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당집에 안가본 사람이다..
이 무당 사람잡지 않고 설명을 잘해줘서 가끔본다.
요즘 왜 이렇게 무당이 많아?
이유를 200%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https://youtu.be/e7kOHfPtad0
왑피
제가 100곳가면 100곳에서 무당해야한다해서 마지막으로 선생님한테 점사보고싶었는데 내년까지 예약이 잡혔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데서 굿 예약했는데 확신이 안드네요.
답변/유민지 호신마마
신내림과 관련된 답변은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고,
어느 누구도 100% 정답을 줄 수 없기에 저 또한 조심스럽기는 하나 그래도 소신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100곳 중 100곳에서 다 해야 한다고 한다면 아마도 맞는 쪽에 더 근접하지 않을까요.
다만 일부 무당 중에는 인간으로서 하자인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소시오패스, 성격장애에 가까운 나르시시즘, 자아분열, 정신이상자 등 스스로에게 과몰입하고,
자신의 생각에 깊게 빠져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게 곧 신의 생각인지
아니면 한낱 나약한 자신의 생각 구별을 못하고, 심지어 자신이 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신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살아있는 인간처럼 뚜렷한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습니다.
어렴풋이 느껴질 뿐입니다.
따라서 이쪽 일을 가는데 당연히 흔들림도 많고 혼란스러움도 많습니다.
이럴 때마다 잡아주고, 옳게 갈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신부모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부모가 신은 아닙니다.
즉 신부모의 신은 존재하지만, 신부모가 신은 아닌거죠.
그들 또한 신을 모시는 인간일 뿐인데, 이를 착각하여 신부모를 신으로 모시는 제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쪽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신기한 일도 많고,
두 눈으로 직접 보고서도 믿을 수 없는 일도 허다하며,
이성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순간도 분명 존재하지만
어쨌든 무당도 인간이기에 인간의 의지나 노력이 우위에 있어야 하는 순간도 상당 부분 존재합니다.
즉 무당은 신의 제자로서도 충실해야 하지만 인간 본연의 삶 또한 잘 영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신선생님이 인간으로서의 하자는 없는지, 책임감이 있는지 꼭 잘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인간 유민지로서 드리는 답변이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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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