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한민국 종단 완주기 2부
1) 100~ 200km
2) 그랜드슬래머 명단 (펀글)
2003년-최성열님, 김동운님(2명)
2004년-최수철님(1명)
2005년-고화중님, 김관섭님, 김규연님, 김부성님, 김일남님, 김영갑님, 김윤혁님, 이성윤님, 정창순님, 김 회님, 이만식님,
이정옥님, 전병철님, 지해운님.(이상14명)
2006년-강영석님, 진장환님, 박충근님, 김승열님, 안대용님, 김수열님, 김복근님, 김완수님, 홍선용님, 노학수님, 박종택님,
전성준님, 최영철님, 손우현님.(이상 14명)
2007년-박석희님, 권자현님, 오승권님, 서경석님, 김광복님, 이선종님, 박용각님, 이재만님, 박준형님, 신원기님, 양중환님,
권재홍님, 이승근님, 윤붕현님, 이병록님, 주복노님, 정왕기님, 김성균님, 박선구님, 임용우님, 이학준님, 윤장웅님, 심화진님,
명승식님, 한 준님, 전성하님, 서상웅님, 고 안봉현님, 지해운님, 한철호님(이상30명)
2008년-전철실님, 이한기님, 전정화님, 김진한님, 안대용님, 양인규님, 최 란님, 송제완님, 윤명준님, 조희웅님,
박복진님, 박상노님, 김명철님, 서승교님, 연태흠님, 박창원님, 이상호님, 김순호님, 박상태님, 고재수님, 이영부님, 류창곤님,
전창환님, 김일수님, 황규정님, 표종운님(이상26명)
2009년-김종애님, 박도훈님, 박상준님, 송진용님, 안규세님, 오경균님, 윤명근님, 윤영길님, 이광열님, 이성우님, 이수구님,
이후근, 이희우님.한창훈님(이상14명)
합계- 101명(현재) ======= 2010년 15명 계: 116명(201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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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0년 537km 완주로 새로이 그랜드슬래머가 15명.
- 참고 : 2회 이상 그랜드슬래머
* 3회 : 안대용(2006년, 2008년, 2010년)
* 2회
- 고화중(2005년, 2008년)
- 김관섭(2005년, 2010년)
- 김복근(2006년, 2010년)
- 이만식(2005년, 2010년)
- 지해운(2005년, 2007년)
- 한철호(2007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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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피 상동역
4)101~ 150키로(도착시간: 08:35분, 제한시간: 12일 06~ 14시)
어제 100키로는 24시간 소낙비로 발바닥을 괴롭혔으나 이제는 비가 거치고 다시 뜨거운 태양이 지글지글 아스팔트를 녹이고 있다.
어제와 오늘 날씨가 완전히 딴판이다. 어제는 비가와서 그런대로 땀없이 달릴 수 있었으나 이제는 뜨거운 태양과 싸우면서 전진해야 된다.
100키로 부터는 25번국도만 주욱 따라가면 된다
국도라 그늘진 곳 없이 다소 지루한 코스가 계속이어진다
경상북도 청도~ 대구 경산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청도 ic교차로 이어진다
날씨가 뜨거운 가운데 직선화 도로는 그늘한점 없이 정말로 지루한 구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123키로 남성현고개 정상까지 약 2.3키로는 계속해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아직까지 별다른 부상이 없기에 아직도 가야할길은 멀다. 산 정상에 도착하니 대구지맹 이성우형님이 닭죽에 과일 포함 준비 하였다 달리는 주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형님은 달리는 동안 3번이상이나 닭죽,과일, 음료수 포함 차량에 실고 달리는 주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여 주고있다. 필자도 자원봉사 해 보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여 이렇게 주로에서 음식 포함 자원봉사 하기란 쉽지가 않아 이 글을 통하여 감사 드립니다.
남성현 정상에서 세수를 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쉴 시간도 없이 다시 내리막을 힘차게 달린다.
