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얄링스GC 을 갔다왔다.
무심코 들어간 사우나 탕 안에서 예전 서역기행의 아는분들을 만나뵙기도 하던곳이라 오가며 막걸리 한 두잔 같이
나누고 기약없이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서 캐디백을 뒤져서 로스트볼 주운것을 꺼냈다.
로스트 볼 이라기보다 우리팀의 페어웨이 한 복판에 있던 볼을 주웠다.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 모습..ㅎㅎ
"서역기행납회기념 볼"이었다. 너무 반가웠다.
지금은 많이 쇠락했지만 한때는 수십명씩 같이 활동하던 때가 있었다. 지나간 것은 추억의 공간에 저장한다지만,
그때 그 공을 다시보니 반가웠다.
그리고 그때 그 님들은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삼십대에 골싱을 드나들다가 이제 육십대가 되고보니
함께하였던 모든 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
언젠가 다시 그날들이 또 올까?
첫댓글 안녕하세요? 옛 번성했던 시절이 그리운 한사람입니다.
오랫만이네요..몇 년 전칸차나부리
블루스타에서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맥주를넣고
오전오후 계속 마셨던게 기억납니다.
더 나이 먹기전에 그런시간이 다시 오기를 기대합니다.
함께했던 줄리아, 인가? 줄리엣 인가? 그분도
잘 지내시겠죠?
@미카엘 줄리아도 잘 지내구요. 함 만들어보세요. 석문이 그립네요
반갑습니다 😁
서역기행 한번 참여한적있었어요
미카엘님 기억도 납니다
비풍초님 건강하신지...
새글없는 카페에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님들 반갑 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