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섬 장도와 보성문화답사
348회 문화유적답사 / 2020년 2월 17일(월)-18일(화) 1박2일
고흥과 여수 사이의 바다인 여자만의 작은 섬, 장도는 람사르 습지로 보호받는 갯벌도립공원이자 벌교 꼬막의 80%가 생산되는 꼬막의 산지입니다. 섬의 모양이 노루를 닮았다고 해서 장도라는 이름이 붙었고, 아직도 갯벌에서 꼬막을 잡을 때 이용하는 뻘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즈넉하고 조용한 갯벌섬 장도를 방문해 해변길과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마을길을 걸으며 여자만의 고즈넉한 섬 풍경과 어촌 섬마을을 둘러봅니다. 오직 섬에서만 나는 먹거리로 만든 100% 자연산 장도 섬 밥상으로 새봄을 여는 에너지도 충전합니다.
첫날은 보성의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초암정원을 먼저 답사합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더늠길은 무장애 산악트레킹 코스로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를 따라 데크로드로 편안하게 조성된 숲길입니다. 최근에 한국관광의별 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인기 좋은 곳입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일궈낸 남도의 비밀정원인,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3호로 구실잣밤나무, 참가시나무, 애기동백, 편백, 대나무 등 다양한 난대수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개인정원입니다. 정원의 높은 언덕까지 오르면 탁 트인 예당평야와 득량만, 오봉산까지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초봄이지만 사철 푸르른 나무들과 알록달록 애기동백나무가 먼저 온 봄기운으로 우릴 반겨줄 것입니다.
보성의 녹차떡갈비와 벌교의 꼬막정식, 장도 섬밥상은 겨울을 보낸 우리에게 원기를 북돋아 주고 맛기행의 재미도 더해줄 것입니다. 숙박은 벌교의 비즈니스호텔 트윈룸(2인실)을 이용하며, 추가 요금을 내시면 1인실 사용도 가능합니다.
생명의 보고인 갯벌에서 꼬막과 굴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장도의 고즈넉한 어촌마을 답사와 섬밥상 체험,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초암정원까지 다채롭게 이어지는 이번 보성답사에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답사 안내>
▸출발일시 : 2020년 2월 17일(월) 아침 07시 정각
▸출발장소 : 양재역 9번 10번 11번 출구, 성남방향 버스 한 정거장 아래 일동제약사거리 버스정거장 앞 / 죽전경유
▸답사지 : 첫날 보성 중식(녹차떡갈비)→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무장애탐방로)→ 초암정원→ 벌교 석식(꼬막정식)→ 벌교 숙박→ 둘째날 조식(백반)→ 장도 입도(편도25분)→ 장도 산책(꼬막길과 뻘배길)→ 장도 중식(섬밥상)→ 벌교로 도선 이동→ 서울로 이동
▸참가비 : 23만원 (비회원가 235,000원) / 버스비, 숙박비(2인실 트윈룸과 온돌), 아침떡 포함 5식비, 입장료, 왕복도선비, 기획안내비 포함
▸계좌번호 :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 회원은 연회비 만원을 내신 분입니다.
▸좌석은 입금순서에 따르고, 취소는 출발 일주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 환불, (당일취소 환불없음), 3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음 / 신청 후 일주일 안에 입금 안 되면 대기자로 하겠습니다.
▸문의 및 답사신청: 손전화는 010-5419-8299 (박원순) 천하장군인터넷까페 http://cafe.daum.net/skyunder9731
앞으로 차츰 우편안내문을 줄이고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홍보하고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바꿔갈 계획입니다.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천하장군문화유적답사회 박원순 정지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