2.3키로 긴 정상을 걸어서 올라왔기에 내리막길을 무조건 뛰어서 부족한 시간을 충당해야 한다. 단숨에 달려 산정상을 내려오니, 김밥집이 있다, 김밥집에는 약 10여명의 선수들이 국수 혹은 깁김밥 등 식사를 하고 있어,
필자도 모처럼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불고기를 주문하였으나, 입이 까칠한지 맛이 없는지 억지로 밥 한공기를 억지로 집어 넣고, 화장실가서 문을 잠그고 비누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샤워를 한다.
월드컵삼거리를 지나 담티역을 지나 150키로 도착하니 예전에 함께 622키로 달렸던 이선자님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선자님은 2007년 622키로 함께 달렸지만 부상으로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대단한 여성임에는 틀림없다.
"준기샘님 수고 하셨어요, 혹시 필요한것 없으세요, 푹쉬었다 가세요"
수박화재,콜라 등 준비되어 있어 잠시 기록만 채크 후 곧 바로 출발한다.
08:35분 도착 (제한시간: 14:00) 제한시간 보다 3:30분 일찍 도착, 시간 여유 있음)
비가 와서 일부러 샌달을 준비 하는 회원도 있음
**** 발 바닥 모음 사진 ****(펀 사진)
5) 150~200키로
발 바닥을 보니 오른쪽 발바닥에 물집으로 인하여 달리는데 발바닥이 따끔따금 하였으나, 달리는데 큰 지장은 없다. 집에서 준비한 실과 바늘을 이용하여 물집을 퇴치 하였으나, 마라톤화가 문제가 있는지 발바닥 이곳 저곳에 물집이 툭툭 튀어 나오기 시작한다.
경미한 것들은 바늘을 이용하여 금방 제거 하였으나, 제거하여도 계속해서 달리기 때문에 물집을 사방팔방 곳곳에 침투하여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이곳부터는 길을 잘 몰라 부산지맹 회원들과 함께 5명이서 함께 달린다.
달리다보면 헤어지고 만나고 계속 이어진다.
166키로 지점에서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간다.
"어디에 왔습니까, 마라톤 대회가 있습니까"
얘기를 하니, 추가로 공기밥 추가, 고등어 서비스까지 마구주어 모처럼 맛있는 밥을 먹는다.
"대단하십니다, 꼭 완주 하세요"
칠곡군~ 왜관방향~ 시내에 접어든다.
시내는 삼거리 4거리, 5거리가 많이 많은 신호등이 있었으나 신호등마다 파란불에 통과하려면 보이지 않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양쪽을 보면서 손을 흔들고 지나간다, 개인승용차, 화물트럭들을 우리들이 달리는것을 보면서 잘 피해 주지만, 특히 택시등을 수입에 지장이 있는지 빵빵 대면서 그냥 달리는수가 있어 매우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칠곡경찰서~약목역~200시피에 도착하니, 시피에는 마라톤동호회, 가족, 지인, 포함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평소 알고 있는 있는 컴프 회원 그리고 알고있는 지인들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이곳에는 수박화채, 떡, 가래떡등이 준비되어 있어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었다
이곳역시 인근 마라톤동호회원들이 잠못자며 분주하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이글을 통하여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샤워하고 가세요, 시간이 있으니 좀 쉬다가 가세요"
얘기하였지만 이곳에서 간단하게 마라톤를 교체(아식스 양쪽에 구멍뚫은 운동화), 상의 하의를 교체한 후 곧 바로 출발한다.
출발할때는 오이,가래떡을 한개씩 주면서 달리면서 배 고프면 먹으라고 지급하여 준다
아직까지 이렇게 하게 아픈곳은 없고 단지 물집에 신경쓸 따름이다.
도착시간: 20:38분 (제한시간: 02시) 5시간 정도 여유 있음
3부 기대하세요,,갈수록 흥미진진 합니다~
첫댓글 세상에서젤 위대한 한준기 아우님♡
감사 합니다
과찬 입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