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이상한 곳이다
거리의 야자수와 35도의 후끈한 열대공기를 마시며 거닐다보면 낮선 외국에 와있구나 싶다가도
어느순간은 모든풍경이 우리와 친숙하고 정겹게 느껴지지도한다
대만사람들은 참 친절하다
하루정도만 보내면 "씨에씨에"를 연발하며 여행자에게 친절을 베푸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대체로 심성이 순한것 같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국민인것 같았다 ~~~~
□ 국립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역 5번출구)
* 타이완의 역사에 관심이 없다해도,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수있는곳이니 가볍게 둘러보는것도 좋다
□ 국립중정기념당 내부
* 이곳에서도 매시정각에 위병교대식을 하고 있어 시간 맞춰 가보면 볼수있고
* 사진에는 없지만 건물 1층에가면 장개석의 집무실을 재현한 사무실과 재임시절 사용하던
물건과 서적이 진열되어있다
□ 국립중정기념당 앞에서 바라본 넓은정원
□ 국립중정기념당 뒤 음식점
* 대만에서 꼭 먹아봐야할 음식중 샤롱빠오
대만 어딜가도 샤롱빠오는 있지만, 중정기념관을 보고 점심시간에 맞춰 가려고
중정 기념관 경비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찾을수 있는 위치다
□ 샤롱빠오
* 샤롱빠오는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어 두가지정도 먹어봤는데
한가지는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하고 한가지는 약간 단맛이다
□ 시먼 홍러우 극장 (시먼역 1번출구 바로 앞)
* 일본 식민지시절 지어진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타이베이 최초 극장
1950년대는 이 일대 거리가 마비될정도 관람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 극장 1층엔 카페와 당시 역사물 전시장
□ 서문정(시먼딩) (시먼역 6번출구)
* 타이베이에서 처음 생긴 보행자 거리로서 타이베이 최고 번화한 거리다
백화점과 식당 등 우리나라 명동거리 정도이다
□ 삼형제 빙수집
* 6번출구에서 5분정도 직진하면 오른쪽에있는 3형제집
내부도 지하까지 상당히 크지만 대부분 한국인들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듯하였다
□ 빙수 종류가 많아 뭘 먹을지도 고민거리 ㅎ
* 언제 다시 대만의 빙수를 먹어볼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오늘도 두가지 주문해서 먹어본다....
□ 비전옥 식당 (중산역 3번출구에서 7분정도 거리)
* 쪽팔리는 이야기지만 이 식당을 찾으려 첫날 약도를 가지고 갔지만 찾는데 실패 ㅠㅠ
먹거리가 이집만 있는게 아니다싶어 안가려했는데..
그동안 해외여행중.. 약도를 가지고 못찾은적이 없는데 은근히 화가 나서
* 다음날 중산역 3번출구에가서 일단 직진후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니
mita 라는 흰색제과점 건물에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 3블럭 지나 왼쪽에 있었음
□ 비전옥 식당 내부
* 점심시간에 1시간 줄서기는 기본이라고....대체 장어밥이 얼마나 맛있길래 너무 궁금해진다 ~~
□ 장어밥
* 사진, 장어밥 小 250 위안 (9000 원정도) 장어밥 大 는 한국돈 18,000 정도
음식맛은 흰밥위에 장어만 올라와 있는것인데..기대가 커서인지 그저그런맛
* 찾기도 어렵고, 장어밥은 대만의 지하상가 돌아다니면,
똑같은 장어밥 도시락을 판패하니 그곳에서 사먹는것도 방법 (100 위안, 좀 작음)
□ 시먼딩의 밤 (시먼역 6번출구)
밤이 아름답다고해서 다시찾은 시먼딩
□ 기롱역앞 항구
* 타이베이역에서 기차로 50분, 차비 41위안
대만에서 두번째로 큰 항구도시로서,
일본식민지때 위치적으로 일본을 잇는 주요 항구역할을했다고한다
□ 기롱 묘우구 야시장내에 있는 사원, 존재궁
□ 기롱, 묘우구 야시장
* 기차역에서 15분정도 거리, 항구도시답게 새우, 오징어,게 등 해산물이 많았고
이곳 주요 먹거리인 우리나라 약밥같은 밥이 있는데 저렴하고 그런대로 맛있었다
* 기룡에 중정공원과 화평도라는 섬이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도저히 움직일수 없어 바로 다음 목적지인 지우펀으로 갑니다
■ 다음 3편도 곧 올립니다 ~
첫댓글 시먼딩거리를 걷닐다보면 어딘가 고풍스런 일본풍의
분위기가 도처에 체취가 남아있는것 같아요...
소개하신 [비전옥]은 다음에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삼형제빙수집]은 항상 단골으로 가는데
어름에 유제품을 썩어만든 빙수의 맛은 일품이죠~
"샤롱빠오"은 일반 豆漿店에서도 판매하는데
저는 따끈한 티엔뚜짱(단두유)과 함께 주문하는데
만두는 작지만 속은 순돼지고기라서 한통를 먹으면
배가 든든하지요...그리고 대만의 먹거리는 양이 작기때문에
여러종류을 먹을 수 있고 또한 배탈날 염려도 없는것 같군요~~~
기롱항은 약10년전만해도 오키나와,고베까지 잇는 항로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적자운영으로 끝내 운항중단되버렸지만...
비전옥 처음엔 찾는게 어렵게 생각될수 있지만....
알고나면 쉬울것 같아요
샤롱빠오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고하는데...다 못먹어봤습니다
망고빙수는 가는곳마다 두그릇 시켜 먹었구요....양이 많더라구요...
기롱갔을때 너무 더웠어요...그래서 구경을 다 못했습니다 ~~~~~
이곳은 제가 못 가본 곳이네요...
진짜 잘 다닌 것 같으네요...ㅋㅋㅋ
이젠 따라 갈 수 있어요 여행 가실 때 불러 주세요...ㅎ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대만가시면 이곳 기롱은 안가는곳이지만 지우펀을 가려면 이곳도 가보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5년 1월에 대만 배낭여행을 계획중인데 꼭 가 봐야 겠네요.
글구 꼭 봐야 할 곳 추천 부탁합니다. 예정은 4박5일이구요
시먼역 부근에 호텔 예약해 놨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태국여행을 다녀와서 답글을 일찍 못달았네요...미안해집니다 ^^
시먼역 숙소도 좋다고는 생각합니다만...저는 대망역부근이 더 좋더라구요.
위치와 각종 먹거리가 많아서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