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501-600)
501. 대공무사 (大公無私) 조금도 사욕이 없이 아주 공평되고 지극히 바르다는 뜻.
502. 대교약졸 (大巧若拙) 훌륭한 기교는 도리어 조졸한 듯하다는 뜻.
503. 대기만성 (大器晩成) 크게 될 인물은 늦게 이루어진다.
504. 대동소이 (大同小異) 대체로 같고 조금 다르다.
505. 대대손손 (代代孫孫) 대대로 내려오는 자손.
506. 대분망천 (戴盆望天) 동이를 머리에 이면 하늘을 바라 볼 수가 없고, 하늘을 바라보려면 동이를 일 수 없다는 것으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을 비유.
507. 대서특필 (大書特筆) 특히 드러나게 큰 글자로 적어 표시함
508. 대언장어 (大言壯語) 제 주제에 당치 아니한 말을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러한 말
509. 대우탄금 (對牛彈琴) 소에게 거문고를 들려준다는 말로, 어리석은 사람에게 도리를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
510. 대의명분 (大義名分) 인류의 큰 의를 밝히고 분수를 지켜 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
511. 대의멸친 (大義滅親) 대의를 위해 부자의 정도 희생시킴. 국가 사회의 큰일을 위해 사정(私情)을 희생함을 뜻함
512. 대지여우 (大智如愚) 슬기가 많은 사람은 슬기를 함부로 나타내지 않으므로 도리어 겉보기에 어리석게 보인다는 말.
513. 대한불갈 (大旱不渴) 아무리 오래 가물어도 마르지 않을 만큼 샘이나 못에 물이 많음을 뜻함
514. 대화유사 (大化有四)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영아의 때, 소장(小壯)의 때, 노모(老母)의 때, 사망의 때의 네 번 변화함을 말함.
515. 대효월좌황혼 (待曉月坐黃昏)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다.
516. 덕무상사 (德無常師) 덕을 닦는 데는 일정한 스승이 없음을 이름
517. 덕 불 고 (德 不 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는 뜻. 남에게 덕을 베풀고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세상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는 말.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의 준말
518. 도난어기이 (圖難於其易) 어려운 일을 하고자할 때는 그 일의 쉬운 곳부터 해 나감을 이름
519. 도 남 (圖 南) 어느 다른 지역으로 가서 큰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것을 이름
520. 도로무익 (徒勞無益) 애만 쓰고 이로움이 없음 ꁍ 도로무공(徒勞無功),노이무공(勞而無功)
521. 도룡지기 (屠龍之技) 용을 잡는 재주가 있다는 말이나, 쓸데없는 재주를 뜻함
522. 도방고리 (道傍苦李)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받으며 길가에 서 있는 오얏나무를 말하니, 사람에게 버림 받는다는 데에 비유함.
523. 도불습유 (道不拾遺) 나라가 잘 다스려져 백성이 길가에 떨어진 남의 물건을 줍지 않는다. 나라가 태평하게 잘 다스려짐을 비유한 말
524. 도소지양 (屠所之羊)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이라는 말이니, 다 죽게 된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비유한 말.
525. 도원결의 (桃園結義) 복숭아 나무 정원에서 의형제 결의를 함.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의 의형제 맺음을 말함
526. 도 원 경 (桃 源 境) 무릉도원처럼 속세를 떠난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이상향을 이르는 말
527. 도중예미 (塗中曳尾) 거북이 죽어서 귀히 되기보다는, 진흙이나 갯벌에 꺼리를 끌며 지낼지라도 오래 사는 것이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는 데서 나온 말.( 작록에 구애되지 않고 빈한하게 고향에서 지내는 선비를 뜻함)
528. 도처청산골가매 (到處靑山骨可埋) 유골을 매장함에는 도처에 청산이 있어 반드시 고향 땅에만 한한 것이 아니라는 뜻.
529. 도청도설 (道聽塗說) ① 거리에서 들은 것을 남에게 아는 체하며 말함 ② 깊이 생각 않고 예사로 듣고 말함
530. 도탄지고 (塗炭之苦) 진구렁이나 숯불에 빠짐. 백성들이 몹시 고생스러움을 말함
531. 독 보 (獨 步) 재능이 출중하여 혼자 뛰어 남을 이르는 말, 사계의 제일 권위자. 남이 따를 수 없이 뛰어남, 견줄 사람 없이 독특함
532. 독불장군 (獨不將軍) 남의 의견을 묵살하고 저 혼자 일을 처리해나가는 사람.
