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홍을 처음 재배해본 사람은 모두 베어 냈다. 묘목에 바이러스가 있었고 고두가 심했다. 나도 몇번인가 베어내려고 마음 먹었다가 게을러서 그냥 두었더니 이젠 좀 할 만 한 듯하다. 사람들은 이 감홍재배를 싫어한다.
군위 사과시험장에서 계약재배로 시험중이다. 칼슘(일제칼슘)을 치면서도 하고, 염화칼슘(식용)을 치고도 해보는데 식용칼슘이 제일 낳은 듯하다. 1포에 택배비 포함해서 25,000원이다.
감홍은 우리나라 육종으로 대과종이다. 한개가 600-700g이다. 겉에 줄이 난다. 대과종이지만 사과를 많이 달아서 작게 키우는 게 유리하다. (문경방식) 많이 달아야 고두가 덜온다. 적과는 늦게 할수록 좋다. 이것 저것 여러 종류를 하는 사람에게는 급하지 않아 농사짓기가 편한 품목이다. 초벌만 하고 어영부영 지내다가 요즘도 따낸다. 적과 급할 것 없다. 잘아도 당도 좋아 잘팔린다. 늦게 따면 당도 더 나간다. 부사가 14-15브릭스이면,감홍은 17-18브릭스이다.
문경사과축제나, 관광버스투어 오는 분들이 맛을 보면 무조건 차별화 된다. 보관은 상온에서 60일 정도이고 저온창고에서 1-2월까지 간다. 양광 정도로 보면 된다. 현재 식재된 것은 700-800주 정도 된다.M9에 직접 접붙였다. 보통 접붙일 때 30-40 MM 땅에 뭍고 그위 20-30 mm에 접붙이는데 70 mm 뭍고 그위에 접을 붙여서 수세가 좋다.
아버님 때부터 사과를 해서 2대째이다. 자식들이 다 서울서 학교나와 사과농사를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로도 많이 달면 나무가 푹 찌그러지는데,감홍도 일찍 달고 무거워지면 나무가 푹 찌그러진다. 5천평인데 1억은 못한다. 감홍 900주에 양광,부사이다. 밭이 세곳이다. 고지가 340 m이다.
작년 과실대전에 가서 강원도에서 출품한 감홍을 보았는데 이중봉지를 씨워서 재배했다는데 그리 생산하면 승부 가능하다고 본다. 노란 빛이 곱게 나는데 너무 보기가 좋았다. 봉지를 싸면 칼슘이 잎에 흡수되지만 과수에는 되지 않아서 베끼고 약치고 다시 씌우고 하기가 어렵다.
아오리는 한여름에 골라따야 하기때문에 다 베어버렸다. 감홍은 고두 왔다하면 완전 똥값이다.고두는 똥구멍에 나온다. 꼭지쪽에 발생해서 깊이 2-3 cm까지 박힌다. 고두 안걸린 것 5 Kg에 4만원선이다. 고두 걸린 것 싸게 사다가 길거리 장 등, 모르는 곳에서 파는 장사꾼들이 있다.
고두는 지금은 안나타나고 익을 때 나타난다. 아직은 모른다.껍질에 점이 생기는 데,깊이가 2 cm까지 들어간다. 보기가 그래서 그렇지 먹어도 된다.
상주는 과가 크기는 한데 무게가 안나간다. 해서 문경에서 포장박스 사가려고도 하는데, 요즘은 어렵다.
얼룩이 지는 것을 사비라고 한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봄에 농약칠 때 좀 곱게 치라고 한다. 노즐을 가는 구멍으로 바꾸면 되는 데 나는 그냥 큰 노즐을 사용했다. 원인은 농약,서리,냉해 등으로 올 수 있다.
감홍을 잘 재배하는 곳은 포항에 감홍원이라고 있다. 비가림도 하고 시설이 잘되어 있다. 수익은 모르겠다. 서리방지를 위해 방상팬등을 하는데, 나는 안하고 농사를 짓는다. 즙사과를 섞어서 짜면 무지 나온다. 부사4짝에 감홍1짝을 석는다. 사과즙으로 1천만원 파는 듯하다. 택배비 포함 50포에 25,000원에 판다,
봉지씨운 것이 양광이다. 양광은 병이 심하다. 그러나 육질이 흰색이라 술집에서 좋아한다. 양광은 저장이 된다. 색이 좋고 깍았을 때,변색이 덜된다. 양광과 감홍은 시기가 같다. 두개 맛보면 양광은 안팔린다. 그러나 모양이 좋아 감홍 다 팔린후에 팔린다.
감홍 심겨진 밭 위쪽으로 보이는 마을 입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인터넷판매를 잘한다. 문경골 농장이라고 하면서 파는데, 우리가 25,000원에 파는 사과즙을 38,000원에 많이 팔았다. 후에 시청에서 문제 제기해서 중단되었다.
인터넷 직거래가격은 5 kg에 9과-11과 기준 5만원이다. 4만원,3만원,제일작은 것 23개 짜리가 1.5만원이다. 축제장에서 직판하는 가격으로 인터넷은 5천원 더 받는다. 축제때 감홍이 부족해서 안동에서 사왔다. 소비자가 맛을 기막히게 안다. 해서 올해 축제에는 꼭지 안딴 것으로 축제하기로 했다. 공판장은 전부 꼭지를 딴다. 문경사과는 무게가 많이 나가고 단단하다.
인터넷 직거래는 10 kg에 10만원에 많이 거래된다. 먹어 본 사람이 꼭 선물한다. 소개로 먹으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라고 찿아와서 늘어난다. 맛만 있으면 돈이 문제가 안된다. 아삭거림이 있는 가운데,당도가 높으니 부사가 더 달다고 보면 된다. 식미(아삭거림)가 최고이다. 장사하려면 그집 사과만 집중공략해라. 옆집 아무리 맛있어도 주면, 아니라고 한다. 믿을 수 있어야 새끼친다. 10월 10일에 팔기 시작하면 30일이면 다 팔고 없다.
