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회복지법인 위드 가족지원사업)
12월10일(화) '힘찬우리가족'의 장애인부모활동가교육의 일환으로
어머님들과 함께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뇌병변장애인권협회에서 주최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향한 재활복지서비스 지원현황과 지원모델 구축에 관한 모색"
이라는 발제문을 이계윤교수님(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께서 발표로
토론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저희 사회복지법인 위드의 신미섭대표이사님께서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맞춤형 복지지원 모델에 대한 고찰'
이란 주제로 현재 사)위드의 대표이며 동시에 G&G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해오신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내 주간보호센터의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①시설설비규정/②지원현황/③뇌병변 장애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부재)
서울시에 1)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모델계발을 위한 연구
2)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여러 프로그램이 계발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지원
3) 맞춤형 기관의 시범모델운영
4) 운영지침 및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체계를 갖추어 주시길 제안하였습니다.
마지막 질의응답의 시간에 일찍부터 멀리서 변화의 간절함을 가지고
찾아오신 중증 뇌병변장애자녀어머니들의
진지하고도 간곡한 제안과 질문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한 번의 토론회로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좌우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과 아우성치는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성인됨과 동시에 더는 사회 어디에도 오갈데 없이 고립되는
중증장애자녀들의 안타까운 현실과 이로인한 가족들의 무거운 부담이
덜어지고, 보다 인간다운 삶의 방향으로 변화되어가기를 소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