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년간 2,3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농식품 펀드가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펀드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금년에는 한미 FTA 발효 등 어려운 농정여건을 감안하여 “농식품정책의 우선순위를 반영한 펀드결성”, “투자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및 “농식품 경영체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농식품 모태펀드에서 540억원을 출자하여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결성하여 5대 중점과제를 지원한다.
농식품 펀드 도입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농식품 경영체 전용 투자펀드(2개, 200억원)를 조성한다.
- 펀드결성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출자비율(50%→70%), 기준수익율(7%→3%) 등에서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였다.
금년 5대 중점과제 지원을 위한 식품펀드(2개, 320억원)·수산펀드(1개, 160억원)뿐만 아니라 농림축산펀드(2개, 320억원)도 결성된다.
- 모태펀드 출자비율(50%) 및 기준수익율(7%)은 전년 수준과 같다.
* 5대 중점과제 :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물가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정예인력 육성 및 귀농귀촌 활성화, 수출확대, 양식산업 육성
금년 말까지 3,3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였다. 1년내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기준수익율을 하향하고(7%→0%), 투자의무비율 조기 달성 펀드운용사에 대해서는 관리수수료(2.5%)를 연초 조기 일괄지급(연 4회→연1회)한다.
* 의무투자비율: 1년(20%), 2년 40%, 3년 60%, 4년 80%
또한, 1년내 투자의무비율(20%)을 신설하여 펀드 운용사의 경영체 발굴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체 Value-Up 및 전주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영체와 투자펀드가 WIN-WIN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후계농업인, 전업농 등 주요 정책대상자의 정보를 DB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체의 Value-up을 위한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Incubating) 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
* 인큐베이팅 사업 : 우수 인증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영체를 발굴하여 사업전략 수립, 교육․컨설팅, 회사설립, 투자연계 등을 패키지화하여 지원
농업정책자금관리단에 “전주기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경영체 발굴 및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농식품경영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운용사의 공격적 펀드운용을 유도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투자펀드가 선진 농어업을 견인할 새로운 정책금융임을 강조하면서, 전통적 금융방식인 투융자를 보완·대체하는 제3섹터형 정책금융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펀드 조성 및 투자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20229(녹색미래전략과)(소규모_농식품_업체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