533. 독서망양 (讀書亡羊) 책을 읽다가 양을 잃어버림. 다른 일에 정신을 빼앗겨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함
534.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글을 백 번만 읽으면 뜻은 자연히 알게 된다. 무엇이든 끈기 있게 반복하면 진리를 안다는 뜻
535. 독서삼도 (讀書三到) 독서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한다.
536. 독서삼매 (讀書三昧) 딴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책을 읽는 데에만 골몰한 경지
537. 독서삼여 (讀書三餘) 독서하기에 적당한 세 여가. (겨울, 밤, 비올 때)
538. 독서상우 (讀書尙友) 책을 읽음으로써 옛날의 현인들과 벗이 될 수 있다는 말.
539. 독야청청 (獨也靑靑) 홀로 푸르다는 말로, 높은 절개를 뜻함.
540. 독청독성 (獨淸獨醒) 혼탁한 세상에서 오직 홀로 깨끗하고 정신이 맑음
541. 독 필 (禿 筆) 끝이 부러진 붓, 몽당붓
542. 돈제우주 (豚蹄盂酒) 돼지발톱과 술 한잔이라는 말로, 변변치 못한 음식 또는 물건을 뜻함
543. 동가식서가숙 (東家食西家宿) 먹을 곳 잘 곳이 없이 떠도는 사람 또는 그런 짓
544. 동가홍상 (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545. 동고동락 (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546. 동공이곡 (同工異曲) 기술이나 재주는 같으나 그 곳이 다르다는 말로, 모든 기교는 훌륭하나 그 내용이 다르다는 말. = 동공이체(同工異體)
547. 동고지필 (董孤之筆) 사실은 사실대로 지필하여 숨기지 않는다는 말.
548. 동공이곡 (同工異曲) 모든 기술은 같아도, 나타내는 내용은 다름.
549. 동귀이수도 (同歸而殊塗) 천하의 진리는 하나이지만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말.
550. 동도서말 (東塗西抹) 되는 대로 간신히 꿰매감, 이리저리하여 간신히 꾸며 댐.
551. 동두철신 (銅頭鐵身) 고집통이고 거만하여 모진 사람.
552. 동량지재 (棟樑之材) 기둥이나 들보가 될 만한 훌륭한 인재. 한 집이나 한 나라의 큰 일을 맡을 만한 사람
553. 동문서답 (東問西答)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
554. 동문수학 (同門受學) 한 스승 밑에서 학문을 닦고 배우는 것. ꁍ 동문동학(同門同學)
555. 동병상련 (同病相燐)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함.
556. 동분서주 (東奔西走) 사방으로 바쁘게 돌아다님.
557. 동빙가절 (凍氷可折) 흐르는 물도 얼음이 되면 손쉽게 부러진다는 말로, 사람의 강유의 성질도 때에 따라 달라짐을 일컫는 말.
558. 동빙한설 (凍氷寒雪) 얼음이 얼고 눈보라가 치는 추위. ↔ 화풍난양(和風暖陽)
559. 동상이몽 (同床異夢) 같은 잠자리에서 다른 꿈을 꿈. 곧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딴 생각을 가짐
560. 동선하로 (冬扇夏爐) 겨울의 부채와 여름의 화로라는 말(쓸데없는 물건을 말함). 때에 맞지 아니하는 무용지물(無用之物)임을 비유하는 말.
561. 동성상응 (同聲相應) 같은 소리는 서로 대응한다는 뜻으로 의견을 같이하면 자연히 서로 합친다는 말, 같은 무리끼리 서로 통하여 응함. ꁍ 동기상구(同氣相求) ꁍ 유유상종(類類相從)
562. 동식서숙 (東食西宿) 동쪽에서 먹고 서쪽에서 잔다.① 이룰 수 없는 욕심 ② 매춘부, 거지, 유랑자를 가리킴 ③ 이기적인 생각. ꁍ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563. 동심지언 (同心之言) 같은 마음에서 나온 말. 절친한 친구 사이
564. 동우지곡 (童牛之牿) 송아지를 외양간에 동여맴과 같이 자유가 없는 것을 말함.
565. 동이불화 (同而不和) 겉으로는 동의를 표시하면서 내심을 그렇지 않음
566. 동정서벌 (東征西伐) 여러 나라를 이리저리 정벌함
567. 동족방뇨 (凍足放尿) 언 발에 오줌을 누어 녹인다는 말이니, 일시 구급은 되나 곧 효력이 없어질 뿐 아니라 더 악화된다는 뜻.
