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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카페 게시글
초신자 신학공부 참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의 영성 비교연구(김중은 교수)
코람데오 추천 5 조회 286 23.10.03 08:5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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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3 09:04

    첫댓글 좋은 포스팅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예레미아 27-29장 등 예언서 부분을 성경에서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3.10.04 07:19

    네, 그래야 하겠습니다.

  • 23.10.03 09:14

    거짓 선지자는 구약은 물론이고 신약교회의 시대에도 활동을 하므로 크고 치명적인 위험이 됩니다.

    마태복음 24: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마태복음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마태복음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가복음 13: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 23.10.03 09:34

    네, 예레미아 시대의 상황이 산약교회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더 큰 문제와 화근이 되고 있습니다.

  • 23.10.03 15:25

    @장코뱅 공감합니다.

  • 23.10.03 09:15

    본문의 삽화 사진은 마태복음7:15에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23.10.03 09:36

    초신자 신학공부 게시판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게시물입니다. 삽화의 근거 구절이 되는 마7:15의 거짓 선지자에 대해 칼빈은 어떻게 설명했을까? 찾아 보았습니다.
    --------------------------------------

    <칼빈주석: 공관복음> 마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이 말씀은 교회가 여러 가지 다양한 속임과 기만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세심하게 조심하지 않으면 믿음으로부터 떨어질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임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사람들이 거짓에 끌리는 아주 강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서, 속이고자 하는 천성을 타고 났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속이는 것에 있어서도 천재성을 타고 났다는 것을 안다.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시키는 일에 귀재(鬼才)인 사탄은 무지하고 조심성 없는 자들을 덫에 걸리게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덫을 놓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날이 오면, 그들은 모든 다툼이나 괴로움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게 되리라는 것이 유대인들이 보편적으로 기대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제자들에게 그들의 믿음을 지키고자 한다면 힘써서 사탄의 덫을 피하여야 한다고 경고하신다. 이미 말했

  • 23.10.03 09:31

    이미 말했듯이, 자기 교회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싸움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끝까지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제자이기 위해서는, 단지 순종적인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하여야 한다. 사탄에 의해서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 우리의 믿음은 사탄을 대적할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선하고 신실한 일꾼들의 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 깊게 깨어 있어서 인내로써 확고하게 믿음을 지켜 나가지 않는다면, 거짓 교사들이 나타날 때, 우리는 쉽게 양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나니 …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 10:3, 5)고 말씀하신 것도 이런 취지이다.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이리들"이 그리스도의 양 무리 속으로 몰래 들어올 수 있다고 해서, 즉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된 가르침들로 순전한 믿음을 더럽히고 훼손하고자 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해서, 믿는 자들이 낙심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그들은 낙심하는 것이

  • 23.10.03 09:32

    그들은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마음을 굳게 먹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조심하라고 명하시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나태함으로 인해서 그릇된 길로 가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온갖 종류의 덫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사실, 이러한 확신이 없다면, 우리는 조심하는 데에 필요한 담력을 지닐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사탄이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해오든, 하나님이 그의 약속들을 반드시 지키시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서 지혜의 성령을 구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령의 감화(感化)들을 통해서 우리 마음에 그의 참되심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인쳐 주실 뿐만 아니라, 사탄의 속임수들과 술수들을 드러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 속임수들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양의 옷을 입고 우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려 깊게 철저히 살펴서 분별하지 않으면 알아낼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이 아주 그럴 듯하게 위장을 하고 있으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 23.10.03 09:32

    마 7: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만약 그리스도께서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별할 수 있는 표지(標識)에 관한 이 말씀을 덧붙이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모든 선생들의 권위를 예외 없이 다 의심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우려할 만한 치명적인 위험성이 선생들에게 존재하고, 우리가 그 위험을 피할 길을 알 수 없다면, 우리는 그 선생들을 모두 의심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그 선생들 모두에 대하여 우리의 귀를 막는 것보다 더 좋거나 간단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불경건한 자들은 그들에게 불리한 온갖 종류의 가르침을 단호하게 배척함으로써 위험을 차단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는 반면에, 약하고 뭘 잘 모르는 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써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져 있게 되는 것을 본다. 그리스도께서는 복음 및 그 신실한 일꾼들과 선생들에 대한 우리의 공경심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서, “그들의 열매”를 보고서 "거짓 선지자들”을 식별해 내라고 명하신다.

  • 23.10.03 15:26

    @장코뱅 거짓 선지자는 악한 열매로써 자신이 사이비임을 보여줍니다. 이단이나 신비주의로 갈수록 공금횡령과 성법죄, 파렴치 범죄가 횡횡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 23.10.04 07:19

    @천이다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10.04 16:10

    @장코뱅 칼빈의 안목이 탁월하고 설명도 좋네요. 불경건한 자들, 즉 세속인들은 오히려 불리한 가르침을 단호하게 배척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연약한 자들은 그리 못해서 혼란에 빠진다는 말에서 안목의 탁월함을 보여 주네요.
    거짓 교사들은 항상 있을 것이기 때문에 경계심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우네요.

  • 23.10.08 15:42

    @코람데오 공감합니다.

  • 23.10.03 15:24

    본문에서 거짓 예언자는 오히려 당당히 나서고 참 예언자(예레미아)는 한발 물러섰고, 말씀과 함께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현대판 거짓 예언자인 이단, 사이비, 신비주의자가 더 나대는 모습이 오버랩 됩니다.

  • 23.10.03 15:33

    네,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10.04 16:58

    네. 그렇지요. 거짓 선지자는 폭력과 간음까지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네요. 목사들 중에서도 이런 부류가 있다면 나쁜 나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상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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