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섬유화증치료제 자카비정 등 177개 품목이 내달 1일 약제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안과용제 아이포린점안액0.05% 등 기등재의약품 12개 품목은 약가 인하되고, 비엠에녹사파린주 등 3개 품목은 인상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4일 개정내용을 보면, 다음달 신규 등재되는 의약품은 177개, 목록에서 삭제되는 품목은 45개다. 또 62개 품목은 상한가 등이 변경된다.
|
▲ 다음달 상한금액 변동 품목 현황 |
|
먼저 자카비정5mg과 20mg은 각각 2만8050원과 5만6100원에, 프리스틱서방정50mg과 100mg은 각각 1010원과 1260원에 등재된다.
또 아이포린점안액0.05%는 1116원에서 659원, 종근당 라이덱스크림은 76원에서 58원, 레미바주1mg은 7193원에서 6474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지난달 제네릭이 출시된 세비카정5/40mg과 10/40mg도 각각 991원, 1064원으로 조정됐다가, 가산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14일부터는 5/20mg 696원, 10/20mg 752원, 5/40mg 758원, 10/40mg 814원 등으로 추가 인하된다.
반면 약가인하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진 비엠에녹사파린주는 4242원에서 6000원, 크녹산주는 2436원에서 3165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아빌리파이오디정10mg 등 5개 품목도 약가가산 유지로 현 가격대로 계속 급여 적용받는다.
아울러 지펜딘캡슐 등 45개 품목은 자진취하, 양도양수 등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