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본문: 마가복음 11장 12절 ~ 2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잎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저희들을 일깨워 주시고, 저를 기도와 용서의 성전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몸을 당신의 임재와 영광으로 가득한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2 이튿날 베다니를 떠나시려는데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습니다.
13 예수께서 멀리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는 열매가 있을까 해서 가 보셨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시니 잎만 무성할 뿐 무화과 열매는 없었습니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14 예수께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어느 누구도 네 열매를 따 먹지 못할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15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마자 예수께서 성전으로 들어가 거기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16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장사할 물건들을 들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7 그리고 예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모든 민족들이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 라고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말았다.” 사56:7;렘7:11
18 이 말을 듣고 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죽일 방도를 궁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치심에 놀라는 것을 보고 예수를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19 저녁때가 되자 예수와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습니다.
20 이튿날 아침, 예수와 제자들이 지나가다 뿌리째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를 보았습니다.
21 베드로는 생각이 나서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보십시오! 저주하셨던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누구든지 저 산에게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등진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해 주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26 (없음)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2v) 이튿날 베다니를 떠나시려는데 예수님께서 배가 고프셨음
(13v) 예수님께서 멀리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는 열매가 있을까 해서 가 보셨음. 가까이 다가가 보시니 잎만 무성할 뿐 무화과 열매는 없었음.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임
(14v) 예수님께서 그 나무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부터 어느 누구도 네 열매를 따 먹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음.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음
(15v)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마자 예수님께서 성전으로 들어가 거기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음. 예수님께서는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음
(16v)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장사할 물건들을 들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셨음
(17v)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시며 내 집은 모든 민족들이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라고 성경에 기록돼 있는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말았다고 말씀하셨음
(18v) 이 말을 듣고 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궁리하기 시작했음.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라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두려워했던 것임
(19v)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음
(20v) 이튿날 아침, 예수님과 제자들이 지나가다 뿌리째 말라 버린 무화과 나무를 보았음
(21v) 베드로는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저주하였던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다고 말했음
(22v)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믿으라고 대답하셨음
(23v)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하노니 누구든지 저 산에게 들려서 바다에 빠지라고 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심
(24v)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셨음
(25v) 서서 기도할 때에 어던 사람과 등진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해 주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하심
(26v) 없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신 예수님께서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는 이제부터 어느 누구도 네 열매를 따 먹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음(12~14v)
2. 예루살렘에 도착하신 예수님께서는 성전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너희가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하셨고, 이 말을 들은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궁리하였음(15~18v)
3. 예수님께서 저주하셨던 무화과 나무가 말라 버린 것을 보신 후 너희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은 이미 받을 줄로 믿으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심(19~26v)
* 본문의 정리: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는 아무런 열매도 맺지 않는 것을 보신 후 예수님께서 그 나무를 저주하십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는 성전을 강도의 소굴이 되어 버린 것을 보신 후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에게 기도와 용서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마음에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기도와 용서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무화과 열매를 저주하신 예수님
a. 베다니를 떠나시면서 잎만 무성할 뿐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는 그 나무를 저주하시는 예수님
b. 우리는 겉보기에는 너무나 무성한 나무처럼 보이지만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신앙의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함
2.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예수님
a.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마자 성전으로 들어가 그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신 이들을 내쫓으시는 예수님
b.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영광이 가득하며 모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집으로 만들어 나가야 함
3. 기도와 용서에 대해 가르치시는 예수님
a. 마음에 의심하지 말고, 말한 대로 될 줄을 굳게 믿으면서 기도와 용서의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기도와 용서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마음에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굳게 믿으면서 기도와 용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굳게 믿으면서 잎만 무성한 성전이 아니라 열매를 풍성히 맺는 기도와 용서의 성전이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굳게 믿으면서 잎만 무성한 성전이 아니라 열매를 풍성히 맺는 기도와 용서의 성전이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겉만 번드르하고 무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자!!!
-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으로 가득하며, 모든 민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가자!!!
- 마음의 의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굳게 믿으면서 기도와 용서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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