의 의식이 minus상태 를 벗어나서 건설적 적극적 영적인 힘으로 상승되었는데 처음의 직립인간(homo erectus) 이 산업혁명으로서 물질의 요구를 해결하며 동물에 대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하고 그 다음은 지성혁명(intellectual revolution)으로서 computer 라는 지성의 꿈을 이루었으나 그 다음으로는 배움에의 본능적 갈망(learning instinct)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위하여 제3 단계인 spiritual revolution 즉 영적 혁명이 필요하게 됩니다. 즉 영성은 하느님의 걸작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서 인간은 먹고 사랑하고 공부하는것 만으로는 만족할수 없고 하느님을 만남으로서 만 채워질수 있는 부분이 바로 영성 (spirituality) 의 부분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식(consciousness)입니다.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들은 지성의 한계까지만 추구 했으므로 성인이 될수 없었습니다. “the eye of I” ---지금의 우리연령은 전체를 보는 안목이 생겨 있는 때이며" I" 란 우리가 흡수되어야할 하느님," I" 이며 순수한 “I"로 가는것 이것이 high way to heaven입니다.
무조건적 사랑 무차별적 사랑이 하느님께 가는 highway to heaven 이며 조건 없는 사랑으로 창녀도 세리도 도둑도 사랑하신 예수님 처럼---그런 사랑을 보여주려고 육화하신 하느님 처럼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때까지 사랑하여야 합니다. 학력이 아니라 무조건 적인 사랑을 실천할 때 의식수준이 높아 집니다. 1000의 의식수준을 가진 분이 통치하는 시기는 재림의 시기 인데, 내안에 계신, 무소부재 이시며 전지 전능하신 분이 내 안에서 나를 1000의 의식수준으로 끌어 올리시려고 함께 계십니다. 우리 자신이 의식향상을 통하여 1000이 되면 바로 그분이 통치가 실현 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의 신비가 과학적으로 풀리기 시작하며 귓속 말이 지붕위에서 외쳐지게 됩니다. 비행기가 내려와서 사람을 실고 올라가듯이 하느님도 강생과 육화의 신비로 내려오셔서 우리는 그 비행기를 타고 영화 (spiritualize)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성경말씀대로 다 하면 하늘로 갈수 있고 highway to heaven 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살아서도 가는 곳이며, 우리는 점차 수준이 높아지면서 전체를 볼수 있고 전체를 파악하는 힘이 생기며 성령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받아서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무지, 불성실, 부정적인 것으로부터 탈출하여 참된 의식으로 깨닫게 되는것, 즉 의식화 즉, enlightenment가 옵니다. 에페소서 5, 29-30 에서는 “형제 여러분은 남을 해치는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회 있는대로 , 남에게 이로운 말을 하여 도움을 주고,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십시오. 마지막 날에 여러분을 해방하여 하느님의 백성으로 삼으실 것을 보증해주신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여 드리지 마십시오.”라고 하십니다. 서로 이해안되는 세대간의 차이에 있어서도 , 높은 자가 내려와서 무조건 껴 안으므로서 그들의 긴장을 줄어주면서 "don't worry, be happy"라고 말할수 있는것이 무조건적 사랑이며. 또한 하느님의 사랑으로 관계를 맺지 않으면 진리의 칼 (sword of truth)로 잘라야 할 때가 오기도 하는데, 결론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며 사랑 속 에 모든 해결, 비결이 담겨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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