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기적의 말씀)
제목: 내 삶을 리모델링하기
[시편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 ‘폴 알렉산더’의 이야기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난
그는 6살이던 1952년 7월 갑자기 어지럽고 목이 아팠습니다.
가족들은 감기나 독감 정도로 생각했지만, 의사는 뜻밖의 진단을 내렸습니다. ‘소아마비 바이러스’였습니다.
1952년은 미국 전역에 6만 건이 넘는 소아마비가 발병이 된 최악의 해였는데, '폴'도 그중 하나였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몸살과 고열 증세로 시작되었지만 얼마 후 걷고 음식을 삼키고 숨을 쉬는 능력까지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폴은 기관절개술을 한 다음, 밀폐된 탱크인 인공 철제 폐(사람 몸을 넣고 머리만 밖으로 나오는 철제 통)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18개월이나 지났지만 오히려 그의 신체는 몸 아래로 거의 마비가 되었고 철제 폐 밖에서는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의사는 폴이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는 폴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라며 인공호흡기인 철제 폐와 함께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인공 호흡기가 정전이라도 된다면 그 결과는 죽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폴의 인생은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폴은 10대 때부터 재활 치료에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철제 통 밖에서 몇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낮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밤에는 통 안으로 들어가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폴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학사학위를 2개나 받았고,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하여 잠시나마 변호사로도 활동했습니다.
물론 폴의 폐는 완치된 것이 아니었기에 폴은 통을 멀리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신체 능력이 저하되면서 밖에서 지내기도 힘들어졌고, 결국 낮이든 밤이든 대부분 시간을 통 안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노인이 된 폴은 통 안에서도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렸고, 타자를 치며 글을 썼습니다.
최근 8년 동안의 집필 끝에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회고록 '철폐 속의 나의 삶'을 출간했습니다.
‘폴 알렉산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죽고 싶지 않았어요. 사는 게 고통스러웠지만,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5:3~4] ~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아마비가 발병한 6세부터 74세가 된 현재까지 무려 68년을 거대한 인공호흡기인 철제 폐에 의지한 채 생존하고 있는 폴 알렉산더, 고난 앞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학업과 그림과 책 출간까지 한 그의 위대한 삶에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다 한들 철제 폐속에 지내고 있는 폴 알렉산더보다 더 심할까요?
우리는 지금의 고난을 환경탓, 부모탓, 조상탓, 정치인탓… 남탓을 하며 나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나 자신부터 리모델링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와 같은 삶을 살면서 미래가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 증세이다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라고 누군가 (아인슈타인이 한 말로 알려져 있지만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가 말했습니다.
변화와 열정이 없는 사람은 안일함과 타성에 젖은 사람입니다. 신앙도 오래 그냥 놔두면 구태의연해지고 타성과 관료주의에 젖어, 손발은 가만히 있으면서 입으로만 하나님 사랑을 외치고 남의 실수에 지적질만 합니다.
나 자신을 먼저 새롭게 바꾸고, 말씀을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하고, 은혜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주셨습니다. 멋진 인생을 장식하는 것을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기도하면서 그 결과를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는 신실한 예수님의 참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폴 알렉산더의 삶을 통해서 도전케 하시고 안일했던 저를 다시 회복시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느낄 때 환경탓, 남탓을 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생각을 리모델링하게 하소서.
변화하려고 하지 않고 늘 하던대로 편안한 삶을 추구하며 살았던 저 자신을 회개하며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꿈이 성취될 그 날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허락하신 시간을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집을 지으며 늘 도전하고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며 시작보다 끝이 더 아름다운 멋진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