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봉, 바래봉 입구, 허브밸리

[아원(김태영)]

 
-일시: 2024년 9월 29일. 오전 5시 30분~ 오후 1시
-장소: 지초봉, 바래봉 입구, 허브밸리.
-참가자: 김인호, 민종덕, 이종복, 김성아, 김태영 (이상 5명)- 존칭은 생략합니다. ^^
-만난 꽃: 놋젓가락풀꽃, 흰어리연, 노랑어리연, 물질경이, 수련, 통발.
 
   기대하며 올라선 지초봉 일출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반야봉을 덮은 구름모자가 끝내 벗겨지지않아 다음을 기약하고 지초봉을 내려왔네요. 하지만 발아래 펼쳐진 구례 들판은 시원하게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벌판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초봉을 내려와 남원의 운지사 입구로 출발, 운지사 입구에 차를 세우고 바래봉 쪽으로 약 30분 걷기. 오늘 우리의 주인공인 놋젓가락나물꽃을 만났습니다. 투구꽃과 흡사한 놋젓가락꽃은 덩쿨식물로 바래봉 가는 길목에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낭창낭창 휘어진 실루엣도 아름다운 놋젓가락꽃을 맘껏 카메라에 담았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 허브밸리 연못의 흰어리연, 노랑어리연, 물질경이, 통발을 만나 찰칵찰칵~~! 우리의 총무님은 배암도 만났다네요. ㅎㅎ    
   돌아오는 길, 아.점으로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2024 아이언맨 행사로 조금은 험난한 귀환이었지만 무사히 우리의 출발지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의 든든한 드라이버로 안전한 출사가 되게 도와주신 김인호 회장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상 간단히 출사 스케치를 마칩니다. 끝.

wl

[조은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
출사 스케치로 달래봅니다.^^

투구꽃 닮은 놋젓가락나물 꽃. 처음보네요~~

[아원(김태영)]

나도 처음 보았어요. 투구꽃과 흡사하더군요. 출사는 시간이 허락되는 한 무조건 따라나서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