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댁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얀 구름을 보았어요.
어찌나 새하얗고 포근해 보이는지 어머나 어머나 하며 감탄을 쏟아냈어요.
무지개를 본 것처럼 가슴이 설레기도 했어요. 어쩜 저렇게 깨끗할 수가 있을까요?
흰 구름은 무더위속에 음식 준비하고 차리고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린 내게
감동의 선물을 준 듯 해서 여운으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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