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레브 전투> <피부색깔= 꿀색> ‘장 루슈 회고전’ 작품 중 <나, 흑인>
특정 순간이나 사건을 반복하는 재연이 다양한 방식의 작품으로 소개될 ‘대안장르 : 재연 혹은 퍼포먼스’ 섹션에서는 영국의 터너 미술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잘 알려진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설치미술가 제레미 델러가 함께 한 <오그레브 전투>,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과 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딸인 이사벨라 로셀리니가 감독하고 주연한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그린 포르노: 나를 유혹해봐>, 2013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작인 김이창 감독의 <수련>, 다양한 소수자가 거주하는 미국 뉴욕 6구역에서 행인 한 명 한 명을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비추고 촬영해 마치 애니메이션같이 합성한 정연두 작가의 <식스 포인츠>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대안장르 : 애니다큐’ 섹션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라는 이색 장르의 콜라보가 새롭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장르인 ‘애니다큐’ 섹션에서 소개될 작품은 지난 5월에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피부색깔=꿀색>으로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입양아 융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과 2013 선댄스 영화제 최고 애니메이션 수상작인 토니 도너휴의 <아일랜드식 가구 재활용> 외에 애니메이션 작가 조나단 호지슨(Jonathan Hodgson)의 <위장>, <관타나모 수용소:단식투쟁>, <숲의 중얼거림> 등이 이번 애니다큐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올해의 작가 특별전은 ‘장 루슈 회고전’으로 ‘시네마베리테’ 운동의 창시자인 장 루슈(1917~2004)는 원래 순수 민속학자로, 파리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여행과 모험을 즐긴다. 아프리카 대륙을 여행하며 그들의 주술과 종교의식 등 일상을 필름에 담기 시작했던 그는 1960년에 사회학자인 애드거 모랭과 함께 ‘시네마베리테’라는 개념과 표현을 쓰기 시작한다. 프랑스어로 ‘진실 영화’라는 뜻으로 휴대 가능하며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장비를 사용하여 미리 예상된 서사 라인이나 소재 개념을 거부하는 일련의 기록 영화를 말한다. 그의 작품은 이후 고다르와 트뤼포와 같은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50여년 동안 120여편의 작품을 만든다. 장 루슈 서거 10주년인 올해 <NeMaf 2014>에서 그의 작품 중 <나, 흑인>을 포함한 세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NeMaf2014>에서 ‘대안영화제’란 이름으로 총 7개의 섹션에서 상영될 작품들은 그 어떤 영화제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장르의 영상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HD시스템 장비지원 체계 구축으로 보다 세련된 영상을 독특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오는 8월 7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미디어극장 아이공, 산울림소극장,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서교예술문화실험센터 등의 홍대 인근 대안공간에서 총 9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개요
■ 행사명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The 14th Seoul International NewMedia Festival)
■ 약칭 네마프2014 (NeMaf 2014)
■ 슬로건 NeMaf2014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 : 대안YOUNG畵’
■ 성격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제(경쟁)
■ 일시 2014년 8월 7일(목) ~ 8월 15일(금) (9일간)
■ 장소 개막식: 마포구청 대강당
영화제_ 미디어극장 아이공 / 산울림소극장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전시제_ 서교문화예술실험센터 / 더갤러리 / 갤러리 잔다리
부대행사_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및 인근 지역 카페
■ 주최 (사)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 후원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 행사규모 총 작품수 140여편/ 초정작가 100여명 / 참여국가 30여개국
■ 개막작 <거듭되는 항거>(감독 제인 진 카이젠)
■ 공식프로그램 *뉴미디어대안영화제
-글로컬 구애전(Glocal Propose Film)
-대안YOUNG畫(Alternative YOUNG畫)_ 우리 시대의 민속지(Ethnography Now)
-글로컬 파노라마(Glocal Panorama)
-스페인 비디오 아트 특별전(Focus on Spanish Video Art)
-대안 장르: 재연 혹은 퍼포먼스(Alternative Genre 1: Between Re-enactment and Performance)
대안 장르: 애니다큐 (Alternative Genre 2: AniDocu)
-작가특별전_ 장 루슈 회고전(Jean Rouch Retrospective)
*뉴미디어아트전시제
-글로컬 구애전(Glocal Propose Film)
-특별초청전_ <배제의X 가능성C> :
주제 1. 사람 + 이야기(Ethno+graphy)
주제 2. 액티비즘 에스노그라피
*복합 뉴미디어아트 복합 공연제 (8월 9일, 10일 2일 저녁)
*대안영상문화네트워크 맵핑 프로젝트 (홍대인근 대안공간 및 카페)
*네마프 심포지엄(1) : 디지털 시대의 민속지
(8월 9일 오후 4시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
*네마프 심포지엄(2) : 사건의 발생: 재연과 퍼포먼스
(8월 10일 오후 2시 30분 / 산울림 소극장)
*네마프 토크 : 스페인 비디오 아트의 어제와 오늘
(8월 12일 오후 4시 30분 / 산울림 소극장)
■ 문의 02-337-2870
■ 홈페이지(예매처) http://www.nemaf.net
■ 트위터 http://twitter.com/igong337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nemafest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홍보에 관한 문의는
아담스페이스(02-323-0239)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고용량 사진과 자료는 www.webhard.co.kr ID : adamspace / PW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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