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준미는 싹만 모아 만든 홍차고, 금침백련은 동그란 형태의 보이차병 표면에 싹을 가득 담은 보이숙차입니다.
찻잎의 색깔은 녹색이 아닌 붉고 짙은 갈색, 싹을 둘러싼 솜털은 하얀[은]색이 아닌 금색에 가까운 색. 그렇다면 이제 우린 짐작할 수 있죠. 산화나 발효가 많이 일어난 상태라는 것을요.
산화나 발효가 많이 일어난 찻잎은 녹색에서 붉고 짙은 갈색으로, 하얀 솜털은 은색에서 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쓰고 떫은 맛이 줄어들어요. 이런 차는 물 온도를 좀 더 높여도 좋습니다.
금침백련은 더군다나 보이숙차고,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단단하게 뭉쳐 있는 덩어리 차입니다. 그리고 싹으로만 만든 차가 아니라 여러 등급의 찻잎과 함께 싹을 포함하고 있는 미생물 발효차라서 뜨거운 물로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우릴 때 매끄러운 차탕과 단맛, 그 속에서 느껴지는 '호[毫]'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금준미는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하셔야 해요. 홍차 중 가장 비싼 홍차이며 한 근[500g]은 6~7만 개의 싹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화가 많이 일어난 홍차지만, 아주 여린 싹으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너무 뜨겁지 않은 85~90도 정도의 물로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풍미 속에 숨어있는 달큰한 단맛, 고상한 여운을 느끼실 수 있어요.
첫댓글 가장 비싼 홍차 금준미
호가 많이 포함된 금침백련.
그 맛 .그 향기 ..오랫만에 느껴보고 싶네요.
금준미와 금침백련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
차의 언어로 배웁니다 . 감사합니다.
금준미와 금침백련... 차에 따라 맛과 향기를 살려주는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준미 홍차와
금침백련 보이 숙차.
차의 언어 감사합니다.
금준미를 처음 접했을때
홍차에 대한 느낌이 많이
바뀐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홍차도. 굿 입니다 ^^
금준미와 금침백련의 찻잎에 대한 정보와 발효 맛 우리는 온도의 차이 습득할수 있는 자료 감사합니다.
금준미에 대한 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