568. 동주상구 (同舟相救) 서로 알거나 모르거나 미워하거나 아니거나 위급한 경우를 함께 만났을 때는 서로 도와주게 된다는 말. ꁍ 오월동주(吳越同舟)
569. 동호직필 (董狐直筆) 동호의 곧은 붓으로, 목숨을 무릅쓰고 역사를 사실대로 기록한 동호의 곧은 붓을 뜻함
570. 두문불출 (杜門不出) 세상과 인연을 끊고 출입을 하지 않음
571. 두주불사 (斗酒不辭) 말술도 사양하지 않음. 곧 주량이 매우 큼
572. 두 찬 (杜 撰) 저술한 것에 틀린 곳이 많아 서로 믿을 수 없는 것을 뜻함
573. 득롱망촉 (得朧望蜀) 중국 한나라 때 광무제가 농을 정복한 뒤 촉을 쳤다는 데서 나온 말로 끝없는 욕심
574. 득실상반 (得失相半) 이로움과 해로움이 같음.
575. 득어망전 (得魚忘筌) 고기가 잡히면 쓰던 통발을 잊어버린다. 목적이 달성되면 목적을 위해 사용한 것을 잊는다는 뜻. ꁍ 토사구팽(兎死狗烹)
576. 득의만면 (得意滿面) 뜻한 바를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577. 득전전창 (得全全昌) 무릇 일을 꾀하는 데 만전지책을 쓰면 성공하여 창성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여 망한다는 뜻.
578. 등고자비 (登高自卑) ①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낮은 곳부터 밟아야 한다.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②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춘다는 말.
579. 등대불자조 (燈臺不自照) 등대의 불은 먼 곳을 밝게 비춰주나 등대 자신은 어둡다는 뜻으로, 사람도 다른 사람의 일은 잘 살펴보면서 자기 자신의 일에는 도리어 어둡다는 것을 말함.
580. 등루거제 (登樓去梯) 높은 다락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운다는 데서, 사람을 꾀어서 위급한 지경에 빠지게 함.
581. 득롱망촉 (得隴望蜀) 욕심이 한없음을 말함
582. 등 용 문 (登 龍 門) 출세하여 영달하게 되는 길.
583. 등태소천 (登泰小天)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조그맣게 보인다. 사람은 그가 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뜻
584. 등하불명 (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내기가 어려움
585. 등화가친 (燈火可親) 가을이 되어 서늘하면 밤에 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말
586. 등활지옥 (等活地獄) 팔열지옥(八熱地獄)의 첫째. 이 지옥에 떨어지면 옥졸(獄卒)한테 몸이 찢기고 뼈가 바수어지는 등 갖은 형벌을 받다가 숨이 끊어지는데 찬바람이 불어오면 다시 소생하여 그 책고를 한량없이 되풀이한다는 데서 이름이 있음.
587. 마각노출 (馬脚露出) 숨기려던 큰 흠이 부지중에 나타나다.
588. 마고소양 (麻姑搔痒) 마고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는다는 뜻. 일이 뜻한대로 시원스럽게 잘 되감을 이르는 말
589. 마부위침 (磨斧爲針)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
590. 마이동풍 (馬耳東風) 쇠귀에 마파람.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 버림. ꁍ 牛耳誦經(우이송경), 牛耳讀經(우이독경)
591. 마중지봉 (麻中之蓬) 구부러진 쑥도 꼿꼿한 삼밭에 나면 자연히 꼿꼿하게 자란다는 뜻으로 선량한 사람과 사귀면 감화를 받아 자연히 선인(善人)이 된다는 비유.
592. 마천철연 (磨穿鐵硯) 학문에 열심하여 딴 데 마음을 두지 않음을 말함.
593. 마행처우역거 (馬行處牛亦去)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
594. 마혁과시 (馬革裹屍) 말가죽으로 시체를 싼다는 뜻, 옛날에는 전사한 장수의 시체는 말가죽으로 쌌음, 곧 전사함을 이름
595. 만단정회 (萬端情懷) 여러 가지 생각
596. 만파식적 (萬波息笛) 신라 신문왕이 동해가에 나가 놀다가 바다 신으로부터 이 피리를 받았다고 전하는 데 이 피리를 한 번 불면 모든 물결이 잠잠하여 진다고 함
597. 만화방창 (萬化方暢) 따뜻한 봄날에 온갖 생물이 한창 피어나 자람.
598. 막감수하 (莫敢誰何) 세력이 굉장하여 아무도 그를 감히 건드리지 못함.
599. 막상막하 (莫上莫下) 실력에 있어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함
600. 막역지우 (莫逆之友) 참된 마음으로 서로 거역할 수 없이 매우 친한 벗을 말함. ꁍ 막역지간(莫逆之間), 죽마고우(竹馬故友)