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1회 기독교변증 컨퍼런스'가 10월 27일 토요일, 비오는 궂은 날씨 가운데서도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독교변증 컨퍼런스였는데도 목회자와 신학생, 성도들 및 믿지 않는 분들까지 다양하게 참석, 예상인원을 훨씬 초과하여 큰나무교회 본당뿐 아니라 부속실까지도 가득 채워지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였습니다.
오전 첫 시간은 서강대 기계공학과 이승엽 교수님이 '과학은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화론의 모순과 창조론의 합리성에 대해 최근 과학자들의 논의들을 함께 소개하며 현장감있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큰나무교회에서 준비한 정성어린 점심식사 후에는 두번째 강의로 큰나무교회 박명룡 담임목사님의 '지성인, 과연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 있는가?'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목사님은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무신론이 아닌 유신론의 주장이 더욱 합리적이며 더 많은 증거들이 있음을 설득력있게 강의해주셨습니다.
이어진 마지막 세번째 강의에서는 변증전도연구소 안환균 목사님이 '하나님이 있다면 왜 악과 고통이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악과 고통이 하나님이 없거나 선하지 않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선하시며 살아계신다는 증거가 됨을 역설하며 고통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실천적인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에서도 여러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끝까지 집중하는 분위기 가운데 추후에 있을 제2회 기독교변증 컨퍼런스를 더욱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사랑의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섬겨주신 큰나무교회와 궂은 날씨에도 먼 곳에서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기존의 전도집회 등의 틀을 완전히 깨고 지성적인 접근으로 하나님과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있는 이러한 새로운 장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사진- 이승엽 교수님 강의 모습)

(큰나무교회 입구에 마련된 강의 관련 책 부스)

(큰나무교회에서 준비한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 교제의 나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과 제자반에서 보내온 화환들)


(아름다운 특송의 시간)

(박명룡 목사님의 강의 모습)

(큰나무교회 입구과 교회 전경 및 컨퍼런스 포스터)


(쉬는 시간 중 예배실의 모습)

(안환균 목사의 강의 모습)

(강의 후 전체 질의응답 시간) *핸드폰 사진으로 화질에 양해를 부탁드려요~

* 컨퍼런스의 현장감있는 사진들을 찍어주시느라 수고하신 조재형 집사님 감사합니다~!!^^
컨퍼런스의 더 많은 사진들은 카페앨범에 올라와 있습니다.
첫댓글 어젠 변증컨퍼런스에 다녀오느라, 오늘은 교회 다녀오느라 지금에서야 카페에 들어오네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정말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각각의 강의마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다음 컨퍼런스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큰나무교회에서 이 컨퍼런스를 위해 한 성도 한 성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섬김으로 준비를 해주셨는지 볼 수 있었고,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편하게 강의를 듣고 온 것밖엔 없었는데 말이지요 이 컨퍼런스를 위해 변증전도연구소를 비롯, 모든 분들 모두 모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혜와 감사의 풍성한 시간이였습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초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