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8일 '학교폭력 동물의 왕국'을 관람한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서진 입니다.
학교에서 학교폭력 관련 연극을 보여준다고 하였을 땐 학교 폭력이란 소재 때문에 조금은 지루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진로가 연극, 영화 쪽 이라 이번 연극을 집중해서 봤는데 처음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그런 연극이였습니다. 처음 막이 오르고 의자에 앉아있는 배우들의 외모 때문에 집중을 하기 힘들었지만 연극이 시작되니 배우들의 연기가 저를 연극에 몰입시켰습니다. 구석에 앉은 탓에 중간중간 소리가 잘 안들린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었고, 연극 중 [이번 주 토요일에 같이 스키장을 가기로 했는데 이젠 못 가게 되었다.] 라는 부분에서 저도 같이 울컥하여 더 집중하여 보게되었는데 제 생각으로는 그 부분이 명장면같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질문을 하면서 관객과 함께 연극을 이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고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연극을 통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한번 깨닳게 되었고,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법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집중해서 봤고 다시 보고픈 연극이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연극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재밌었고 나중에 저도 한번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연극을 보여주신 배우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첫댓글 반갑습니다. 연극에 관심있으시면 언제든 극단에 문의하세요! 1월부터는연극에 관심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푸른개구리 겨울연극학교>가 개설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더욱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