양광은 좀 씁쓸하다고 한다. 체험 관광농원으로 관광버스 3대를 받아본 적이 있다. 실컷 따먹고 5kg에 양광25,000원에 하였다. 이 손님들의 특징은 잘고 이쁜 것 좋아한다. 일일이 돈받으면 복잡하고 무게만 달아준다. 돈은 기사가 한꺼번에 겉어 온다. 그런데 그 사람중 일부가 감홍을 먹어보고는 그것을 땃다. 많은 양이 정리되었다. 나중에 고두 걸렸다고 항의 왓었지만 다 무마 되었다.
감홍은 어릴 때 안예쁘다. 5-6과에서 적과시 가운데 것(중심과)을 먼저 치고 가에 것을 놔둔다. 작게 자라게 해야 한다. 완숙 될수록 검은 빛이 많이 든다.흙사과라고 들 한다. 부사는 밣은데다가 줄무늬가 있다. 감홍은 보기가 흉하다. 시식으로 성공한 것이다.
사과는 여자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안된다. 팔영에 시립대 교수라는 분이 사과밭을 샀다. 교육은 다 다니시는 데, 사모님이 약사라고 해서 협조가 안되니 어설프게 된다.
나무가 세력만 크고 안달리는 형태를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그외에 산사라는 품종도 좋다. 많은 양이 안된다. 아오리는 파란데 상품이 5-6만원이라면 산사는 한상자에 12만원 한다. 한 300 짝 정도 하는 듯하다. 한가지만 빨리 익는 가지가 있었다. 변이지인데 사과연구소랑 테스트하고 있다.
사과나무 뒤로 보이는 산이 주월산이다. 문경은 전국 환경영향평가에서 살기 좋은 곳 2위이다. 이곳의 사과밭 가격은 15-20만원 사이이다. 돈많은 사람들이 사지도 않으면서 쑤꾸덕거려 놓았다.
이 집의 잎을 보면 노리노리 해진다. 거름 안주고 재배한자가 10여년이 되었다. 선구자이다.
죽을려는 나무만 거름을 준다. 비료를 안주면 맛 당도가 최고다. 비료주면 크고 모양이 좋은 데 맛이 안난다. GAP에서는 바스타(500g 8천원) 제초제는 처도 된다. 요소는 쥐약이다. 수세 강해지고 빨가면서도 검어진다. 먹어보면 틀린다. 비료 안한 것은 나뭇잎이 노리노리 해지고 사과가 껍질이 얇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사과가 잘다. 우리 집도 비료 안한지가 3-4년 되었다.우리집도 비료끼가 빠지는 중이다. 노리노리 해질 것이다.
감홍은 칼슘이 많이 필요하다. 석회를 2-3년에 한번 뿌린다. 석회를 관수할 때 함께 섞어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로다씨가 가르키는 집이다.
많이 달렸다.
자홍으로 장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하니 충고를 해 주신다. 자홍이 토질에 따라 거름이 쎄면 홍로와 똑같다. 황토 땅이 맛이 있다. 10일 정도 빨리 익어서 비싼 것이다. 사과가 비싸면 귀하다. 추석 맞추려면 홍로가 더 좋은 게 많다. 1 짝에 10-15만원까지 했다. 추석 20일 뒤에 팔겨고 하나, 미리 예약하지 마라. 자홍은 백화점에 구색 맞추려고 온다.
싸고 맛있는 게 장사는 맞는 것이다. 사는 것을 잘 사야 남는 것이다. 시식을 하니 노가 난다. 시식은 정품가지고는 안한다. 그러면 망한다. 정품 아닌것은 싸다. 고두배기를 잘 썰어낸다. 뚜껍지 않게 얇게 썬다. 컨테이너 박스를 4짝씩 썬다. 물론 축제때는 군에서 지원도 있다.
사과는 껍질 째 먹어라. 껍질에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당도가 떨어진다. 홍로는 노인이 좋아한다. 홍로 봉지 씌우면 깨끗하고 색도 더 선명하다.
장사가 반 먹는다. 나는 반인데 밑천까지 까야 한다.
우리는 일본보다 15년이 뒤쳐져 있다. 일본이 예쁘고 깨끗하다. 홍옥은 신맛이 강하여 젊은 여자가 좋아한다.
2013년 1월에 복습합니다!!! 역시 감홍박사!!! 중심과는 너무 커지니 따버리고 가의 것을 키운다..어렵다. 원칙과 다르다. 그런데 사과를 먹어보면 최고이다... 감홍의 색상도 그렇고...2013년은 양광은 공판장에 내고 감홍은 전부 직판이다. 1월10일경인데 부사는 없고 감홍만 몇십상자 있는 듯.... 인터넷판매는 특히 택배는 품질이 공판장보다 한등급 높아야 한다....
첫댓글 과일표면의 상처는 병인가요?
봉지는 무슨 품종?
봉지는 양광입니다. 상처는 사비라고 story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봉지도 쒸운것같네요
2013년 1월에 복습합니다!!! 역시 감홍박사!!! 중심과는 너무 커지니 따버리고 가의 것을 키운다..어렵다. 원칙과 다르다.
그런데 사과를 먹어보면 최고이다... 감홍의 색상도 그렇고...2013년은 양광은 공판장에 내고 감홍은 전부 직판이다. 1월10일경인데 부사는 없고 감홍만 몇십상자 있는 듯.... 인터넷판매는 특히 택배는 품질이 공판장보다 한등급 높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